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커피 시장 트렌드 '대세 커피 3V(Vintage, Velvety, Variation)'
지난 2월 관세청의 발표에 따르면, 작년 국내 커피 시장 규모는 사상 처음으로 10조원을 돌파했다. 국민 전체가 1년 동안 마신 커피가 약 265억 잔에 달해 1인당 연 평균 512잔의 커피를 마신 셈이다. 딱 10년 전인 2007년 204억잔에서 무려 30% 증가한 수치다. 이처럼 국내 커피 시장이 완연한 성숙기에 접어들고, 커피 애호가들이 꾸준히 늘어남에 따라 소비자들의 커피 기호는 점점 고급화, 다양화되는 추세로 발전하고 있다. 이에 커피 업계에서는 빠르게 진화하고 있는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한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최근 ‘3V’(Vintage, Velvety, Variation)가 요즘 대세 커피의 키워드로 주목 받고 있다. 3V는 숙성한 빈티지(Vintage) 커피 열매, 벨벳처럼 부드러운(velvety) 거품, 타 재료와의 변형(Variation)의 영문 이니셜이다. 캔커피도 이젠 빈티지(Vintage)시대 이제 캔커피 시장에도 숙성 커피 열매를 사용한 ‘빈티지 커피’의 시대가 열렸다. 코카-콜라사의 세계적인 커피 브랜드 조지아의 노하우를 살린 프리미엄 캔커피 ‘조지아 고티카’는 최근 720시간(30일) 숙성한 빈티지 커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