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el Special Interview] “숙명과도 같았던 41년 호텔리어 생활, 앞으로의 소임까지 최선을 다할 것” 일성레저산업㈜ 설악지점 오재범 상무이사
지난 10월 4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제50회 관광의 날’ 기념식을 열고 관광진흥 유공자 22명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올해는 총 22명의 유공자가 선정, 일성레저산업㈜ 설악지점의 오재범 상무이사가 41년간 관광업계에 종사하면서 관광객 유치, 서비스 품질 개선 등 관광산업 발전에 공헌한 것은 물론, 2019년 4월 고성대형 산불 발생 시 최초 발견자로 신속한 투숙객 대피를 통해 인명피해를 예방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강원도를 주 무대로 활동하던 그는 대외적으로는 강원도 내 인바운드 관광객이 많지 않았던 시절부터 굵직한 국제행사를 유치, 강원도를 알리며 지역 활성화에 이바지했고, 대내적으로는 다양한 사회 활동을 통해 지역과의 상생과 협력 관계를 구축, 도의 관광 인프라가 안정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길을 터 준 장본인이기도 하다. 먼저 이번 대통령 표창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41년 호텔 인생에 대한 감회가 남다르실 것 같으신데요. 제가 호텔 생활을 시작한 것이 1982년부터니 벌써 41년이 됐네요. 시기적으로도 그렇고 고향이 시골이다 보니 당시는 호텔에 대해 잘 알지도 못했던 시절이었습니다. 다만 마을에서 종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