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bal Networks_베트남] 육지의 하롱베이 ‘닌빈(Ninh Binh)’ 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에서 약 90분 정도 차를 타고 내려오면 ‘육지의 하롱베이’로 불리는 닌빈(Ninh Binh)이 있다. 닌빈은 영화 <인도차이나>의 배경으로 등장해 아름다움을 뽐내기도 한 땀꼭(Tam Coc)과 ‘포스트 땀꼭’으로 불리는 짱안(Trang An) 등이 속해 있는 닌빈 성(省)의 성도로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이곳을 찾는다. 중국 계림과 비슷한 풍경을 보여주는 닌빈은 약 2억 5000만 년 전에 형성된 곳이라고 한다. 관광객들이 보통 닌빈을 방문하는 경우 아직까지 국제적인 스탠다드를 갖춘 호텔들이 부족한 관계로 대부분 하노이에서 숙박을 하며 당일치기로 오전에는 닌빈의 다른 명소 중 하나인 호아루(Hoa Lu, 10세기부터 11세기 사이의 베트남의 수도)를 방문하고 점심을 먹고, 작은 돗단배에 몸을 실어 고즈넉한 수로 사이사이의 논과 천연동굴이 아름답게 어우러진 땀꼭, 또는 짱안의 경치를 둘러보고 다시 하노이로 돌아가는 일정이 대다수다. 위에서 소개된 곳들을 제외하고 최근 닌빈에서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몇몇의 장소들이 있다. 이들의 공통점은 바로 닌빈에서 ‘인생샷’을 건질 수 있는 곳이라는 것이다. 한국관광공사에서 2017년~2018년
- 최경주 칼럼니스트
- 2018-04-26 0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