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훈의 Hotel Inspection] 다공성 자재의 얼룩 및 오점제거 기술
이번 호에는 천연석과 시멘트 바닥과 같은 다공성 표면의 오점 처리 기술에 대해 알아본다. 얼룩 제거 기술 모든 천연석과 천연자재로 만들어진 타일, 콘크리트는 다공성으로 돼있어 수용성이나 지용성의 물질이 장기간 혹은 단기간 표면에 떨어지게 되면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내부로 천천히 침투하게 된다. 이때 각 자재 별 모공의 크기와 떨어진 오염물의 종류에 따라 침투 속도는 달라진다. 자재의 경우 탄산칼슘의 함유량에 정도에 따라 흡수 시간이 결정되고, 오염물의 흡수 속도는 지용성보다는 수용성이 빨리 흡수되는 경향을 보인다. 다음은 각 자재별 흡수되는 속도다. 사암 -> 현무암 -> 라임스톤 -> 대리석 -> 화강암 모든 천연석을 가공할 때 대부분은 코팅처리를 하지 않고 있으며, 연마의 단계를 많이 한 천연석일수록 광택이 나고 단단한 성질이라 광택이 나는 천연석이 그렇지 않은 것보다 흡수되는 속도가 천천히 진행된다. 반대로 설명하면 광택이 없는 천연석들은 흡수되는 속도가 빠르다. 또한 오염물질들이 내부가지 흡수됐을 때 신속히 처리하지 않으면 특정 화학반응이 발생해 영구적인 얼룩으로 남을 수 있다는 점에서 다공성 자재의 오점 제거는 중요하다. 모든
- 이경훈 칼럼니스트
- 2020-06-12 0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