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작불 요리’라고 하면 많은 사람들이 캠핑을 떠올린다. 혹은 영화에서 봤던 마시멜로우를 구워먹는 모습을 떠올릴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프로 요리의 세계에서 장작불은 새로운 형태의 조리를 할 수 있는 ‘열원’이다!
<셰프를 위한 파인다이닝 장작불 요리 A to Z>는 다양한 형태의 장작불 조리법을 도입해 무궁무진한 요리를 탄생시키는 일본 유명 레스토랑 셰프들의 비법을 담은 책이다. 장작불을 다루기 위한 기초 지식, 장작불 조리 과정의 예시, 셰프들이 요리에 적용하고 있는 아이디어를 한 권으로 정리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다루기 어렵다고 여겨지는 장작불을 보다 손쉽게 다루고 자유자재로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
흔히 ‘장작불’이라고 하면 큰 가마솥을 끊이거나, 캠핑에서 고기를 굽는 모습을 떠올릴 것이다. 혹은 자연에 가까운, 거칠고 야생적이고 통제할 수 없는 이미지에 가까울 것이다. 하지만 장작불은 의외로 고급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에서 이용하는 조리 방법이다. 특히 일본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장작불 조리법을 도입해, 무궁무진한 요리를 탄생시키는 레스토랑이 늘고 있다.
자연에 가까운 열원인 장작불은 ‘어느 단계의 장작불을 사용할 것인가’에 따라 재료를 익히는 것이 크게 달라진다. 벌겋게 타오르는 불꽃 직화, 불꽃이 일어나지 않은 잉걸불, 멀리 떨어진 잉걸불 등 같은 장작불이라도 다양한 형태의 열을 이용할 수 있다. 안정된 열원인 숯, 강한 화력을 가진 가스, 배기가스가 없는 전기와는 확연히 다른 매력적인 열원이다. 이 책에 소개된 셰프들은 다음과 같이 장작불의 이점을 말한다.
<셰프를 위한 파인다이닝 장작불 요리 A to Z>는 자칫 ‘다루기 어렵다’라고 오해받는 장작불을 좀더 쉽게 다룰 수 있도록 상세하게 모든 것을 안내하는 책이다. 장작이 타는 과정과 장작불 열이 어떻게 재료에 전달되는지부터, 실제로 어떻게 불을 다루는지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은 총 3개 파트로 구성돼 있다. 파트 1에서는 장작불 조리와 관련된 기초 지식을 다룬다. 장작불의 정의와 불의 착화와 소화까지 그 과정을 상세하게 설명한다. 그리고 장작불의 근원인 장작 고르는 법과 장작불 조리를 위한 주방 설비 및 그 예시를 설명한다. 파트 2에서는 고기, 해산물, 채소 등으로 구분해 레스토랑별로 재료를 굽는 노하우를 설명한다. 또한 숯과 장작을 같이 사용할 때의 사례도 소개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파트 3에서는 일본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10곳을 소개한다. 또한 실제로 판매하고 있는 장작불 요리 레시피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실제 조리과정을 상세한 사진으로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장작불 요리의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