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하고 상쾌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언택트(Untact)’ 트렌드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장기간 지속된 외부 활동 자제와 사회적 거리 두기로 지친 몸과 마음을 정화하기 위해 자연 속에서 힐링 타임을 보내려는 사람이 늘고 있는 것이다. 디지털 여행 예약 플랫폼 아고다는 거리 두기를 유지하면서도 몸과 마음을 달래는 언택트 여행을 위한 최적의 장소를 소개한다.
자연과 함께 호흡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완벽한 휴식을 취해보자. 신선한 산속 공기를 마시는 것부터 눈 앞에 펼쳐지는 아름다운 바다를 바라보며 커피 한 잔을 마시는 것까지 자연과 함께 하는 휴식은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 휘닉스 평창 호텔에서는 숲 해설가와 함께하는 2시간 코스의 태기산 숲길 트레킹을 체험한 후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스파를 즐길 수 있다. 시원한 파도 소리를 듣고 싶다면 해안 절벽에 위치한 강릉 정동진 썬크루즈에 머물러보자. 숨 막히게 아름다운 해돋이를 감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경치가 멋진 공원과 전용 해변 산책도 할 수 있다.
독서를 통한 마음 힐링
독서는 마음을 풍요롭게 한다. 오래된 책이 뿜어내는 세월의 향기나 반짝반짝한 새 책의 향기 그 어떤 것이라도 사랑할 수밖에 없는 독서광이라면 출판 산업의 중심지인 파주 출판 도시에 있는 24시간 도서관 ‘지혜의 숲’에서 휴식을 취해도 좋다. 노트북을 끄고 50만 권의 책으로 빼곡히 채워진 서가를 거닐며 마음껏 힐링 시간을 가져봄 직하다. 지지향이 가까운 거리에 있다. 부산에 있다면 힐튼 부산에서 독서를 즐기며 숙박해보자. 바다 전망을 즐기며 아주 편안한 숙박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1540㎡ 규모의 인터랙티브 서점 ‘이터널저니’도 근처에 있다.
전통문화와 함께하는 하룻밤
한국의 전통 가옥인 한옥에서 특별한 하룻밤을 보내며 현재에서 벗어나 다른 시대로 여행을 떠나보자. 온기를 품은 온돌에서 피로를 풀고 숙면을 취하며, 시원한 마루에서 여유롭게 휴식을 취해보면 어떨까. 건축 유산을 간직하고 있는 고즈넉한 고택부터 전통문화를 재해석한 한옥 호텔까지 다양한 분위기의 한옥을 즐길 수 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안동하회마을 가까이에 있는 죽헌고택에서는 조선 시대로 돌아간 듯한 느낌을 가질 수 있으며, 한옥마을로 유명한 전주 소재 왕의 지밀에서는 역사적인 장소에서의 호화로운 하룻밤을 경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