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부동산 개발기업인 모리빌딩이 아자부다이힐즈를 오픈하면서 아만그룹의 자누 도쿄가 그 안에 들어섰다는 소식을 최근 소개한 바 있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은 지금 모리빌딩은 도쿄의 새로운 비즈니스의 성지로 불리고 자리 잡은 토라노몬힐즈의 메인 빌딩인 토라노몬 스테이션 타워 안에 호텔 토라노몬힐즈를 오픈하고, 그 운영을 하얏트 그룹에 맡겼다. 이곳에는 롯폰기힐즈에서 20년 동안 자리잡고 있던 골드만삭스가 이전하며 화제를 모은 곳이기도 하다. 이번 호에서는 토라모몬힐즈의 토라노몬 스테이션 타워 안에 문을 연 호텔 토라노몬힐즈를 소개하고자 한다. 새로운 비즈니스 성지, 토라노몬힐즈 스테이션 타워 토라노몬힐즈는 롯폰기힐즈를 완성시킨 모리빌딩이 30년의 세월에 걸쳐 완성한 아자부다이힐즈의 프로젝트와 비슷한 시기에 완성된 도시 재개발 프로젝트의 산물이다. 그리고 토라노몬힐즈 가운데에서도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타워는 작년 말에 문을 연 토라노몬힐즈 스테이션 타워다. 토라노몬힐즈 스테이션 타워는 기존의 모리빌딩의 힐즈 프로젝트와 차별화한 전략인 도로 및 철도 등의 교통 인프라를 토대로 완성시킨 건물이라는 점에 그 특징이 있다. 실제로, 토라노몬힐
도쿄관광한국사무소는 지금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도쿄의 ‘베이 에어리어’인 ‘하루미(晴海)’에 지난 4월 26일 오픈한 ‘프리미어 호텔-캐빈 프레지던트-도쿄(プレミアホテル-CABIN PRESIDENT-東京)’를 소개했다. 이 호텔은 총 135개의 객실로 이뤄져 있으며, 긴자, 토요스 시장, 다이바, 아사쿠사 등 도쿄의 주요 관광지는 물론 시나가와, 도쿄역, 도쿄 빅사이트 등 비즈니스의 중심이 되는 지역으로의 접근성도 용이한 위치에 자리하고 있다. 호텔 주변에 공원 등 도심 속 풍부한 자연환경이 조성돼 있어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것 또한 매력적이며, 베이 에어리어 특유의 경관과 시원한 바닷바람이 주는 개방적인 분위기가 장점이다. 프리미어 호텔-캐빈 프레지던트-도쿄가 위치한 하루미는 2020년 도쿄 올림픽·패럴림픽 개최 당시 선수촌으로 사용됐던 건물을 철거한 뒤 개발된 신도시 ‘하루미 플래그(晴海フラッグ)’ 등 도쿄의 중심지로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지역이다. 지하철 오오에도선 ‘카츠도키역(勝どき駅)’에서 도보 8분 거리에 자리하고 있으며, 호텔 바로 앞에 있는 버스 정류장을 통해 츠키지 및 긴자까지 15분 이내, 도쿄역까지 25분 이내로 이동할 수 있다는 뛰어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디자인에 중점을 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AC 호텔 바이 메리어트가 일본 도쿄의 긴자 지역에 296객실 규모의 AC 호텔 바이 메리어트 도쿄 긴자를 개관했다. AC 호텔 바이 메리어트는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이 보유한 30개 브랜드 중 하나로서 전 세계 20개 이상의 국가 및 지역에서 155개 이상 호텔을 운영 중이다. 아시아에서는 말레이시아에 3개를 운영 중이며, 일본은 AC 호텔을 선보이는 두 번째 국가다. AC 호텔은 유럽에서 영감을 얻은 세련되고 정교한 디자인을 통해 고객이 모든 순간을 편안하게 느끼면서 여행의 즐거움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배려한다. 일본에 첫 선을 보이는 AC 호텔은 도쿄의 프리미엄 지역인 긴자에 위치했으며, 유리와 돌로 디자인된 현대적인 느낌의 외관은 쇼핑, 외식 및 패션의 중심지인 긴자의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우아한 디자인의 호텔 로비는 긴자의 아름다운 불빛을 상징하는 아트 월을 통해 투숙객을 맞이한다. 체크인 시 고객들은 프랑스식 과일 젤리, ‘파테 드 프뤼(pâte de fruits)’와 함께 식전 주 또는 식후 주가 제공되는 유럽식 서비스를 경험해 볼 수 있다. 전 객실은 고객이 직접 원하는 대로 공간
