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앤레스토랑> 매거진(대표: 서현웅)은 국내 최초 전문직 파트타이머 공유&채용 플랫폼 호텔인네트워크(대표: 이정한)와 업무 협약을 맺고 공동 운영키로 했다.
호텔관광서비스업이 발전함에 따라 전문적인 인재를 요구하는 호텔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호텔 손익 문제로 정규 인력을 투입하기가 한계가 있다. 하지만 인력 시장에서는 현장의 풍부한 경험과 단련된 숙련도를 갖춰 바로 투입돼도 손색이 없는 전직 호텔리어들은 일자리가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호텔들은 업계 특성상 인건비 부담으로 인해 연회, 웨딩 등 행사에 대규모 아르바이트를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아르바이트를 원하는 인원을 맞춰 쓰려고 해도 노쇼가 발생할 수 있어 필요한 인원보다 더 많은 수를 신청해야 하기 때문에 인건비가 많이 드는 현실이다. 설상가상으로, 단순한 서빙을 하는 데 불과한 아르바이트의 시급이 계속해서 오르고 주 52시간으로 제한되는 상황에 호텔의 인력 부담은 더욱 증가되고 있다.
호텔업계 인력난에 대한 해결책은 바로 정규직과 아르바이트 사이에 위치한 헬퍼서비스(전문직 파트타이머)를 사용하는 것이다. 전문직 파트타이머는 정규직과 같은 전문성을 갖춤과 동시에 자신이 원하는 시간만 일을 할 수 있는 일종의 프리랜서 개념이다. 전문직 파트타이머 본인이 원하는 시간과 직무를 보장받을 수 있고, 호텔업계에서는 전문적인 인력을 효율적으로 수급할 수 있어 일반정규직보다 인건비 부담을 많이 줄일 수 있다. 호텔인네트워크는 전문호텔리어와 호텔 및 관련 기업을 다이렉트로 공유&매칭해주는 채용 플랫폼으로 호텔리어의 일자리 문제 및 호텔업계의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해 정규직과 같은 전문성을 지닌 헬퍼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사업 분야 중 하나는 시니어/주니어/경단녀 호텔리어들을 대상으로 호텔 및 관련 기업과 전문직 파트타이머를 매칭시켜 주는 서비스다. 전문직 파트타이머는 일반 파트타이머 최저 시급의 1.2~1.3배 정도의 비용을 지불해야 하지만, 필요한 시간에 필요한 인원만큼 전문 호텔리어를 고용함으로써 2~3배 이상의 퀄리티 높은 업무를 수행해 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개인 회원의 전문화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 신입 및 경력직 호텔리어 리크루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호텔의 모든 조직과 기능들을 분석해 데이터를 수집하고 디테일한 포지션 매칭의 신속성과 정확성을 높일 수 있다. 따라서 이번 <호텔앤레스토랑>과 공동 운영을 통해 양사간 시너지를 냄으로써 호텔 인력 시장을 업그레이드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