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스피탈리티 융복합 인재 양성위해 나선 산·학 이처럼 각 분야에서 융복합 인재 교육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는 가운데 세종대학교는 호스피탈리티 업계에서 선도적으로 융복합 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교육부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을 선발해 육성하는 링크플러스(LINC+) 사업의 일환으로 ‘호스피탈리티 기술경영(Hospitality TM)’ 트랙과 ‘스마트 외식경영(Smart FM)’ 트랙을 운영하게 된 것이다. 링크플러스는 대학과 산업체가 공동으로 개설 및 운영하고, 채용연계를 위한 채용약정까지 이뤄지는 교육과정으로, 호스피탈리티 기술경영 트랙과 스마트 외식경영 트랙은 호텔관광대학과 앰배서더 호텔, 더본코리아 등 호텔·외식 기업들과 함께 공동운영하고 있다. 세종대학교 링크플러스 사업단 이슬기 단장은 “링크플러스사업은 기업과 함께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학생을 선발해 기업이 원하는 인재로 성장시켜 배출하는 사업이다. 모든 트랙이 추구하는 융복합은 ICT 산업과 관련된 것으로, 이를 위한 교과과정은 우선 기업들의 전반적인 인재 수요 조사를 실시한 이후, 앰배서더 호텔그룹과 함께 논의하고 있는 호텔 ICT 기술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관광, 호텔업에 전반적인 체질 개선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물론 팬데믹의 쇼크는 어떤 업계도 이겨내기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가장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중 하나인 관광이 아이러니하게도 타 산업에 비해 여러 유기적 복합성으로 전근대적인 경영방식을 고수하고 있는 탓에 어려운 상황을 더욱 어렵게 몰아갔기 때문이다. 호텔도 예외는 아니다. 호스피탈리티 서비스에 기본을 두고 있는 호텔은 그동안 모든 일을 사람이, 직관에 의해 수행해왔고, 호텔에서 촉망받는 인재는 서비스를 잘하는, 연륜과 노하우를 갖춘 이들이었다. 그러나 사회가 점점 고도화돼 가면서 4차 산업 시대에 접어들고, ICT 기술이 실생활에 도입되기 시작하면서 서비스의 정성적 가치가 달라지고 있다. 이에 그동안 호텔의 인재상이 글로벌 인재에서 융복합 인재로 변화하고 있다. 4차 산업 시대에 돌입함에 따라 계속해서 제기돼 왔던 ‘융복합 인재’. 접근하는 방식에 따라 해석이 달라질 수 있는 애매한 정의로 사업주도, 노동자도 그동안 멀찍이 지켜보고만 있었지만, 이제는 제대로 된 정의와 인재 양성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갖춰져야 할 시기를 맞이했다. 융합 없는 호텔의 애매한 융복합의 정의 ‘융합
7월호 Feature는 4차 산업시대에 돌입, 그동안 업계에 요구돼 오던 융복합 인재가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입은 관광업계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갈 인재로 시급해지며 호텔에 필요한 융복합 인재는 어떤 인재인지, 어떻게 양성할 수 있을지 다뤄본다. 그동안 과거의 경험들, 직관에 의해 적용돼 왔던 호텔의 운영이 이제는 4차산업 시대의 흐름에 따라 빅데이터를 통한 인사이트 추출, 추출된 인사이트로 비즈니스 의사결정에 과학적, 수리적인 방법론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러한 변화 속 필요한 인재들은 기존의 호스피탈리티 산업에 ICT 기술을 접목, 호텔의 노동생산성을 훨씬 높이면서 효율적인 경영 시스템을 운영해갈 수 있는 이들이다. 이에 융복합 인재에 대한 교육이 중요해진 가운데 세종대학교는 지난해부터 링크플러스 사업단을 운영하며 ICT 기술과의 융합을 주도하는 서비스인력, 더욱 높은 부가가치 창출로 인해 산업의 발전은 물론 서비스 노동시장의 수준도 한단계 높일 수 있는 이들을 양성하고자 장기적인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앰배서더 호텔그룹과 함께 산학협력으로 진행되고 있어 앞으로 산업에 필요한 융복합 인재에 대한 깊이있는 연구 및 교육이 이뤄질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