이름난 관광지나 유명한 도시가 아닌 지역에 자리한 호텔들은 지역색을 잘 담아내거나 독특한 개성을 살려야 한다. 독창적인 콘셉트의 호텔들이 늘어나고 있는 일본에서 이번에 주목한 지역은 무려 공단이다. 일본 제조업의 심장부라는 타이틀은 근사하지만, 삭막하고 멋은 없을 것 같은 공장 지역에 들어선 호텔 스토리는 꽤나 흥미롭다. 나사를 조이고 용접을 하던 공장의 기술자들이 디자이너와 함께 만들어낸 호텔이라니 궁금하지 않은가? 공장의 중심에서 호텔을 외치다 ‘동네의 작은 공장’을 뜻하는 마치코우바(町工場)는 일본 제조업의 원동력이다. 몇 평 되지 않는 작은 공간에서 장인 정신을 뿜어내는 마치코우바. 이들 하나하나가 모여 세계 최고 기술력을 가진 일본 제조업이 탄생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이러한 마치코우바가 약 4000개 이상 밀집돼 있는 지역 오오타구(大田区)는 일본 제조업의 심장부로 불리는 곳이다. 나사를 조이고, 용접을 하고, 기계를 조립하는 이 지역에 올해 4월 생뚱맞게도 호텔이 들어섰다. 호텔 오리엔탈 익스프레스 도쿄 카마타(ホテルオリエンタルエクスプレス東京 蒲田)의 테마는 역시 마치코우바다. 호텔 운영사인 ‘호텔 매니지먼트 재팬(ホテルマネジメントジャパン)’
주식회사 프린스 호텔이 2020년 7월 새로이 오픈하는 도쿄 고토 구 시오미의 신 호텔명을 ‘도쿄 베이 시오미 프린스 호텔’로 결정하였다. 당 호텔은 주식회사 ‘시오미 랜드파크’가 개발하고 프린스 호텔이 운영하게 된다. 호텔이 위치하게 되는 시오미는 JR케이요선 도쿄역과 마이하마의 중간 지점에 위치하고 있어 주변 관광 시설을 방문하는 방문객, 주변 대형 이벤트 시설을 방문하는 비즈니스 고객층을 타겟으로 하고 있다. 시오미가 위치하고 있는 도쿄 베이 에리어에는 ‘도쿄 베이에리아 비전(가칭)’을 비롯하여 향후 발전할 지역으로 주목 받고 있다. 호텔 명칭은 도쿄 베이 에리어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도쿄 베이’를 따 왔으며, 호텔이 위치하고 있는 ‘시오미’를 덧붙여 ‘도쿄 베이 시오미 프린스 호텔’로 결정되었다. 객실은 전부 605객실로, 그 중 500개의 객실은 트윈 룸으로 최대 4명까지 투숙이 가능한 포스 룸으로 변경이 가능하며, 아동용 2층 침대를 더하여 최대 4명이 투숙 할 수 있는 2층 베드 룸 10객실, 3명이 투숙할 수 있는 킹 룸(94개 객실)을 포함하여 호텔 전체로 최대 2,324명이 투숙 가능하다. 또한 단체 투숙객을 위한 전용 출입구 및
프랑스의 아코르 그룹이 일본에 첫 번째 풀만 브랜드를 오픈했다. 최근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거점으로 아코르 그룹의 호텔 사업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이 가운데 로컬호텔 시장이 발달한 일본에 아코르의 럭셔리 호텔이 첫 발을 들인 것은 아시아 시장을 도약의 발판으로 삼기 위한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지난 10월 4일 열린 풀만 도쿄 타마치 호텔의 오프닝 세레모니에는 Michael Issenberg 아코르호텔그룹 아시아퍼시픽 CEO가 참석한 가운데 각국의 미디어를 포함, 500명의 인파가 몰려 뜨거운 열기를 전했으며 풀만의 예술적 감성을 담은 라이브 아트 퍼포먼스가 펼쳐져 한 밤의 분위기를 더했다. 아코르 그룹, 아시아 시장의 확대 풀만 도쿄 타마치는 아코르 그룹의 브랜드 가운데 일본 내 12번째로 선보이는 브랜드이며, 이번 신규 오픈으로 아코르 그룹은 현재까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만 20만 개 이상의 객실을 확보하게 됐다. 이 같은 수치는 아코르 그룹이 보유한 전 세계 객실의 30% 이상을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회사의 성장 전략이 아시아에 지속적으로 집중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아코르 그룹의 아시아퍼시픽 CEO Michael Issenbe
레트로 도쿄의 정취를 한 몸에 호시노 리조트의 네 번째 브랜드 OMO. 지난 5월 9일 OMO5 도쿄 오쓰카를 오픈해 일본에서 특별한 경험을 원하는 이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OMO5 도쿄 오쓰카는 JR 오쓰카 역에서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구 시가지와 신 시가지 사이에서 '레트로 도쿄' 거리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OMO5 도쿄 오쓰카가 가지고 있는 가장 큰 특징은 독특한 객실 타입이다. OMO5 도쿄 오쓰카의 전 객실은 야구라(Yagura)라고 하는 일본의 전통 목탑 종류의 스타일로 활달하고 상상력 넘치는 투숙객들에게 안성맞춤인 공간이다. 야쿠라 스타일은 높은 천장과 커다란 창문이 기본으로 공간활용을 효율적으로 해 투숙객들이 객실이 좁다는 느낌을 받지 않도록 설계됐으며 다다미 마루 위에 자그마한 일본식 사이프러스 나무 계단을 놓아 전체적으로 '숨바꼭질'하는 느낌을 선사한다. OMO5 도쿄 오쓰카의 야구라 객실을 디자인한 사사키 다쓰로 건축 디자이너는 "야구라 객실은 호텔의 시그니처다. 19㎡의 공간은 투숙객들의 즐거움을 최대한 이끌어 낼 수 있는 특징들과 혁신적 디자인으로 가득 차 있다."며 "전반적으로 나무나 다다미와 같이 유행을 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