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2년 국내 최초 민간보안 기업을 모기업으로 2004년 설립된 (주)한국에스웨이는 국내 내로라하는 호텔은 물론 면세점, 대학병원 등의 보안 및 현관, 주차발렛, 통합관리 서비스를 주력으로 진행해오고 있다. 특히 방역안전, 시설안전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독보적 업체로 정평이 나 있는 한국에스웨이는 이를 위해 업계 최초로 원격평생교육원을 설립하는 등 직원 교육에 주력하며 고객 만족을 이끌어 내고 있다. 아시아 최고의 호텔전문 아웃소싱 기업을 향해 오늘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주)한국에스웨이의 조구현 대표를 만나 그동안의 성장 노하우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지난해 말, 메리어트에서 터진 최악의 보안 사고로 고객 3억 8000만 명의 정보가 유출돼 많은 이에게 충격을 안겼다. 고객 개인정보를 다루는 호텔업계에서 보안 관련 문제는 언제나 민감한 이슈가 될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지금 국내 호텔업계의 IT 보안의 현주소는 어떤지 알아봤다. 호텔의 고객 정보 보호는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 그리고 호텔에서 가능한 효과적인 IT 보안의 방향성은 무엇일까? 메리어트 호텔 해킹 사건 지난해 11월,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에서 대형 보안 사고가 터졌다. 스타우드의 예약망 시스템에 침입한 해커의 공격으로 고객 3억 8000만 명의 정보가 유출된 것이다. 고객의 이름, 성별에 해당하는 기본적인 정보부터, 호텔 예약과 체크인 스케줄, 선호하는 연락 방법, 게다가 암호화 되지 않은 여권 번호가 500만 건이나 유출됐다. 2018년에 발생한 최대 해킹 사고였으며, 미국 정부와 FBI까지 나서 입장 발표를 했다. 현재까지 밝혀진 바에 따르면, 이들은 중국 해커를 범인으로 지목하고 있다. 이 사건은 정확히 말하면, 메리어트가 아니라, 2016년에 인수한 스타우드 호텔의 예약 시스템에 문제가 생긴 것이었다. 실제로 스타우드는 2014년에 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