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세계적인 티 전문 소식지 월드티뉴스(World Tea News)가 미국의 커피협회와 티 협회의 자료를 바탕으로 올해 2021년도 미국의 주요 커피·티 트렌드를 발표했다. 거기에는 전 국민의 열에 일곱은 매주 커피를 마시고, 그중 60%는 매일 커피를 마시는 미국에서도 전통적인 커피 소비자들이 이제 티를 본격적으로 좋아하면서 마시기 시작했다는 올해 트렌드 분석이 실려 큰 화제가 되고 있다. 또한 세계 티 생산 대국인 인도의 <타임스(THE TIMES)>(인도판)에서는 올해 티 트렌드 분석으로 앞으로 웰니스 산업이 크게 성장함과 동시에 ‘유기농 티’가 특히 세계적인 강세를 보이고, 티를 조리에 사용하는 푸드 산업도 크게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국내에서도 티 한 잔의 여유와 함께 티가 최근 웰니스의 ‘슈퍼푸드’로 인식되면서 그 건강 효능에 사람들의 관심이 부쩍 증가해 홍차의 ‘애프터눈 티’, ‘브런치 타임’, ‘밀크티’, ‘허브티’, ‘콤부차’ 등 새로운 티 소비 트렌드들이 줄기차게 생겨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티 전문가 교육 기관인 한국티소믈리에연구원에서는 영국의 세계적인 출판사 DK의 2017 세계 티 엑스포(WORLD TEA EXPO
얼마 전 2018 평창올림픽을 겨냥해 출시된 ‘평창 롱패딩’이 세간의 화제가 된 적이 있다. 3만 여벌 한정판으로 제작된 이 제품을 구입하기 위해 소비자들이 공식 스토어 앞에서 1시간 이상 줄을 서며 쟁탈전을 벌이는 등 진풍경이 연출됐다. 이 평창 롱패딩 못지 않게 지난해부터 신문과 방송을 통해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 시킨 제품이 있다. 평창올림픽을 기념해 해외 정상 접대와 선물용으로 특별히 제작된 ‘평창의 고요한 아침’ 차가 그 주인공이다. 이 차는 지난해 청와대 노동계 만찬이나 트럼프 대통령 방한 때 티타임에 사용되며 국가 중대사에서 자리를 빛냈다. 이 차를 개발한 사람은 차 전문기업 티젠(TEAZEN)이라는 중소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김종태 대표로 과거 아모레퍼시픽에서 18년간 설록차의 연구개발을 담당한 후 티젠을 설립해 36년간 오로지 차만 연구 개발한 국내 최고의 티 마스터다. 티젠에서는 23일 2018 평창올림픽을 한 달여 앞두고 ‘평창의 고요한 아침’ 차를 소비자분들이 맛보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동일한 원료와 동일한 레시피를 사용해 시판용 제품 ‘평창의 향기’를 새롭게 출시했다. 이 제품은 ‘화합’이라는 올림픽 정신을 모티브로 평창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