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의 Coffee Break] 이탈리아 숙박시설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지켜야할 수칙
이탈리아는 하루 평균 6만 명 정도의 코로나 검사를 실시, 5월 둘째 주 현재 기준으로 약 260만 명이란 엄청난 수의 검사가 진행됐습니다. 이 때문에 실제로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는 이들의 숫자도 2~3% 정도의 비율로 측정됩니다. 기사를 쓰고 있는 지금 시점으로 약 800명 가량의 확진자가 나왔으니 검사 비율 대비 1.3% 정도의 확진자가 나온 상황입니다. 3월 첫 봉쇄령이 선포되는 시점에 비교하면 많이 좋아진 상태이지만, 여전히 세 자리 수 이상을 보이며 더 많은 인내와 지혜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5월 4일부터 이탈리아의 봉쇄령은 두 번째 챕터에 들어갔습니다. 회사가 제한된 상황 속에서 업무를 재개하고 레스토랑과 커피숍, 숙박시설도 새롭게 오픈했습니다. 하지만 이것 역시 통제를 따라야 하는 상황입니다. 레스토랑과 커피숍은 현재 Take Away만 가능한 상황이고 이 마저도 정부의 방침을 따르는 철저한 통제 속에서 이뤄져야 합니다. 손 소독제를 사용하고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동시에 여러 명의 손님이 매장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한 명의 드라이브 스루와 같은 동선을 확보하지 못하면 입장 자체를 제한하는 허들 형식으로, 매장의 외부에서
- 전용 칼럼니스트
- 2020-06-19 0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