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호텔산업은 최근 몇 년 동안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과거에는 주로 저가 호텔과 가격 경쟁력이 있는 중급 호텔들이 주를 이뤘지만, 이제는 럭셔리 호텔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 변화는 베트남이 아시아의 새로운 럭셔리 여행지로 자리 잡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호에서는 베트남을 중심으로 럭셔리 호텔 시장의 변화와 개발에 대해 이야기해 보고자 한다. 베트남의 럭셔리 호텔 시장의 변화 메리어트의 공격적인 럭셔리 브랜드 개발 메리어트는 베트남에서 빠르게 확장되고 있는 럭셔리 호텔 시장의 선두주자 중 하나다. 현재 베트남에는 두 개의 JW 메리어트 호텔이 운영 중이며, 하노이와 푸꾸옥에서 각각 럭셔리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올 9월 10일 호치민시에서 JW 사이공 호텔 및 레지던스가 문을 열 예정이다. 특별히 사이공에서 영업 성과가 좋은 인터컨티넨탈 사이공 호텔이 JW 메리어트로 컨버전되는 프로젝트로, 메리어트의 럭셔리 티어 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렇게되면 하노이, 푸꾸옥을 포함해서 베트남에 3개의 JW 메리어트가 운영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일전에 기사에서도 이야기했지만, 푸꾸옥의 혼똔섬에서는 럭셔리 컬렉션과 리츠칼튼
바다가 황금빛 해안과 입맞춤하는 프랑스 남부의 매혹적인 지역, 칸에는 역사적 웅장함과 현대적 럭셔리를 전형적으로 보여주는 숨겨진 보석, 르 그랑 자르뎅이 있다. 궁극의 럭셔리를 선뵈는 얼티마 콜렉션의 대표적인 스테이 명소 중 하나인 이곳은 풍부한 역사와 비교할 수 없는 편의시설을 갖춘 곳으로 전 세계의 여행객들에게 고품격 휴양과 문화 유산의 조화를 경험할 수 있는 독특한 장소로 알려져 있다. 르 그랑 자르뎅은 호화로운 숙박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며, 프랑스 리비에라의 그림 같은 풍경을 오래도록 즐길 수 있도록, 마치 시간이 멈춘 듯 특별한 경험과 우아하면서도 변화무쌍한 여행을 선사한다. 개인 맞춤형 서비스와 맞춤형 경험 제공 르 그랑 자르뎅은 12개의 침실을 갖추고 있으며 주 단위로만 대여할 수 있다. 하루 세 끼 식사, 현장 컨시어지 서비스, 하우스키핑, 개인 요리사 및 서비스 직원이 제공돼 프라이빗한 휴가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별한 경험을 원하는 여행객에게 역사, 럭셔리, 문화적 몰입이 어우러진 독특한 경험을 선사하는 이곳은 개인 맞춤형 서비스와 맞춤형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노력을 다해 모든 투숙객이 각자의 취향에 맞게 숙박할 수 있도록 최고
이랜드파크가 그랜드 켄싱턴 가입 고객이 전년대비 2배 성장함에 따라 그랜드 켄싱턴 회원 서비스 확대에 나섰다. 이랜드파크는 그랜드 켄싱턴 회원 전용 혜택을 강화하고자 강원도 고성에 위치한 켄싱턴리조트 설악밸리에 '그랜드 켄싱턴 멤버스 클럽 설악밸리점'을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 그랜드 켄싱턴 멤버스 클럽은 그랜드 켄싱턴 회원 전용 프라이빗 VIP 라운지로 그랜드 켄싱턴의 철학, 스토리, 체인 현황 등을 미리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이다. 그랜드 켄싱턴 멤버스 클럽은 지난해 3월 서울시 서초구 뉴코아 강남점과 6월 강원도 고성의 설악비치점 오픈, 7월 제주 서귀포점에 이어 강원도 고성에 설악밸리점을 네번째로 오픈했다. 그랜드 켄싱턴 멤버스 클럽 전 지점에서는 그랜드 켄싱턴 회원을 위한 라이프스타일 클래스와 아트 갤러리, 맞춤형 여행 큐레이션 등 다양한 VIP 멤버십 콘텐츠를 지속해서 선보이고 있다. 그랜드 켄싱턴 멤버스 클럽 설악밸리점은 켄싱턴리조트 설악밸리의 웰컴센터 2층에 위치해 울산바위의 비경을 파노라마뷰로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아름다운 전망과 함께 커피와 음료 및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된다. 그랜드 켄싱턴
