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bal Networks_ 중국] 중국 내 럭셔리 브랜드의 성장
Bulgari라는 브랜드를 들으면 누구나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는 럭셔리 브랜드라는 것이다. 필자가 일하는 천진에서 가까운 중국의 수도 베이징에 작년 Bulgari가 공식 오픈을 했다. 현재 밀라노, 런던, 발리, 두바이를 포함해 특별히 선정된 도시에서만 운영 중이며, 2018년 상해와 2020년 모스코바에 추가 오픈 예정이다. Bulgari 호텔 앤 리조트는 2001년 메리어트와 공식 협업을 통해 탄생한 호텔 브랜드며 이제 전 세계 많은 럭셔리 선호가들이 찾는 호텔이 됐다. 이처럼 중국에서는 럭셔리 호텔들의 인기가 상한가를 치고 있다. 앞서 언급한 Bulgari 호텔의 객실 평균 단가는 인민폐로 3500위안(한화로 60만 원 정도)이다. 중국의 호텔 객실 단가가 한국이나 기타 지역보다 20~30%정도 낮은 상황을 비춰볼 때 실로 높은 금액이다. 일반인들에게 비교적 인지도가 높은 럭셔리 호텔의 브랜드를 살펴보면 메리어트 그룹의 Ritz-Carlton, Bulgari, Luxury Collection과 서울에도 론칭한 포시즌스 호텔 앤 리조트 그룹의 Four Season, 힐튼 호텔 그룹의 Waldorf-Astoria, Conrad 등이 있다. 모두 대도시
- 최성웅 칼럼니스트
- 2018-03-07 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