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택트 라이프가 일상이 돼 가고 있는 요즘, 코로나19 여파 이전에도 외식업계에는 비대면 서비스의 적용이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었다. 2016년 인천에서 요기요는 드론 음식 배달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선보이기도 했으며, 키오스크와 배달 앱, 각종 외식 관련 플랫폼들도 빠르게 다변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4차 산업, 그리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외식기업은 단순한 제품 및 서비스 판매를 넘어 ICT 기술이 결합된 융·복합 서비스 개발의 필요성이 날로 증대되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산업계의 ICT 기술에 대한 연구와 수용력이 높지 않은 상황. 이에 산업과 학계가 외식업의 혁신적 기술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세분화된 고객 니즈를 파악할 수 있는 스마트 경영인을 확보하고자 힘을 모으고 있다. 기업의 니즈 반영한 맞춤형 인재 양성 과정 링크플러스 사업은 사회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그동안 계속해 문제 제기돼 온 대학의 전공 교과목과 현장 실무 괴리로 인한 인력 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교육부의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Leaders INdustury-university Cooperation+)’ 육성 사업의 일환인 링크플러스는
지난 11월 27일, 오후 2시부터 세종대학교에서 2020 Tourism DX 아이디어 공모전이 열렸다. 이번 공모전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업게의 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세종대학교 링크플러스사업단과 한국관광공사 산관학의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세종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전은 총 3개 분야(호텔, 외식, 플랫폼, 콘텐츠)의 관광기업 현안과 문제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출, 상위 16개 팀에게는 총 2000만 원 규모의 상금과 함게 관광스타트업 유망 기업의 취업 기회까지 주어졌다. 행사에 공모된 아이디어와 수상기록에 대해서는 <호텔앤레스토랑> 1월호 기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