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호텔 솔루션 기업 tripla(트리플라)가 한국법인을 오픈했다. 본격적으로 아시아 시장 확대에 나선 tripla는 2015년, 일본에서 설립된 이후 호텔을 중심으로 모든 숙박업체가 최소의 운영 인력으로 최대의 수익을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일본, 대만과 한국 등에 2100개 이상의 숙박업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으며 2022년 11월에는 일본 증권거래소 JPX에 성공적으로 상장하기도 했다. tripla의 한국법인은 agoda, TripAdvisor, Tujia, OTA Insight 등 다양한 글로벌 기업의 이력을 갖추고 있는 황성원 대표가 한국 대표 및 해외 시장 사업개발을 맡게 됐으며, 앞으로 한국 호텔 및 숙박업체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다국어 인공지능 챗봇, 직접예약 솔루션, 고객관리 및 재방문유도 CRM, 고품질 트래픽 디지털마케팅 서비스를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tripla의 CEO 타카하시 카즈히사(Kazuhisa Takahashi) 대표를 만나 한국 진출 비전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봤다. 머신러닝으로 학습하는 AI 챗봇, tripla Bot 시나리오 베이스가 아닌 머신
구글호텔이 한국 호텔업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비즈니스를 시작하면서 호텔의 *D2C(Direct to Customer, 소비자 직접 판매 모델)에 대한 관심이 다시금 높아지고 있다. 숙박 예약에 있어 갈수록 막강해지는 플랫폼의 영향력으로 광고비, 수수료의 압박과 고객 데이터 수집 제한 등의 문제가 눈덩이처럼 증식, 외부 채널 의존도를 줄이고 수익을 최대화하는 것이 호텔 세일즈의 최대 과제가 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D2C의 개념이 떠오르기 전부터 다이렉트 부킹은 영업비용 최소화를 통해 궁극적인 매출 증대를 일으킬 수 있는 최대 채널이었다. 온라인 예약이 활성화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플랫폼이 등장했던 터라 다이렉트 부킹에 대해 접할 기회가 적었던 세일즈 담당자들도 플랫폼의 부담이 가중되면서 공식 홈페이지 예약의 중요성을 인지하기 시작했다. 더욱이 국내외 부킹엔진, 디지털 마케팅 등 다이렉트 부킹 관련 솔루션 업체들도 다방면으로 적극적인 활동이 이뤄지고 있었다. 하지만 호텔들의 다이렉트 부킹은 물론, 이를 위한 CRM, 디지털 마케팅의 영역까지 D2C와 관련한 움직임이 적극적이지 않은 상황. 여전히 태동기에 머물러 있는 호텔의 다이렉트 부킹, 그 이유는 무엇이며 D
지난 26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의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페이팔 이커머스 컨퍼런스(Paypal E-Commerce Conference)에 호텔의 부킹엔진 이야기가 나왔다. 2015년 진행됐던 행사 후, 4년만에 주최된 이번 행사에서는 페이팔의 성장 추이, 페이팔로 성장한 기업의 실제 사례, 물류 기술의 발달과의 상생, 그리고 신사업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신사업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주제는 호텔에 부킹엔진의 페이팔이 탑재돼 다이렉트 부킹을 유도한다는 것. 발표는 최근 특급호텔에 E-Reg 적용으로 많은 오페라 사용 호텔에게 관심을 받았던 '코디더매니저(Cody the Manager)'가 담당했다. 코디더매니저의 이재원 본부장은 '호텔 IT 솔루션 트렌드 2019'의 주제로 스피치를 진행했으며, 산업전반에 트렌드를 다루기 보다 국내 도입된 실제 사례를 들어 그 집중도를 높였다. E-Reg, Kiosk, 로보트컨시어지인 하드웨어와 다이렉트 부킹에 대한 소프트웨어 2가지로 크게 구분, 부킹엔진 내에 OTA 들의 가격비교, Paypal 결제 등의 새로운 시도는 관객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본부장은 "최근 많은 호텔과 매체에서 다이렉트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