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Feature] 지니와 아리아 찾는 호텔들 호텔, AI 도입 통해 서비스의 새 지평 열다 -①에 이어서.. “호스피탈리티를 기반으로 한 최초의 AI, 호텔과의 파트너십 통해 최적의 솔루션 구축할 것” KT AI사업단 마케팅부문 이현덕 과장 KT에서 AI사업에 집중하게 된 계기는 언제부터인가? 현재 사업은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궁금하다. AI 사업단의 경우 2017년 말에 출범했다. 그전에는 가정용 스피커를 주로 하는 기가지니 사업단이었는데 인공지능 서비스까지 결합된 서비스로 통치 개편됐다. 시작은 B2C 시장을 겨냥한 인공지능 스피커로 IPTV에 AI 기능을 탑재, 큰 긍정적인 반응 속에 지금의 AI 사업 동력을 얻었다. AI 전체가 음성인식은 아니지만 현재 국내 인공지능은 음성 UI 발전해 나가는 과정이다. 그런데 KT는 130년 된 통신 회사로서 특화된 고객센터 운영을 통해 허락된 VOC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고, STT(Speech to Text) 기술을 통해 기가지니가 다량의 학습 과정을 거쳤다. 이에 한국어 음성인식은 거의 완벽한 수준에 올랐으며, 국내 최초로 영어, 일본어, 중국어의 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다. 지속적인 영역 확장을 통해 계속
4차산업시대에 도래함에 따라 호텔에서 신문물(?)을 접하는 일이 잦아졌다. 키오스크를 통해 체크인을 하고,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에 저장된 디지털 키로 객실 문을 연다. 객실 안에서는 손 하나 까딱하지 않아도 에어컨을 틀수도, 잠들기 전 조명을 끌 수도 있게 됐다. 시간이 지나며 점점 ICT(정보통신기술)를 적용한 호텔 서비스들이 다양해지고 있는 가운데 작년 7월, KT 에스테이트에서 론칭한 최초의 ‘AI 호텔’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이 오픈, 이후로 호텔들의 AI 접목 사례가 늘어나고 있어 AI가 호텔 서비스와 운영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줄 수 있을지 관심이 뜨겁다. 국내 호텔에 적용되고 있는 AI 서비스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앞으로 호텔에서 AI의 역할은 어디까지 확장될 수 있을지, 그렇다면 호텔은 AI를 적용해 어떻게 호텔 운영의 효율을 높일 수 있을지, 호텔 AI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KT와 SK 텔레콤, 그리고 이를 적용하고 있는 호텔들을 통해 알아봤다. AI, 도대체 그 영역은 어디까지일까? 데이터 기반 학습의 산물 AI ‘Artificial Intelligence’. 인공지능(AI)은 인간과 같이 사고하는 컴퓨터 프로그램이다. 인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