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모임부터 기업 회의 및 세미나, 웨딩 등 다양한 규모의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파크 하얏트 부산은 보다 완성도 높은 행사 기획을 위해 연회장 시설을 강화했다. 호텔 2층에 위치한 볼룸(Ballroom)과 1층에 위치한 살롱(Salon)의 벽면에 4K 해상도를 지원하는 LED 스크린으로 가득 채운 ‘미디어 월(Media Wall)’을 설치해 더 선명하고 깨끗한 이미지를 전달함으로써 공간을 더욱 드라마틱하게 연출할 예정이다. 파크 하얏트 부산의 대연회장인 볼룸은 최대 240여 명까지 수용 가능하며, 넓은 입구 홀과 이벤트 스위트가 있어 특히 웨딩 베뉴로 인기가 높다. 모던하고 세련된 레지덴셜 스타일의 살롱은 최대 80명까지 수용 가능하며, 프라이빗 미팅 및 이벤트에 최적화된 공간이다. 연회의 품격을 높여 줄 미디어 월은 볼룸 300만 원, 살롱 200만 원에 이용 가능하며(모두 세금 포함), 새로운 시설 도입을 기념해 2024년 8월 31일까지 ‘미디어 월 20% 할인 프로모션’도 선보인다. 할인 혜택은 행사 규모에 관계없이 적용 가능하다.
호텔 연회장 예약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루북(Roovook, 대표 김한결)이 호텔 대상 B2B 예약 솔루션 ‘VR 세일즈 패키지’를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VR 세일즈 패키지는 호텔 연회장, 객실, 부대시설 공간에 대한 3D 스캐닝 VR 촬영 및 맞춤 콘텐츠와 함께 호텔 자사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에서 고객의 실시간 예약까지 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이를 통해 호텔에서는 전화, 이메일 등으로 진행해왔던 공간 대관 예약 창구를 온라인으로 일원화해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고, 고객 입장에서는 VR 콘텐츠로 현장 방문 없이 편하게 예약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단순히 연회장 공간을 사진 위주로 보여주는 기존 호텔 홈페이지와 달리, 연회장, 객실, 부대시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공간 정보를 VR 컨텐츠와 예약 시스템을 결합하여 고객 접점에서 생생한 정보 제공하고, 홍보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 가능하다는 것이 루북 측의 설명이다. 또한, 풍부한 시각 컨텐츠로 인해 호텔에서 해외 고객 유치에도 효율적이다. VR 세일즈 패키지를 도입할 경우, 루북 사이트에서도 동일하게 호텔의 공간 대관 상품 판매가 가능하다. 베타 테스트를 통해 VR 세일즈 패키지를 도입한 호텔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호텔플렉스(HOTEL-PLEX) 서울드래곤시티가 MICE(Meeting·Incentives· Convention·Exhibition) 비즈니스 강화를 위해 지난 25일 커팅식을 열고 신규 연회장 ‘랑데부(Rendez-vous)’를 오픈했다. 프랑스어로 ‘만남과 약속’을 의미하는 ‘랑데부’ 연회장은 약 82평 규모로 브랜드 행사, 세미나, 스몰 웨딩 등 소규모 행사와 미팅에 최적화된 공간이다. 서울드래곤시티는 국제회의와 관광을 결합한 MICE 산업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신규 연회장을 마련했다. MICE 산업은 비즈니스를 목적으로 해 일반 관광산업보다 부가가치가 높다는 특징이 있다. 신규 연회장은 서울드래곤시티를 상징하는 황금색 거대 조형물 ‘두두(DoDo)’ 동상 뒤편 야외 공간에 실버 색상의 돔(Dome·둥근 지붕) 형태로 건축됐다. 12m에 달하는 높은 층고와 통창은 시원한 개방감을 선사한다. 특히 통유리를 통해 용산 일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으며, 대형 LED 스크린으로 제작된 미디어월을 활용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내달 23일부터 이틀간 오픈하우스 형식의 웨딩 쇼케이스를 개최해 ‘랑데부’만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커팅식에는 승
사회적 거리두기 종료 소식에 MICE(기업회의, 포상관광, 컨벤션, 전시회) 시장의 수문도 활짝 열리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리조트 제주신화월드가 5월부터 9월까지 예정된 MICE 행사의 매출 규모를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22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제주신화월드 개장 이래 가장 높은 MICE 매출을 기록했던 2019년과 비교했을 때도 30%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기존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 종료와 함께 2년 넘게 억눌렸던 MICE 수요가 폭발하면서 이루어진 현상으로 풀이된다. 제주신화월드 관계자는 “올해 1분기부터 많은 기업과 학회들이 기다렸다는 듯이 MICE 행사를 예약하고 있다.”며 “지난해 예정됐던 MICE 행사 대부분이 취소, 연기, 또는 축소 개최됐던 반면, 올해 잡혀 있는 행사들이 계획대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제주신화월드 랜딩컨벤션센터는 8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제주도 내 최대 규모의 다목적 연회장을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유형의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중형 회의실과 9개의 소회실까지 갖추고 있다. 코로나19 이전에는 제주국제크루즈포럼 등 대규모 국제 행사부터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