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2018 평창올림픽을 겨냥해 출시된 ‘평창 롱패딩’이 세간의 화제가 된 적이 있다. 3만 여벌 한정판으로 제작된 이 제품을 구입하기 위해 소비자들이 공식 스토어 앞에서 1시간 이상 줄을 서며 쟁탈전을 벌이는 등 진풍경이 연출됐다.
이 평창 롱패딩 못지 않게 지난해부터 신문과 방송을 통해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 시킨 제품이 있다. 평창올림픽을 기념해 해외 정상 접대와 선물용으로 특별히 제작된 ‘평창의 고요한 아침’ 차가 그 주인공이다. 이 차는 지난해 청와대 노동계 만찬이나 트럼프 대통령 방한 때 티타임에 사용되며 국가 중대사에서 자리를 빛냈다.
이 차를 개발한 사람은 차 전문기업 티젠(TEAZEN)이라는 중소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김종태 대표로 과거 아모레퍼시픽에서 18년간 설록차의 연구개발을 담당한 후 티젠을 설립해 36년간 오로지 차만 연구 개발한 국내 최고의 티 마스터다.
티젠에서는 23일 2018 평창올림픽을 한 달여 앞두고 ‘평창의 고요한 아침’ 차를 소비자분들이 맛보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동일한 원료와 동일한 레시피를 사용해 시판용 제품 ‘평창의 향기’를 새롭게 출시했다.
이 제품은 ‘화합’이라는 올림픽 정신을 모티브로 평창 해발 700m 발왕산에서 자란 이슬 머금은 수국과 국화, 로즈, 마리골드, 콘플라워, 캐모마일, 쟈스민차 등의 세계각국의 다양한 꽃과 허브를 블렌딩한 프리미엄 플라워티다. 다양한 원료를 사용해 풍부하고 깊은 향기가 달콤하고 향긋하게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다. 평창에서 나는 수국의 달콤한 단맛으로 떫은 맛이 없고 레몬그라스의 상큼한 향이 조화돼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제품의 패키지는 눈 덮인 평창의 설원을 보는 듯한 맑고 깨끗한 흰 바탕에 8가지 꽃과 허브가 살포시 내려앉은 듯한 모습으로 디자인됐다.
평창의 향기는 잎차 그대로 포장한 지관 타입과 잎차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티카페 럭셔리백 패키지로 나뉘어 단품과 선물용 제품 2가지로 구성돼 있다. 전국 이마트 매장, 티젠 공식몰(www.teazenmall.com) 등에서 구매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