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신라인의 날 행사가 한국조리박물관에서 지난 10월 22일 진행됐다. 신라인의 날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HK, ㈜브레드필, 일송영농조합법인, ㈜파트라케이알이 후원한 이 행사는 옛 신라호텔의 동료들이 만나 우정을 나누는 자리로 신라호텔 출신들이 한자리에 모여 환담을 나누고 한국조리박물관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신라호텔 허태학 사장을 비롯 최영호, 최수근, 차명석, 후덕죽, 이병무, 김필식 등 식음부분 1명, 조리부문 42명, 제과부문 8명, 객실 5명, 구매 1명 등 신라호텔 출신들이 대거 참여했으며, 신라호텔 메인주방에서 근무한 바 있는 최수근 관장의 한국조리박물관에서 개최돼 그 의미를 더했다.
한편 행사 후 한국조리박물관에서 <청와대 요리사가 들려주는 대통령의 밥상>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전시는 2022년 경기도 지역 문화예술 플랫폼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기획, 청와대에서 오랜 시간 국가 최고 원수를 보필하던 청와대 이주택, 신충진, 천상현 요리사를 주축으로 마련된 전시다. 대통령의 밥상, 식기, 역대 청와대 요리사, 청와대 메뉴 등 청와대 근무 요리사의 다양한 소장품과 함께 한국도자기에서 제작한 역대 대통령의 식기를 함께 전시함으로써 대통령의 식생활을 그들의 최측근인 요리사를 통해 들여다보는 특별한 경험을 줬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