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제주의 원생정원(原生庭園)이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프로덕트 디자인(Product Design) 부문 본상 수상작(Winner)에 선정됐다고 롯데호텔앤리조트가 16일 알렸다. 국내 호텔의 조경 분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2년 9월, 약 1년간의 리뉴얼 과정을 거쳐 선보인 원생정원은 사라져가는 제주 고유의 숲 곶자왈을 모티브로 삼아 탄생한 야외 정원이다. 숲을 뜻하는 순제주말 ‘곶’과 가시덤불을 뜻하는 ‘자왈’이 합쳐진 곶자왈은 암석들과 가시덤불이 뒤엉켜 이뤄진 원시림이다. 유사한 사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독특한 생태계를 이뤄 생태적∙미학적 가치를 높이 평가받고 있다. 곶자왈만의 특성을 새롭게 재해석한 원생정원은 장기간에 걸쳐 엄선된 다간형의 수목이 뿜어내는 깊은 매력을 품은 공간으로 완성됐다. 정원의 입구에는 화사한 꽃과 함께 제주 전통양식을 따라 돌담장인과 호텔 임직원이 직접 쌓아 올린 돌담을 배치했다. 동선을 따라 정원 깊숙이 들어갈수록 짙고 깊은 녹음이 드리운다. 초지, 돌, 해안 등 다양한 지형을 콜라주해 설계한 내부 공간은 제주의 풍경을 축약했다. 산책로에 자리한
롯데호텔앤리조트는 4월 5일 식목일부터 국내 임직원을 대상으로 ‘2024 리:띵크 서스테이너빌리티(Re:Think Sustainability) 자원순환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8일 알렸다. 여행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자원들의 선순환 구축을 목표로 진행하는 이번 캠페인을 위해 에코 스타트업 텀블링과 손을 잡았다. 호텔 용품들의 사용 연한이 상대적으로 짧은 점을 고려해 전사적으로 친환경/업사이클링 인증 제품 구매를 확대하는 한편 사내에 텀블러 기부함을 설치하고 불용 텀블러를 수거해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탈바꿈시킨다는 방침이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지난 2018년부터 ‘자연을 다시 한번 생각하자’는 기치를 내건 리:띵크(Re:Think) 캠페인을 펼쳐오며, 환경과 지역사회에 이로운 영향을 줄 수 있는 관광업의 토대를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에 매진하고 있다. 롯데호텔 서울의 경우 2023년 8월부터 호텔에서 발생하는 폐식용유를 바이오 연료로 전환시키고, 음식물쓰레기 처리기를 도입해 직원식당 잔반 배출량을 50% 이상 줄이는 등 폐기물 저감에 적극 나섰다. 제주 지역 3 개 체인(롯데호텔 제주, 롯데시티호텔 제주, 제주 아트빌라스)은 ESG 스타트업 ‘제클린’과 MOU를
시그니엘 부산이 지역 문화와 예술상생을 위한 ESG 활동의 일환으로 부산 지역 청년 예술가들과 아트 워케이션(Art Workcation) 캠페인을 진행한다. 시그니엘 부산은 호텔에 머물며 워케이션을 보낸 지역 작가와 함께 신규 아트 콘텐츠를 개발, 호텔 방문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 작가로는 부산문화재단의 청년 문화 육성지원 사업인 청년 아트페어 <언더39(Under 39)>, 아시아 국적의 35세 이하 젊은 작가 대상의 미술축제인 <아시아프(Asyaaf)> 등에서 두각을 나타낸 99년생의 신가윤, 김우솔 작가가 선정됐다. 캠페인 기간 동안 시그니엘 부산 8층에 위치한 투숙객 전용 라운지 ‘살롱 드 시그니엘’ 내 마련된 별도 공간에서 두 작가의 작품이 교대로 특별 전시된다. 워케이션 동안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창작한 신가윤 작가의 <Event Horizon>은 2월 9일부터 3주간, 김우솔 작가의 <Flowering Time>은 3월 1일부터 3주간 현장에서 직접 감상할 수 있다. ‘고독=외로움’이라는 등식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고독 여행을 즐기는 모습을 통해 휴식의 가치가 무엇인지 되짚게 하는 신가윤 작가의 &l
㈜호텔롯데는 서울아산병원과 국제 의료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9일 시그니엘 서울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김태홍 ㈜호텔롯데 대표이사, 박승일 서울아산병원장, 김상민 롯데호텔앤리조트 국내호텔본부장, 박수성 서울아산병원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의료관광상품 공동 개발 및 상호 협력 ▲한국 의료 기술 우수성 및 의료 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 홍보 ▲방한 외국인 고객 대상 건강 강좌 기획 등이다. ㈜호텔롯데는 늘어나는 방한 외국인 환자와 의료관광 수요에 맞춰 서울아산병원과 함께 국제 의료관광사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환자는 24만8000명으로 2021년 대비 약 70% 증가했으며, 엔데믹 이후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호텔롯데는 향후 해외 진료환자를 위한 맞춤 케어 서비스부터 가족들과 함께 쇼핑, 관광, 진료 등을 원스톱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패키지 상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의료관광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태홍 ㈜호텔롯데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국내 최고 병원인 서울아산병원과 롯데호텔이 손잡고
