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GM 71] 영등포와 여의도 지역을 이끄는 메리어트 여성 리더 3인 3색
국내 호텔에는 많은 여성 인력이 근무하고 있지만 위로 갈수록 여성 임원의 수가 급격하게 줄어드는 것이 사실이다. 출산과 육아, 직장, 그리고 결국 직면하게 되는 선택의 상황을 여성 호텔리어라고 피해갈 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사회적 분위기와 사내의 권장 등으로 인해 호텔 분야에도 여성 리더들이 다수 등장하기 시작했다. 올해 초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동시에 3명의 여성 부총지배인을 임명했다. 이미 전사 차원에서 차세대 여성 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국내 메리어트 호텔에 아직까지 국내에 여성 총지배인을 배출하지 않은 까닭에 이들의 행보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김미선(Gloria) 부총지배인 중학교 때부터 호텔에서 일하는 게 꿈이었던 김 부총지배인은 1997년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 호텔에서 호텔리어 경력을 시작했다. 2001년부터 JW 메리어트 서울에서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및 프론트 데스크에서 근무하고, 2009년부터 메리어트 이그제큐티브 아파트먼트 서울에서 프론트 오피스 매니저를 지냈다. 이후 2013년 12월부터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에서 객실 운영 이사를 역임한 데 이어 2018년 1월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