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애가 괌에서 찍어준 사진이야. 잘 나왔지?” 서른 다섯 아빠 김씨의 요즘 낙은 5살 딸 아이와 함께 했던 여행을 떠올리는 일이다. 그간의 여행을 추억하며 아이가 찍은 사진을 SNS에 올리고, 출력해 사진첩을 만들기도 했다. 핸드폰의 기본 화면은 여행지에서 찍은 아이와의 사진이다. 그를 두고 직장 동료들은 ‘딸바보 다 됐네!’라며 웃는다. 세계적인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젊은 부모 세대인 밀레니얼과 그들의 자녀인 알파세대가 이끌어 갈 가족여행 트렌드에 주목하고 이를 집중 분석했다. 다음은 지난 5월 6일부터 7일 양일간 자녀가 있는 밀레니얼 세대 응답자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다. 차세대 여행객 알파 세대, 첫 해외여행은 3세부터 여행에 능숙한 밀레니얼 부모를 따라 알파 세대는 일찍부터 여행을 경험했다. 밀레니얼 부모 10명 중 8명(83.5%)은 자녀와 여행을 떠난 경험이 있었으며, 4명(38.5%)은 해외여행도 다녀왔다. 이들 자녀가 처음 해외여행을 떠난 나이는 평균 3세(한국 나이)였다. 가족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는 “아이와의 추억” 가족여행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가 무엇인지 물어보니(중복
지금 밀레니얼과 일하고 있습니까? 밀레니얼과 유연하게 일하며 성과를 내는 기업의 비밀 최근 기업의 인사 담당자들은 물론 직장인들에게 가장 핫한 키워드는 ‘밀레니얼 세대’다. 기업들은 꾸준히 높아지는 신입사원 퇴사율을 보면서 조직문화가 잘못되지는 않았는지 점검하고, 밀레니얼 세대가 좋아하는 제도와 장치를 만들어 내느라 여념이 없다. 그 과정에서 기성세대는 그들 나름대로 억울하다고 말한다. 밀레니얼 세대가 늘 옳은 것은 아닌데, 그들에게만 맞추라고 하니 섭섭하기도 하고 어렵기도 한 것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밀레니얼과 나이스하게 일하는 법’을 알고 싶어 한다. 이 책의 저자는 오랜 시간 20대를 만나며 그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 온 <대학내일> 에디터다. 그 또한 나이로는 밀레니얼 세대에 속하지만, 조직 내에서 팀장으로 일하다 보니 밀레니얼 세대를 이해할 수 없는 순간에 직면하기도 한다. 밀레니얼이지만 밀레니얼처럼 사고하지 못하는 모호한 경계선에서 그들을 관찰해 온 것이다. 저자가 바라보는 밀레니얼 세대는 그리 유별나지 않다. 밀레니얼 세대를 몇몇 키워드로 규정짓는 것도 거부한다. 다만 밀레니얼 세대는 “수많은 물음표 중 일부를 기성세대보
호텔앤레스토랑 2월호 Feature는 그동안 외부고객인 소비자 중심으로 분석해왔던 밀레니얼을 내부고객인 호텔 직원들의 관점에서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특히나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호텔에는 기성세대인 임원들과 밀레니엄세대인 직원들의 세대간 격차가 벌어지며 그 어느 때보다도 소통과 서로에 대한 이해, 그리고 앞으로의 조직문화를 어떻게 이끌어갈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요구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으로 40주년을 맞아 올해 여러모로 혁신을 이끌고자 하는 소노호텔&리조트에서는 리버스 멘토링을 통해 세대간의 새로운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소노호텔&리조트에서는 어떻게 기존의 멘토링과 다른 리버스 멘토링을 실시하게 됐을까? 그리고 그 과정에서는 어떤 어려움과 보람, 그리고 변화가 있었는지 리버스 멘토링을 기획한 교육개발팀 김순기 매니저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무더위가 한풀 꺾이고 선선한 바람과 함께 9월이 찾아왔다. 여름이 지나가기 바쁘게 민족의 대명절 추석이 곧 다가오는 만큼 기업과 소비자 모두 본격적인 추석맞이 준비에 돌입하는 모습이다. 이러한 분위기 속, 세계적인 온라인호텔예약사이트 호텔스닷컴이 '추석 여행'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밀레니얼 세대에 해당하는 한국인 300명(22세~39세)을 대상으로 추석과 여행에 대한 인식을 파악하는데 중점을 뒀다. 먼저 '올해 추석 연휴에 계획하고 있는 가장 주된 활동들은 무엇입니까?(복수응답)'라는 질문에 응답자 대다수가 ▲집에서 가족모임(70%), ▲많이 먹기(52%)를 답변으로 선택했다. 반면 ▲여행하기를 선택한 응답자 비중도 35% 에 달해 눈길을 끌었는데, 명절인만큼 ▲친구(12%)보다는 ▲가족(23%)과 함께하는 여행을 계획 중인 이들이 많았다. 절반에 가까운 응답자는추석과 같은 전통 명절을 ▲가족간 유대감을 쌓을 수 있는 귀한 기회(48%)와 동시에 ▲여행하기 좋은 기회(38%)로도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전체 응답자의 69%가 '추석 연휴기간 동안가족과 여행을 한적이 있다'고 답했으며, 이 중 48%가 '최근 3년 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