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확산되기 전까지 인기 해외 근거리 여행지 하면 빠질 수 없었던 곳, 한국에서 갈 수 있는 가장 가까운 유럽이자 동서양의 매력이 공존하는 곳, 바로 블라디보스토크다. 해양 공원과 러시아식 사우나, 풍부한 먹거리까지 사람들의 발길을 끄는 다양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 이런 블라디보스토크에 위치하며 한국 호텔 브랜드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는 롯데호텔 블라디보스토크가 특별한 상을 받았다. 지난 5월 20일, 롯데호텔 블라디보스토크는 러시아 연방의 ‘기업의 날’을 맞아 선정한 ‘우수 기업’에 블라디보스토크 내 외국계 기업 최초로 이름을 올렸다고 2일 밝혔다. 2007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매년 러시아 경제와 사회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기업들을 선정한다. 롯데호텔 블라디보스토크는 차별화된 시설과 한국적 서비스로 러시아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 것을 인정 받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기업의 날로 지정된 5월 26일 주간에는 각지에서 정부 관계자를 비롯해 기업인들의 축사, 올해 기업의 상 수여, 중소기업 육성 활성화 세미나 및 자선 행사 등이 열리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별도의 행사는 진행되지 않았다. 뜻깊은 수상을 한 롯데호텔 블라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 위치한 롯데호텔블라디보스토크가 지난 20일 연해주 필하모닉 극장에서 열린 연해주 정부 주관의 ‘연해주 관광산업 리더(Leaders of the tourism industry of Primorye)’ 선정에서 수많은 연해주 로컬 호텔을 제치고 ‘연해주 최고의 호텔(The best accommodation facility)’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1995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25회째를 맞이하는 이 시상식은 매년 연해주 관광산업 발전과 관광객 유치에 기여한 대표 호텔, 여행사, 공기업, 지방 자치 단체 등을 선정한다. 올해는 연해주 정부 당국자, 관광 전문가 등 연해주 관광 산업에서 독보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이들로 구성된 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총 10개의 부문에서 최고의 단체가 선정됐다. 이중 롯데호텔블라디보스토크가 연해주의 5성 호텔로서는 유일하게 연해주 최고의 호텔로 선정되며 대한민국 대표 호텔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드높였다. 이번 수상에는 롯데호텔블라디보스토크의 ‘한국적 서비스’가 주효했던 것으로 호텔은 분석하고 있다. 한미 정상회담, 미일 정상회담 등 다양한 국제 외교 이벤트를 통해 VVIP 서비스 노하우를 보유한 롯데호텔의 전
롯데호텔이 7월 19일 롯데호텔 블라디보스토크의 공식 오픈을 맞아 개관 행사를 열었다. 롯데호텔 블라디보스토크는 모스크바, 뉴욕, 하노이, 양곤 등에 이은 롯데호텔의 열한 번째 해외 체인이자 러시아 내 네 번째 호텔이다. 이번 행사에는 안드레이 타라센코(Tarasenko Andrey Vladimirovich) 극동 연해주 주지사, 비탈리 베르케옌코(Verkeyenko Vitaly Vasiliyevich) 블라디보스토크 시장 등을 비롯한 러시아 정부 인사와 VIP 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롯데그룹에서는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 송용덕 호텔&서비스BU장(부회장), 김정환 롯데호텔 대표이사 등 100명의 내외빈이 함께 롯데호텔블라디보스토크의 새출발을 축하했다. 개관식은 테이프 커팅식을 시작으로 러시아 전통춤과 극동연방대학 공연단의 합창, 발레, 사물놀이 등 러시아와 한국 문화의 조화로운 공연이 이어져 하나의 문화 페스티벌처럼 보였다. 롯데호텔 김정환 대표이사는 “지난 20년간 블라디보스토크의 역사와 함께 했던 현대호텔을 롯데호텔로 리브랜딩해 오픈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롯데호텔블라디보스토크는 러시아 최대 항구 도시인 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