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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 리조트

[김서해 기자의 H Brand] 사비를 털어서라도 내 다녀오겠소, 소 소피텔 방콕

* 김서해 기자의 H Brand 코너에서는 국내‧외 다양한 호텔 브랜드를 소개합니다.


현재 국내에 들어온 호텔 브랜드는 몇 개나 될까. 호텔앤레스토랑에 기자로 들어오고 나서 가장 먼저 한 일은 익숙하지 않은 호텔 브랜드의 이름을 외우는 것이었다. 처음엔 그 호텔이 다 그 호텔 같고, 왜 이렇게 낯선 호텔 브랜드가 많은가 싶었지만 지금은 오히려 정반대다. 왜 이렇게 한국은 다양한 호텔 브랜드가 들어서지 않는 것일까. 아코르 호텔만 봐도 그렇다. 아코르 호텔 브랜드는 약 23개의 체인 호텔을 가지고 있지만 한국에서 볼 수 있는 브랜드는 한정돼 있다. 아코르 호텔뿐 아니라 메리어트나 다른 호텔 브랜드도 비슷한 상황이며 외국에서는 인기 있으나 국내에 들어오지 못한 호텔 브랜드들도 수두룩하다. 이번 H Brand 코너에서는 앞으로 우리에게 익숙한, 또는 낯선 다양한 호텔 브랜드들을 소개하고 국내에 호텔 브랜드들의 다양성이 제시되기를 기대해본다

 

 


우아하고 역동적인 소 소피텔 브랜드

아코르 호텔의 브랜드 중 가장 럭셔리한 호텔 브랜드 중 하나인 소 소피텔 브랜드. 이 브랜드를 소개하기를 프랑스의 우아함과 현지의 역동적인 스타일이 가미된 호텔 브랜드라 아코르 호텔은 설명한다. So 소피텔! 호텔의 쏘울(Soul)이 가득하다는 소 소피텔 브랜드는 소 소피텔 방콕, 소 소피텔 모리셔스, 소 소피텔 후아힌, 소 소피텔 싱가포르 총 4개의 호텔로 구성돼 있다. 각 현지별로 창의적이고 상징적인 소 소피텔 브랜드는 각 호텔별 로고가 다르며 그 호텔만을 표현할 수 있는 아이덴티티에 집중했다. 또한 호텔 디자인이 독특해 아코르 호텔 중에서도 굉장히 개성적인 브랜드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다.


    

SO COOL!

소 소피텔 방콕

소 소피텔 브랜드를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하기 위해 브랜드의 롤모델 호텔인 소 소피텔 방콕을 예로 들겠다. 지난 127일 소 소피텔 방콕 미디어 간담회가 국내에서 진행됐고 소 소피텔 방콕 콴(Juthamas Carranco) 이사가 내한해 소 소피텔 방콕을 자세히 소개했다. 그녀의 인터뷰 내용은 호텔앤레스토랑 1월호에 수록될 예정이다. 아코르 호텔 브랜드 중 소 소피텔 방콕은 2020년 서울 여의도에 오픈할 페어몬트 호텔 브랜드와 비슷하며 5성급 호텔을 뛰어넘는 최상위 브랜드로 인정받고 있다. 방콕에서 가장 최고급 호텔이라는 호칭을 받을 정도로 랜드마크 호텔로 자리 잡았다. 특히 디자인에 많이 집중된 호텔이며 현지 디자이너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전 세계에 단 하나뿐인 소 소피텔 방콕을 만들어냈다. 한국에서는 방콕 콘서트를 위해 자주 방문하는 아이돌 가수들(엑소, 소녀시대, 비 등)이 묵은 호텔로 유명하다.


