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아직 페루 커피는 생소하다. 브라질, 베트남, 인도네시아, 콜롬비아 등 주요 커피 생산국에 비해 아직 우리나라 카페에서 페루 원두를 사용한 커피를 만나보기는 어렵다. 그런데 페루는 현재 세계 7대 커피 생산국 중 하나다. 국가 차원에서도 커피를 산업으로 인식해 ‘카페 델 페루’라는 브랜드까지 론칭하며 본격적으로 페루 커피를 국제적으로 선보이고자 한다고. 당신이 처음 만나는 페루 커피, 과연 어떤 매력을 가지고 있는지 살펴보자. 백팩커들의 성지, 페루 알파카와 라마가 뛰노는 마추픽추, 소금밭이 펼쳐진 쿠스코, 페루의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리마까지. 페루는 미지의 자연과 유구한 역사로 언제나 여행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여행지다. 이곳은 이미 오래 전부터 백팩커들의 성지였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2015년에 방영 된 tvn <꽃보다 청춘>에서 페루를 다루며 본격적으로 남미여행 붐이 일었다. 그 이후 페루를 방문하는 한국 관광객들은 꾸준한 성장 곡선을 그리고 있다고. 게다가 페루는 매년 새로운 유적이 발견되는 유일한 나라라고 하니, 오랜 세월 많은 여행객들과 탐험가들의 발길이 끊기려야 끊길 수가 없는 곳이다. 미식 국가로의 위상을 공고
남미의 심장 ‘페루’에 세계적인 호텔 그룹들이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페루관광청은 세계적인 호텔 기업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이 페루를 찾는 전 세계 각국의 여행객을 맞이하기 위한 신규 호텔을 연이어 오픈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최근 스타우드, 웨스틴 등을 잇따라 인수합병하며 사세를 확장 중이다. 특히 페루에서는 이 곳을 찾는 여행객의 특징과 현지의 수요를 고려한, 자사의 5개 브랜드를 새롭게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그중, 가장 먼저 밀레니얼(Millennials) 세대 여행객을 타깃으로 한 ‘알로프트(aloft)’가 오는 11월, 리마 미라플로레스(Miraflores)에 문을 연다. 내년에는 리마의 코스타 베르데(Costa Verde)에도 알로프트 호텔이 추가로 신설된다. 호텔이 위치할 두 지역은 최근 젊은 관광객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일명 예술가의 거리, 바랑코(Barranco)와 인접해 있으며, 패러글라이딩∙서핑과 같은 리마 대표 액티비티 장소와도 가까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후 메리어트 계열의 페이필드(Fairfield), 목시 호텔(Moxy Hotels), 델타 호텔(Delta Hotels), 코트
8월 29일, JW메리어트 동대문에서는 페루 관광청의 주최 하에 캐주얼 미디어 런치 행사가 개최됐다. 페루관광청이 한국 시장에서 활동을 시작한 지 벌써 5년. 페루관광청은 이 자리에서 그간의 성과와 페루가 바라본 한국인 여행객 특징, 그리고 향후 여행 시장 전망에 대해 밝혔다. 페루를 찾는 한국인 여행객은 2013년 이후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오며, 연평균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1-4월에는 총 1만 4천 명 이상의 한국인 관광객이 페루를 방문하며, 전년 동기 대비 한국인 여행객 수가 약 38% 증가했다. 올 상반기 페루관광청이 발행한 ‘2017 관심 국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2만 9천 명 이상의 한국인이 페루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페루를 방문한 한국인 여행객 특징을 살펴보면, 수도 리마 외에 ▲쿠스코∙이카를 가장 많이 찾았으며, ▲62%가 여행사 패키지 상품 이용 ▲57%가 4성급 이상 호텔에서 투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페루관광청 아시아∙태평양 인바운드 투어리즘 총괄 책임자 제니퍼 피자로(Jennifer Pizarro)는 “한국의 아웃바운드 시장이 크게 성장하며, 오랫동안 미지의 세계로 여겨지던 ‘마추픽추의 나라, 페루’에
지난해 트립어드바이저 ‘2017 최고 인기 여행지 Top 25’ 중 1위, 내셔널 지오그래픽 트래블러 ‘2017년 꼭 가봐야 할 여행지’에 5위로 선정되며, 세계인에게 사랑 받는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는 페루. 이곳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페루관광청이 올해 해외 여행객을 440만명 이상 유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3분기까지 페루를 방문한 총 해외 관광객 수는 290만 명을 넘어서며 전년 동기 대비 6% 성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페루관광청 관계자는 “2018년은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페루를 찾으며, 그 수가 전년대비 9%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디지털 채널을 통해 잠재 여행객들과의 접점을 넓히고, 소통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페루관광청은 아시아, 북미, 유럽 및 오세아니아 22개 국을 대상으로 활발히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주요 관광 업계와의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세계 유수 미디어를 통해 지속적으로 여행 명소를 소개해왔다. 특히 지난해 페루관광청은 페루의 현지 300여 개 여행사를 동반해 14개의 세계 박람회 및 22개의 비즈니스 라운드에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페루관광청(PROMPER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