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Forum] 웰니스관광 - 경쟁력있고 차별화된, 한국적인 웰니스관광 콘텐츠 발굴해야
지난 호에 고부가가치산업인 의료관광과 관련해 협회, 학회, 업계 전문가들이 모여 그동안의 국내 의료관광의 발전 과정과 시장의 현황, 개선사항 등에 대해 논의한 데 이어 이번 호에서는 웰니스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눠봤다. 특히 우리나라는 웰니스관광의 대표 지역이자 많은 브랜드들을 보유하고 있는 동남아시아와 경쟁을 펼쳐야 하는 가운데 이들과 차별화될 수 있고, 또 동남아시아 관광객들까지 끌어들일 수 있는 매력적인 웰니스관광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웰니스관광이 발전하는데 장애요인은 없는지, 그리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먼저 현재 웰니스 관련 활동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남예진 스위스 로잔 호텔 학교 졸업 후 프랑스 파리 Hotel Prince de Galles 프런트에서 인턴십을 시작으로 미국 뉴욕과 베버리힐즈의 The Peninsula, Four Seasons Hotel의 프런트 부매니저, VIP 매니저 등의 경험을 쌓고 2009년부터 W Seoul에서 프런트 과장으로 근무했습니다. 그러던 중 2017년 W Seoul 호텔이 워커힐 호텔 & 리조트로 리브랜딩 되며 호텔 업계 최초로 웰니스 프로그램을 도입해 그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