유통가가 벌써부터 크리스마스 단장에 한창이다. 인증샷을 찍기 위해 크리스마스 명소를 찾는 고객들의 발길을 끌어 ‘연말 특수’ 효과를 누리겠다는 전략이다. 올해는 특히 젊은 층을 중심으로 사진을 통해 취향과 개성을 표현하는 ‘포토프레스(Photo+Express)’ 트렌드가 맞물리면서 그 시기가 좀 더 앞당겨졌다. 이색적인 테마와 거대한 규모의 크리스마스 장식부터 미디어 파사드, 형형색색의 조형물까지 한층 업그레이드된 비주얼의 볼거리, 즐길거리들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 호텔·레저업계, '오감만족' 콘텐츠 강화로 '셔터본능' 자극 호텔 및 레저업계는 엔테터인먼트 요소를 적극 강화하며 ‘연말 핫플’ 쟁탈전에 나섰다. 인증샷을 불러 일으키는 각양각색의 트리는 물론 크리스마스 마켓, 퍼레이드 공연까지 오감을 만족시키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예년보다 빠른 이달 초부터 ‘매지컬 크리스마스’ 메인 콘셉트 하에 호텔 곳곳을 럭셔리한 성탄절 분위기로 장식한다. 특히 로비 중앙 와우존에 전시된 쿠사마 야요이(Kusama Yayoi)의 ‘노란 호박(Great Giant Pumpkin)’ 작품을 크리스마스 트리로 탈바꿈한다. 작품 주위를 거대한 리스
시그니엘 서울이 글로벌 여행 전문지 콘데 나스트 트래블러(Condé Nast Traveler's) 어워드의 ‘세계 최고의 호텔(The Best Hotels in the World)’ 수상을 기념한 객실 패키지를 선보인다. 시그니엘 서울은 국내 최고층이라는 탁월한 입지 조건과 롯데호텔앤리조트의 최상위 브랜드에 걸맞은 우수한 시설 및 서비스로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매주 주말 80%가 넘는 예약률을 이어가고 있다. 시그니엘 서울의 이번 수상은 유수의 해외 특급호텔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국내 호텔 업계 최초이자 유일하게 '세계 최고의 50대 호텔'에 이름을 올렸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콘데 나스트 트래블러’ 패키지는 초고층에서 화려한 서울 시내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객실 1박, 시그니엘의 시그니처 향을 담은 ‘시그니엘 디퓨저’, 어워드 수상을 기념해 세계요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나성주 제과 기능장이 특별히 제작한 ‘스페셜 초콜릿’ 등의 혜택으로 구성됐다. 시그니엘 서울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 가능하며 투숙 기간은 12월 22일까지다. 한편, 콘데 나스트 트래블러의 리더스 초이스 어워드(2023 Reader’s Choice Awards
롯데호텔이 오는 28일 두바이에서 개막하는 중동 지역 최대의 여행박람회인 ‘2019 아라비안 트래블 마켓(Arabian Travel Market, 이하 ATM)’에서 국내 호텔로서는 최초로 단독 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단독 참가는 전세계에서 30개(국내 19개, 해외 11개) 호텔을 운영 중인 롯데호텔이 세계적 수준의 호텔 체인에 도달했음을 중동권역에도 알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지난 1994년 처음 개최된 ATM은 빠른 성장세를 거듭하며 현재는 WTM 런던, ITB 베를린 등과 함께 세계 5대 트래블 마켓 중 하나로 손꼽힌다. 지난해 박람회 기간 중에만 약 25억불의 신규 거래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될 만큼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올해는 90개국에서 약 2,800개의 관광 관련 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며 이는 지난해의 규모를 훌쩍 뛰어 넘는 수준이다. TV 예능 <꽃보다 할배> 두바이편이 인기리에 방영된 이후 급격히 늘어난 중동 관광 수요를 따라 국내 업체들이 ATM에 참여하기 시작했으나, 그동안에는 한국관광공사의 부스에서 공동 판촉 및 홍보 활동을 해온 것에 그쳤다. 그러나 롯데호텔은 전세계 호스피털리티(Hospital
