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감염이 걱정되는데 객실 TV를 만져도 괜찮을까?” “객실 리모콘을 매일 소독한다고 해결이 될까?” “우리 호텔에서 확진자가 나오면 어떡하지?” “매일 소독하고 비닐에 넣어서 하는 방법이 최선일까?” “비닐 사용으로 환경 이슈가 발생하면 어떡하지?” 코로나19 이후 위생과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공용공간 속에서 코로나19가 감염되지 않을까하는 걱정도 크다. 최근 한 언론매체에서 생활 속 가장 많이 사용하는 물품에 대한 오염도 조사를 실시했는데, 측정 결과 스마트폰의 오염도 1449RLU(오염도를 측정하는 단위)보다 TV 리모콘의 오염도는 무려 54만 8829RLU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계가 잘못된 것으로 의심될 정도의 심각한 오염 상태인 것으로 밝혀진 것. 그래서 많은 호텔들이 리모콘을 소독하고 비닐을 씌운 후 소독을 완료했다는 스티커를 붙이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지만 이 역시도 TV 리모콘의 오염도를 크게 줄이지 못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러한 문제를 말끔히 해소하기 위해 비대면 호텔 서비스 플랫폼, iSTAY®에서 비접촉 TV리모콘, iSTAY® TV를 출시했다. iSTAY® TV는 체크인과 동시에 고객의 스마트폰에 전용 앱
# 전략 3 놀리는 것보단 예비고객 창출로 랜선 홍보로 예비고객 겨냥 비대면,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이 돼 가며 호텔 방문을 고민하는 이들을 위해 랜선으로 예비 고객을 겨냥하는 호텔도 눈에 띈다.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최근 언택트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기존 호텔 연회장에서 진행하던 돌잔치 페어를 온라인으로 전환해 기획했다. ‘2020 온라인 돌잔치 페어’는 호텔 웹사이트와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온라인 채널을 활용해 호텔에 직접 방문하지 않더라도 편리하게 호텔 연회장과 돌상, 스냅 사진, 아기 의상, 한복 등 돌잔치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온라인 돌페어 기간 내 계약 시, 라 크라사드 와인 1병을 모든 고객에 제공하며 선착순 경품 행사도 준비했다.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관계자는 “돌잔치의 경우 시기가 지나면 진행할 수 없는 가족 행사다보니 코로나19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문의가 오게 돼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 어린 자녀를 가진 고객들이 좀 더 안심할 수 있으면서 돌잔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한 결과”라면서 “페어 시작 직후 선착순으로 계약들은 빠르게 마감돼 생각보다 많은 니즈가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뮤
드라이브 스루, 모바일 편의점, HMR 등 언택트 서비스로 돌파구 찾는 호텔들 코로나19는 항체를 가진 사람이 없어 빠른 속도로 감염이 전파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특히 집단감염 이후 대유행이 계속되고 있어 감염전파를 조절하는 것이 가장 큰 예방책이 되고 있는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이 강조되면서 타인과의 접촉을 최대한 줄일 수 있는 언택트 서비스가 사회 곳곳에서 도입되고 있다. 불특정 다수가 방문하는 호텔도 그동안 몇몇 확진자가 거쳐 갔다는 이유로 고객들의 발길이 뚝 끊긴 터였기에 그동안 밀레니얼을 겨냥하기 위해 적용했던 비대면 서비스를 고객이 직원의 대면 없이, 감염우려를 배재한 채 호텔을 이용하는 수단으로 활용한 것이다. 이에 그동안 키오스크나 AI, 일부 앱 서비스에 그쳤던 언택트 서비스가 호텔가에서도 다양한 모습으로 발견됐다. 먼저 ‘드라이브 스루’가 스타벅스는 물론 코로나19 선별 진료소에까지 적용되기 이르러, 롯데호텔서울에서 업계 최초로 드라이브 스루 ‘시그니처 박스’를 출시해 화제다. 시그니처 박스는 롯데호텔서울의 일식당 모모야마와 베이커리 델리카한스의 인기 메뉴들을 차에서 내리지 않고 최소한의 접촉으로 맛볼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예약
12월호 Feature는 밀레니얼 세대들의 호텔 이용이 많아지며 비대면 서비스를 선호함에 따라 호텔 언택드 서비스에 관련된 이야기를 다룬다. 언택트 서비스는 인건비 부담이 커진 요즘 운영상의 효율뿐 아니라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서비스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최근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언택트 마케팅의 방법에 많은 기업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 특히 대면 서비스의 꽃인 호텔에서 어떻게 하면 대면과 비대면의 조화를 이룰 지 호텔들은 고민이 많다. 이에 대해 이화여자대학교 경영학부 양희동 교수는 '무언'에도 친절함이 존재한다고 이야기 한다. 양 교수가 말하는 무언의 친절함은 무엇일까? 자세한 내용은 호텔앤레스토랑 12월호에서 확인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