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el Show IssueⅡ] 호텔쇼로 살펴본 침구 트렌드는?
제8회 호텔쇼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호텔쇼에선 여러 다양한 침구 업체가 참여해 호텔 침구에 대한 트렌드를 제시했다. 침구는 고객이 가장 많은 시간 살을 부대끼는 아이템이라는 점에서 호텔의 처음이자 끝이라 할 만하다. 때문에 침구는 호텔이 고객에게 줄 수 있는 여러 인상 중에서도 가장 우선해야 하는 포인트다. 호텔쇼에서 여러 업체를 돌아본 후 파악했던 호텔 침구의 최신 트렌드는 ‘폴란드 구스’였다. 기존에 인기를 끌었던 헝가리 구스를 제치고 폴란드 구스가 부각되는 모습을 보였다. 사육 기간 길고 입자 발달한 폴란드 구스 한 메이저 침구업체가 내놓은 폴란드 구스가 침구 시장을 휩쓴 이후, 여러 업체가 이러한 트렌드를 발 빠르게 도입해 상품을 내놓고 있다. 폴란드는 국가 차원에서 구스를 관리하기 때문에 품질에서 한 차원 더 높은 수준에 있다. 호텔쇼에 참가한 각 업체는 폴란드 구스를 다른 산지 상품보다 프리미엄 제품으로 제시하고 있었다. 필 파워는 다운 1온스(28g)를 24시간 압축한 후, 압축을 풀었을 때 부풀어 오르는 정도를 말한다. 즉 복원력을 나타내는 기준이 된다. 폴란드 구스는 캐나다 구스를 비롯해 시베리아와 헝가리 구스에 비해서도 상대적으로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