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여행 플랫폼 아고다 예약 데이터에 의하면 2024년 설 연휴 동안 해외로 가장 많이 떠나는 여행객은 한국인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많은 한국 여행객이 명절을 맞아 해외로 떠나는 반면, 전 세계 관광객이 설 연휴 맞이를 위해 가장 많이 찾는 도시 순위에 서울이 3위에 머무르며, 방콕과 도쿄의 뒤를 이었다. 아고다의 예약 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여행지로서 서울과 한국의 높은 인기를 주도하는 여행객은 일본, 홍콩, 대만, 중국, 싱가포르 여행객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과 비슷한 긴 설 연휴 문화를 가진 아시아 국가에서 주로 나타남을 확인할 수 있다. 중국은 물론 일본(봄 방학 기간)과 베트남(Tet, ‘뗏’ 설 명절) 등 일주일간 설 연휴가 이어지는 나라도 있기 때문이다. 글로벌 관광객의 최고 인기 국내 여행지는 전세계인이 사랑하는 서울을 비롯하여 부산, 제주, 인천, 평창이 그 뒤를 이었다. 설 연휴는 국외여행의 전통적 성수기로, 올해도 비슷한 양상이 관찰됐다. 이번 설 연휴 동안 한국인이 가장 많이 방문 예정인 인기 해외 여행지는 일본, 베트남, 태국, 대만, 필리핀이었으며, 도시 기준으로는 도쿄, 오사카, 타이페이, 방콕, 후쿠오카가 한국인 사
인터파크투어가 설 연휴 기간 출발하는 해외항공권 수요를 분석한 결과, 올해 첫 황금연휴를 맞아 장기리 여행의 인기가 상승한 가운데, 근거리는 기존 유명 여행지를 대체하는 도시의 인기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지역별 증가율을 살펴보면, 지난해 대비 유럽과 미주 수요가 각각 65%, 43% 늘며 동남아(21%)보다 높은 상승세를 기록했다. 또한 도시별 증가율에서도 인기 급증 도시 10위권에 유럽이 6곳이나 오른 것. 이에 대해 인터파크 관계자는 “제작년에는 황금연휴가 풍성한데 반해, 작년에는 긴 연휴가 많지 않았다”며 “이에 7~8일 이틀만 휴가를 내면 최대 9일까지 쉴 수 있는 긴 연휴를 맞아 장거리 여행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인기 급증 유럽 6개 도시 중 ‘포르투갈 리스본’(257%), ‘이탈리아 베니스’(236%)는 200% 이상 증가했다. ‘크로아티아 자그레브’(183%), ‘호주 퍼스’(177%),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114%)도 100% 이상의 높은 성장율을 기록했으며, 스페인 바르셀로나는 79% 늘었다. 유럽 외에 인기가 급증한 도시는 베트남 ‘푸꾸옥’(867%)·’나트랑’(84%)과 일본 ‘다카마츠’(65
글로벌 호텔 검색 엔진 호텔스컴바인(www.hotelscombined.co.kr)이 자사 검색데이터를 기반으로 2019년 설 연휴 여행 트렌드를 발표했다. 올해 설에는 전반적으로따뜻한 휴양지로의 가족여행 비율이 높으며, 하와이가 새로운 인기 여행지로 급부상했다. 더불어 국내에서 호캉스를 즐기려는 수요도 커질 것으로 예측했다. 호텔스컴바인이 올해 설 연휴인 2월 2일부터 6일까지 체크인하는 여행객 유형을 분석한 결과 가족 단위여행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설보다 하루 더 길어진 5일연휴로 가족과 명절연휴에 해외여행을 즐기려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따뜻한 기후와 자연경관, 액티비티 등 관광 인프라가 잘 구축된 베트남, 태국, 필리핀 등지의 휴양 도시들이 인기 순위에 대거 포함됐다. 숙소 유형은대부분 가족여행인 만큼 4~5성급 호텔 및 리조트가 많은 검색을 기록했다. 호텔스컴바인은 다양한 휴양지 중에서도 가장 주목할 여행지로 하와이를 꼽았다. 하와이는 2019년 설 연휴 검색량이 전년 대비 9.8% 상승했으며, 검색 상위권을 차지하는 미국 여러 도시들 가운데 37%의 검색 비율을 차지하며 급부상한 인기를 입증했다. 지난 해 5월 화산 폭발로 관광 수요가
인터파크투어가 이번 설 연휴를 이용한 국내 여행 계획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인터파크투어 LMS(장문 문자메세지) 발송을 통해 2018년 1월 24일~29일(6일간) 진행했으며 20대~50대 남녀 972명이 참여했다. 설문 형태는 객관식 및 주관식 서술 혼합으로 이뤄졌다. 짧은 연휴이다보니 전체 응답자(972명)중 65%가 국내로 여행을 떠날 것이라고 답했으며 그 이유로는 ‘쉽게 떠날 수 있는 접근성(44%)’, ‘고향 방문과 더불어 여행이 동시에 가능(21%)’이1, 2위를 차지했다. 가장 많이 가고 싶은 지역은 ‘제주(32%)’, ‘강원(15%)’, ‘서울(9%)’ 순이었다. 여행의 목적은 ‘힐링/휴식(49%)’이 가장 컸으며, 호텔에서 쉬고 즐기는 ‘호캉스(20%)’가 그 뒤를 이었다. 여기에 ‘유명 관광지 방문’, ‘SNS 핫 플레이스 방문’, ‘숨은 명소 방문’ 등 다양한 이유로 국내 여행을 계획 중이며 설 연휴를 활용해 호텔 혹은 여행지에서 편히 즐기고 쉬는 힐링 여행이 대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 동반 형태에 대해서는 ‘부모님(29%)’, ‘자녀(26%)’, ‘배우자/연인(25%)’으로 ‘혼자(7.9%)’ 혹은 ‘친구(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