    

독특해요. 독특해

시그니처 패턴과 디자인

소 소피텔 방콕을 들어서자마자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바로 호텔리어들의 유니폼이다. 격식 있고 럭셔리한 유니폼이라서? NoNo! 친절하고 유쾌하게 인사를 건네는 그들의 복장은 시그니처 패턴으로 만들어졌으며 소 소피텔 방콕의 브랜드에 맞게 개성이 넘치고 활기차다. 세계적 명성을 패션 디자이너 크리스찬 라크르의 작품으로 똑같은 복장과 통일된 모습이 아닌 그들만의 소 소피텔 방콕 호텔리어로서의 아이덴티티를 자랑한다. 이곳의 호텔리어들은 자신의 이름에 So라는 명칭을 달아 예를 들면 소 콴, 소 미쉘이라 불리며 고객들에게 친근한 이미지를 심고자 했다.




호텔의 룸 디자인도 남다른데 네 가지 자연 원소 물, 지구, 나무, 메탈을 테마로 다양한 스타일의 룸으로 구성됐다. 각 디자인 콘셉트에 따라 스타일이 다르니 홈페이지를 보고 자신의 타입을 꼭 확인해보자. 특히 소 소피텔 방콕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원한다면 호텔 투어가 가능해 각 룸 타입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룸 타입은 메탈이며 화이트 톤의 깔끔한 스타일을 자랑한다고. 또한 메탈 객실이 건물에서 낮은 곳에 위치해 방콕의 상징인 룸피니 공원이 가장 잘 보인다고 하니 완벽한 방콕의 도시 전경을 객실에서 볼 수 있길 원한다면 꼭 기억해두길 바란다.


    

방콕에서 가장 유명한

Pool Party

소 소피텔 방콕을 다녀온 이들이 가장 많이 사진을 찍는 장소는 바로 호텔 10층에 위치한 인피니티 풀이다. 이곳에서 ‘So Pool Party’ 행사를 진행하는데 현지인들보단 외국 관광객들에게 입소문이 많이 나 있어 이벤트 기간 동안 전 세계 여행객들을 만날 수 있다. 설명 보단 영상으로 직접 확인해보길 추천한다. 현재 유튜브에 ‘So Sofitel Pool Party’로 검색해보면 다양한 동영상을 볼 수 있다. 12월에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Pool Party2번이나 진행한다고 하니 예약이 시급하다. 이외에도 ‘Drunk & Brunch’ 개념인 ‘Drunch’ 이벤트를 토요일마다 루프탑 레스토랑에서 만나볼 수 있다. 대표 요리와 시그니처 칵테일을 맛볼 수 있음과 동시에 라이브 DJ 파티가 토요일 오전부터 가능하다고 하니 이곳과 같은 지상낙원이 또 있으랴!


    

고객이 최우선이라는

쿠스만(Cousu Main) 철학

쿠스만이라는 프랑스어를 영어로 번역했을 경우, Hand stitch라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소 소피텔 방콕의 쿠스망 철학 일화를 소개하자면 대략 이렇다. 한 고객이 소 소피텔 방콕에 컴플레인을 걸었다. 바로 망고 맛이 좋지 않다는 것. 방콕의 망고는 시즌에 따라 달지 않을 때가 있는데 레스토랑에서 망고맛을 본 고객이 이를 불편사항으로 제시한 것이다. 그 당시 소 소피텔 방콕 직원들 중 한 셰프가 자신이 직접 농장에서 따온 망고를 가져와 직원들끼리 나눠먹은 적이 있었는데 이러한 컴플레인이 들어오자 직원 중 한 명이 이를 생각해내곤 그 셰프에게 농장에서 직접 가져온 달콤한 망고를 요청해 컴플레인을 건 고객에게 가져다줬다고 한다. 망고를 받은 고객은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달콤한 망고맛을 볼 수 있었다며 소 소피텔 방콕 직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아코르 호텔에서는 전 세계 직원들에게 Heartist라는 고객 철학을 제시했는데 이 또한 쿠스만의 철학과 유사하다. 바로 고객과 직접 소통하고 직원이 가족처럼 최선을 다하자는 것. 현재 소 소피텔 방콕은 이러한 철학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툭툭 리무진을 24시간 무료 이용 가능하며, iPad 사용, 전 세계 2000여 곳의 신문 및 잡지 무료 온라인 접속, 무료 객실 내 전용 바 등을 제공하며 또한 한국인 관광객들을 위해 한국 호텔리어 2명이 프론트에 배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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