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일, 주한 프랑스대사관 경제상무관실과 숙박업 전자상거래 솔루션을 제공하는 프랑스 개발업체인 패스트부킹(FASTBOOKING)의 공동주최로 '패스트부킹 컨퍼런스'가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되었다. 패스트부킹의 서비스와 솔루션을 소개하고 호텔과 숙박 비즈니스의 온라인 직거래를 통한 이익 창출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되었으며 숙박, 호텔 관련 종사자, 전자 상거래 비즈니스 전문가, 여행관련 매체들이 참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니꼴라 오디베르 상무관의 환영인사를 시작으로 Pierre-Charles GROB 상무이사가 'FASTBOOKING'의 운영현황, 제공 서비스, 추구하는 가치를 간단히 소개했다. 이어 Antonio Anguiano SANTILLAN가 전 세계 호텔 온라인 예약 시장의 동향과 전망을 발표하고 이를 한국의 호스피탤리티 산업에 응용해, 현재 한국 시장에서 필요한 부분을 제시했다.

패스트부킹은 프랑스 파리에 본사를 둔 기업으로 2000년 이후 세계 100여 개국에 8000여 개의 호텔과 제휴 관계를 맺고 있으며, 아시아 호텔 시장에도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현재 호텔 예약 5건 중 한 건이 온라인을 통해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자체 온라인 부킹시스템을 갖추고 있지 않은 호텔들은 OTA나 메타서치를 통해 인터넷 예약 고객들을 받아왔다. 웹 기반 디바이스가 발달하며 온라인 예약 추세는 더 상승해 앞으로 호텔 객실영업의 성패가 온라인예약에 의해 좌우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온라인의 예약 채널을 통한 예약은 약 20% 가량의 높은 수수료가 발생해 호텔 측에 적지않은 부담이 되고 있다. 이에 호텔 브랜드사이트를 통한 고객의 직접 예약 활성화가 핵심주제로 떠오르고 있는데 이것이 바로 패스트부킹이 주목하는 시장이다.  

패스트부킹은 온라인 부킹엔진인 'ATTRACTION'을 호텔에 제공하여 고객들이 호텔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예약할 수 있도록 최첨단 기술과 맞춤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각 호텔들이 수수료를 절감하고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개별호텔의 브랜드 포지셔닝에 필요한 e-Marketing도 중요 서비스 중 하나이다. 

 Pierre-Charles GROB은 "앞으로 온라인시장의 발전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며 이에 먼저 준비하고 대응하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고, "'THINK DIRECT'를 모토로 한 패스트부킹의 선진화되고 다양한 솔루션으로 국내호텔 산업의 열악한 IT기반을 탄탄히 하여 호텔영업을 위한 비용은 최소화하며 수익은 극대화할 수 있도록 이바지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