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소비의 장소가 시장, 백화점,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매장에서 사람 간 접촉이 불필요한 언택트 소비시대로 빠르게 넘어가고 있다. 여타 일반소비재 분야 같은 경우에는 코로나19가 소비방식이나 패턴에 변화를 가져온 반면 식품 분야의 경우에는 소비품목에 대한 수요변화를 가져왔다. 코로나19는 과연 중국 식품산업에 어떠한 변화를 가져왔을까? 점차 늘어나는 1인 소비 타인과의 접촉으로 인한 코로나바이러스의 감염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1인 식단’, ‘혼밥’이라는 식사방식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기간 동안 1인 식료품의 소비증가율은 명확했다. 중국의 배달앱, 메이투안의 이용자 분석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운영이 중단된 2월 초순 메이투안 1인 식단을 이용한 고객 수에 비해 운영이 재개되던 2월 중순의 1인 식단 이용자 수가 32.4% 증가했다. 영업재개가 90%에 이르던 2월 하순의 1인 식단 이용자는 150.8% 증가, 3월 초순은 226.8%만큼 증가했고 1인 식사방식이 문화로 자리 잡기 시작했다.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 두 번째 주요한 변화는 면역력에 대한 관심의 증가다. 코로나19를 겪으면서 많은 사람들은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 식량부족의 해결방안으로 주목받는 인공육(人造肉) 산업, 중국에서도 뜰까• 거대시장, 산업·유통 인프라는 기회, 안전·미각 등 부정인식 극복은 과제 식량 부족과 환경오염 등 인류가 직면한 주요 과제 해결을 위해 '인공육(人造肉)'이 육류 대체식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바클레이스(Barclays) 은행에 따르면 향후 10년 안에 인공육은 전 세계 육류시장의 10% 이상을 차지하고 그 규모는 1400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약적으로 성장하는 세계 인공육 시장에서 중국의 인공육 산업은 아직 초기단계에 머물러 있다. 하지만 중국 기업의 적극적인 시장 확대 노력과 코로나19 등 전염병에 따른 소비자 인식변화로 전환점을 맞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 장성증권(长城证券)에 따르면 중국인의 육류 소비량은 2018년 8830만 톤으로 전년 대비 24.4% 증가율을 보이는 등 매해 증가하고 있는데, 이로 인해 2030년에는 육류제품 공급 부족이 3800만 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중국의 육류제품 관련 산업도 2016년 1만 6000억 위안 규모에서 2020년도에는 2조 위안으로 큰 폭으로 증가 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전 세계 육류 소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