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이 지나가면서 대한민국은 코로나19의 확진 환자 수가 한 자리 숫자를 기록하고 있다. 그동안 의료현장에서 정성을 다한 의료진 정부 관계자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아직까지는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필자는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경험하면서 좀 더 전문적인 소독의 이론과 방법을 독자에게 소개해 앞으로 생활 방역을 함에 있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한다. 올바른 소독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소독, 살균, 멸균에 대해 무엇이 다르고 차이점은 무엇인지 용어를 이해해야 한다. 비슷한 단어처럼 보이지만 각각의 용어의 정의는 많은 차이점이 있다. Sanitize(살균) -아포(spores)을 포함하지 않는 (일부)병원체를 사멸하거나 비활성화함:99.9% Disinfect(소독) -아포(spores)를 제외한 모든 병원체를 사멸함: 99.9999% Sterilize(멸균) -아포(spores)를 포함한 모든 병원체를 사멸함: 99.9999% 대부분의 사람들은 살균이라 하면 모든 병원체와 바이러스를 사멸하는 강력한 단어로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살균은 소독보다는 약한 의미의 단어다. 소독과 멸균의 차이점은 병원균을 사멸하는 것은 동일하지만 멸균은
2015년 5월 초순 우리나라에 첫 번째 메르스 바이러스 감염자가 발생했고 약 6개월 동안 우리는 이 바이러스와 전쟁을 했지만, 총 186명이 감염, 격리 해제자는 1만 6752명에 달했다. 의료종사도 30명 감염이 됐고 결국 38명의 고귀한 생명이 숨을 거뒀다. 2020년 5년이 지난 지금 우리는 그보다 더 위험한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 중국에서 시작한 바이러스 코로나19는 전세계에서 16만 2687명(3월 16일 기준)이 감염됐고 국제경제에도 타격을 주고 있다. 그러나 2015년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는 전 보다 더 잘해 가고 있다. 지금과 같은 시점에서 가장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은 모두의 건강과 안전이라고 생각해 이번달 기고의 주제로 잡았다. 잠잠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대구의 집단 확진자 발생으로 우리나라는 전국 방역망이 뚫렸다. TV에서는 몇 명이 확진이 되고 사망하고, 퇴원하는지 어느 지역이 문제인지 하루 종일 방송하며 알리고 있다. 이러한 때 우리 업계는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불황을 대면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잘 이겨낼 것이며 앞으로 더 개선된 방향으로 위생부분이 재정립될 것이라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지금도 고난의 연속일 호텔과 관광업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