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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2 (화)

‘월드베스트 50 무대’ 오르는 한식, ‘코리아 NYC 디너스’ 6월 개최


한국을 대표하는 국가대표 셰프 5명이 글로벌 최고 미식 행사인 월드베스트 50 레스토랑에서 독창적 한식 요리를 선보인다.
지난 9일(월)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한 W50B KoreaNYC Dinners 운영사무국은 오는 6월 9일부터 11일까지 미식의 중심지 뉴욕에서 펼쳐질 '코리아 엔와이씨 디너스(KoreaNYC Dinners)'를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행사에 참여하는 한국의 대표 셰프 5인방(강민구, 유현수, 임정식, 장진모, 최현석)이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참가 의의와 포부를 밝혔다.
셰프 5인방은 오는 6월 뉴욕에서 열리는 코리아 엔와이씨 디너스의 3가지 행사인 갈라 디너, 컨퍼런스, 애프터파티를 진행한다. 6월 9일부터 3일간 뉴욕의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인 블랑카(Blanca), 블루힐(Blue Hill)에서 콜라보 갈라 디너를 선보인다. 한국인 최초로 미슐랭 2스타를 받은 임정식 셰프의 한식 레스토랑 정식(JUNGSIK)에서는 한국 셰프 5명이 한 자리에 모여 한식 중심의 프리 갈라 디너를 진행한다.
갈라 디너에 이어 12일에는 뉴 코리안과 발효, 한국 음식문화를 주제로 한 컨퍼런스 50 베스트 토크(50 Best Talks)가 개최된다. 50 베스트 토크는 ‘발효’를 주제로 한국, 싱가포르, 스웨덴에서 활동하고 있는 세계적 셰프들이 차례로 각국의 발효 식문화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우리나라는 강민구, 임정식 셰프가 한식의 발효문화에 대해 설명한다. 특히 한국 셰프들은 한식의 발효 문화 및 강점에 대해 보다 심층적인 소개를 위해 지난 3개월 동안 한식 요리 연구가 비롯해 발효 전문 기업 샘표 등과 3개월 가량 컨퍼런스를 준비해 어느 때보다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마지막 일정으로 세계 50위 내 선정된 셰프들 대상 시상식을 마친 후, 애프터파티가 개최된다. 전 세계 셰프들이 수상을 축하하고 화합을 다지는 파티로 임정식 셰프의 뉴욕 정식에서 한국 셰프 5인이 만든 한국식 타파스와 전통주 패어링이 선보여질 예정이다. 
전 세계 미식가들에게 글로벌 미식 트렌드로 한식을 제안하는 이번 코리아 엔와이씨 디너스는 문화체육관광부 및 한국문화원연합회의 지원으로 한국 식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에 기여하며, 삼성 셰프컬렉션, 샘표, 모바일 파인 다이닝 플랫폼 포잉이 공식 후원사로 동참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는 참가 셰프 5인방의 코리아 엔와이씨 디너스 준비 내용을 담은 영상이 최초 공개됐다. 영상은 셰프들이 세계 무대에서 한식의 정체성을 효과적으로 알릴 영감을 얻고자 울릉도 등 농어촌과 전통시장을 다니며 현지 식재료를 탐방하고, 한식전문가와 전통 식재료에 대해 탐구하는 모습을 담아 행사 중 선보여질 셰프들의 메뉴에 큰 관심이 모아졌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W50B KoreaNYC Dinners 운영 사무국장은 “한국의 식재료와 발효를 활용해 개발한 시그니쳐 디쉬는 전 세계인의 주목을 끌기에 충분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식과 한국 셰프들의 경쟁력을 재평가 받음은 물론 한식의 세계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또한 한국문화원연합회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관광산업에서 미식 및 레스토랑이 창출하는 가치와 비중이 매 년 증가함에 따라, 금번 행사가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W50B KoreaNYC Dinners를 공동 주최하는 월드베스트 50 레스토랑의 행사 사무국 그룹 에디터 윌리엄 드류는 “한국의 셰프들과 함께 오는 6월 KoreaNYC Dinners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뉴욕 미식 트렌드를 대표하는 블랑카, 블루힐, 정식당에서 한국의 식재료와 요리가 선보여지는 만큼 전 세계 미식가들의 기대가 크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월드베스트 50 레스토랑은 파인다이닝 분야의 글로벌 오피니언 리더들이 투표로 순위를 집계하며 요리의 맛, 독창성, 트렌드 등 폭넓은 기준으로 레스토랑을 평가한다. 순위에 든 50곳은 글로벌 푸드 트렌드를 반영하는 기준이 되기 때문에 ‘미식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린다. 전통 미식 강국인 프랑스, 이탈리아, 미국과 더불어 전 세계의 식문화를 재조명함으로써 업계 발전을 선도해오고 있다. 이번 2016년은 최초로 시상식 무대를 뉴욕으로 옮겨 갈라 디너를 비롯한 다채로운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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