국내 토종 호텔 브랜드로서 최다인 30개의 호텔(국내 19개, 해외 11개)과 총 1만여 객실을 운영 중인 롯데호텔앤리조트가 지난 16일 디지털 브랜드 매거진 ‘LHM(LOTTE Hotels & Resorts Magazine, 롯데호텔앤리조트 매거진)’을 론칭했다. 지난해 공식 홈페이지를 리뉴얼 오픈하고 회원 전용 24시간 채팅 상담 서비스 라이브챗(LiveChat) 서비스를 도입하며 호텔업계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을 선도하고 있는 롯데호텔은 이번 론칭으로 명실상부한 글로벌 호텔 체인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특히나 LHM은 글로벌 호텔 체인인 샹그릴라 호텔의 디지털 매거진 ‘이너 서클(Inner Circle)’이나 포시즌스호텔의 ‘포시즌스 매거진(Four Seasons Magazine)’에 비견되는 콘텐츠 구성으로 전 세계 롯데호텔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제안할 예정이다. 국문과 영문으로 제공되는 LHM(www.lottehotelmagazine.com) 페이지는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한 인터페이스와 모던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매월 업데이트되는 메인 페이지에는 커버 영상이 이용자의 이목
롯데리조트(대표이사 김정환)가 '2017년 가족친화기업' 인증에 이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 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여가친화기업 인증식에서 '2018년 여가친화기업' 선정과 동시에 우수기업으로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2012년부터 진행돼 온 '여가친화기업 인증' 사업은 일과 여가의 균형 인식 및 여가활동 저변 확대를 목표로 한다. 매해 근로자의 '일과 삶의 균형'을 모범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중소∙중견∙대기업 및 공기업을 대상으로 총 39개 기업(신규인증 31개, 재인증 8개)이 선정, 인증서 수여 및 우수 기업 대상 표창이 수여됐다. 롯데리조트는 업종 특성상 지방 소도시에 위치한 지점이 많은 탓에 임직원 평균 근속기간이 상대적으로 짧은 편이었다. 이러한 한계점을 극복하고자 문화∙레저∙관광 컨텐츠를 활용한 '화통한 골프대회', '가족사랑의 달', '스포츠존 운영' 등 차별화된 복지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유튜브를 활용한 기업문화 뉴스, 설명회 등을 통해 임직원들과 소통하며 공감대를 형성해나가고 있다. 또한 임직원들의 기업문화 만족과 여가친화경영 목표 달성을 위해 ▶세대를 뛰어넘는 소통 및 수평적 관계 조직문화 형성을 위한 '리버스
미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호텔의 컬리너리 R&D 기능이 강조되고 있다. 특히 국내외 31개 체인호텔을 운영하고 있는 롯데호텔로서는 전체 식음업장에 대한 메뉴개발과 표준화를 유지하는 것이 관건인 만큼 글로벌 컬리너리 R&D 센터를 출범시켜 이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다. 현재 롯데호텔에는 국내 조리 기능장 670명 중 38명, 조리 명장 11명 중에 1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피에르 가니에르, 야닉 알레노 등 세계적인 거장 셰프의 레스토랑이 운영되고 있을 정도로 높은 미식수준과 인재풀을 갖추고 있다. 이 같은 장점을 활용해 국내를 넘어 세계로 향하는 롯데의 맛을 선보이려 글로벌 컬리너리 R&D팀이 야심찬 포부를 전했다. 국내외 호텔 체인망 구축, 글로벌 컬리너리 R&D 센터 출범 롯데호텔은 단일 브랜드에서 시작해 시그니엘, L7, 롯테시티호텔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갖춰 국내뿐 아니라 러시아, 미얀마, 필리핀, 일본, 미국 등 세계 주요도시에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토종 호텔 브랜드로는 독보적으로 미쉐린 스타 셰프 레스토랑을 보유하고 있다. 미쉐린 2스타 셰프 Carlo Cracco의 OVO by Carlo
롯데호텔의 라이프스타일 호텔 브랜드 L7의 2번째 호텔, L7강남이 오늘 12월 20일 오픈했다. 롯데호텔은고학찬 예술의전당 사장, 송용덕 호텔&서비스BU장,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 김정환 롯데호텔 대표이사 등 롯데그룹 계열사 임원 및 파트너사 대표이사로 구성된 내외빈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L7강남의 그랜드 오픈을 축하하는 세레모니를 가졌다. 영화 삼총사를 모티브로 삼아 펜싱검으로 진행된 이색적인 케이크 커팅식을 시작으로 객실, 레스토랑 및 부대시설 투어가 이어졌다. 김정환 대표이사는 “L7명동, 강남, 홍대의 성공적인 오픈과 운영을 토대로 L7 브랜드를 국내를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라이프 스타일 호텔 브랜드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날인 12월 19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호텔 콘셉트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L7 강남의 정석철 총지배인은 L7 강남의 콘셉트에 대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선정릉과 화려한 도심의 비즈니스타운이 형성돼 있는 테헤란로에 위치, 과거와 현재, 자연과 인공, 단순함과 복잡함 등 서로 상반된 개념들이 공존하는 독특한 장소”라고 강조하고 “창의적인 영감을 주는 비즈니스의 장소로 저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