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의 라이프스타일 호텔 브랜드 L7의 2번째 호텔, L7강남이 오늘 12월 20일 오픈했다.
롯데호텔은 고학찬 예술의전당 사장, 송용덕 호텔&서비스BU장,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 김정환 롯데호텔 대표이사 등 롯데그룹 계열사 임원 및 파트너사 대표이사로 구성된 내외빈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L7강남의 그랜드 오픈을 축하하는 세레모니를 가졌다. 영화 삼총사를 모티브로 삼아 펜싱검으로 진행된 이색적인 케이크 커팅식을 시작으로 객실, 레스토랑 및 부대시설 투어가 이어졌다. 김정환 대표이사는 “L7명동, 강남, 홍대의 성공적인 오픈과 운영을 토대로 L7 브랜드를 국내를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라이프 스타일 호텔 브랜드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날인 12월 19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호텔 콘셉트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L7 강남의 정석철 총지배인은 L7 강남의 콘셉트에 대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선정릉과 화려한 도심의 비즈니스타운이 형성돼 있는 테헤란로에 위치, 과거와 현재, 자연과 인공, 단순함과 복잡함 등 서로 상반된 개념들이 공존하는 독특한 장소”라고 강조하고 “창의적인 영감을 주는 비즈니스의 장소로 저녁에는 트렌디하고 스타일리시한 파티를 즐길 수 있는 핫 플레이스로 변신하는 문화적 창조자들의 아지트로서 L7 강남은 예술, 음악, 패션, 뷰티 등에 관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상 27층 규모의 L7강남은 5개의 특색 있는 스위트룸을 포함한 333개 객실과 다기능 공간인 토크 앤 플레이(Talk & Play), 유러피언 브라세리 콘셉트의 레스토랑과 테라스 바 플로팅(Floating) 등 다채로운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창의적인 영감을 주는 비즈니스 장소와 트렌디하고 스타일리시한 파티를 즐길 수 있는 핫플레이스를 찾는 고객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독특한 공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L7 강남은 오픈을 기념해 L7의 스타일을 담은 패키지를 선보인다. 첫 번째 패키지인 뷰티 패키지가 출시 직후 완판된데 이어 두 번째 패키지인 컬쳐 패키지를 출시, 2월 28일까지 투숙하며 한정 슈량으로 판매된다. 가격은 17만 원부터.(세금 별도)]
한편 롯데호텔은 2018년 1월 31일, L7 브랜드 3번째 호텔인 L7홍대를 오픈할 계획이다. 홍대의 지역적 특성을 살린 이색적인 콘텐츠와 더불어 L7 브랜드 최초로 루프탑 인피니티풀을 도입하여 홍대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