궁극의 럭셔리 함과 세련미, 몰입감 넘치는 문화 경험을 원하는 안목 있는 한국인 여행객에게 두바이와 밀라노의 아르마니 호텔은 호스피탈리티의 정점을 보여주는 곳이다. 전설적인 디자이너, 조르지오 아르마니가 구상한 이 상징적이면서도 기품 넘치는 이 호텔들은 단순한 숙박 시설 이상의 라이프 스타일과 경험을 제공하며 비교 불가한 럭셔리와 우아함의 극치를 선사한다. 럭셔리 여행을 즐기는 이들에게는 이미 정평이 나 있는 아르마니 브랜드의 특징인 세심한 디테일과 개인 맞춤형 서비스는 더욱 특별하게 다가올 것이다. 호텔 직원들은 고객의 구체적인 요구와 선호도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완벽한 교육을 받았으며, 높은 수준의 고객 환대에 부합하는 맞춤형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완벽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급스러움과 세련미의 영역에서 조르지오 아르마니만큼 깊은 울림을 주는 이름은 드물다. 우아함, 스타일, 세련미의 대명사인 아르마니 브랜드는 오뜨 꾸뛰르와 하이엔드 패션을 넘어 호스피탈리티의 세계로 그 영향력을 확장해 왔다. 럭셔리한 여행의 최고 여행지 두바이와 밀라노에 위치한 아르마니 호텔은 화려함과 맞춤형 서비스의 대명사로, 높은 안목과 함께 럭셔리한 여행을 즐기려는 이들에게 최고
아시아의 비즈니스 허브, 글로벌 호텔 브랜드들이 모두 모여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싱가포르. 그곳에서 가장 유명하고 럭셔리한 장소 중 하나인 마리나베이샌즈에 위치하고 있는 마리나배이샌즈 컨벤션 센터에서 지난 7월 1일부터 4일간 ‘2024 ILTM(International Luxury Travel Market) Asia Pacific’가 개최됐다. 12월 4일(수)부터 6일(금)까지 3일간 벡스코에서 열릴 2024 호텔&레스토랑 산업전(이하 HORES 2024)을 준비하면서 전시 주최자로서 이번 전시회를 참관함으로써 ILTM의 장점들을 벤치마킹하고 행사의 디테일을 보기 위해 노력했으며, 그 내용을 <호텔앤레스토랑> 독자들에게 전하고자 한다. ILTM(International Luxury Travel Market) 2024 ·일정 : 2024년 7월 1일(월)~4일(목) ·주최 : Reed Travel Exhibition ·장소 :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MBS) ·규모 : 총 21개국 380명의 바이어, 280개의 셀러, 50개 미디어 참가(2024 기준) ·특징 : 부유층을 주요 고객으로 하는 관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이 세계 최대 규모 여행플랫폼 트립어드바이저(Tripadvisor)가 주관하는 ‘2024 트래블러스 초이스 어워드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 호텔(Travelers’ Choice Awards Best of the Best Hotels)’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트립어드바이저는 다국적 여행객의 체험 리뷰를 토대로 호텔, 목적지, 해변, 레스토랑, 즐길거리 등 카테고리별 전 세계 최고 순위를 가려 수상자를 매해 발표하고 있다.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 호텔’은 글로벌 투숙개의 실제 후기를 종합해 트립어드바이저의 엄격한 심사기준을 통과한 전 세계 상위 1% 호텔에 수여된다.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이 올해 트립어드바이저로부터 ‘2024 여행자 선정 최고의 럭셔리호텔’로 인증됐다. 서울의 중심부 여의도에 위치한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은 주변 인프라와 인접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잘 갖춰져 있어 서울에 체류하며 비즈니스와 관광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데 경쟁우위를 지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원스레 펼쳐진 한강뷰를 감상할 수 있는 객실과 바가 구비돼 있고, 한강공원과 여의도공원을 비롯해 MZ세대가 쇼핑 및 데이트 장소로 선호하는 더현대 서울과도 바로
매일 매일 반복되는 숨 막히는 도시에서 벗어나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에 빠져들고 싶은 여행자들을 위한 파라다이스, 바와 리저브는 인도네시아에서 만날 수 있는 아시아의 몰디브로 알려진 이색적인 휴양지다. 마치 시간이 멈춘 듯 고요하고 평온한 하루 하루를 이색적인 리조트에서 보내며 진정한 럭셔리를 경험할 수 있는 바와 리저브는 ‘리저브’라는 말의 뜻처럼 자연 그대로를 보존하고 오랜 시간 동안 지켜 나갈 수 있는 지속가능성에 대한 본질을 발견할 수 있는 또 다른 기회를 선사한다. 변치 않는 바와 리저브의 아름다움을 지키기 위한 노력은 현재 진행형이다. 인도네시아 휴양섬 인도네시아는 전 세계에서 섬이 가장 많은 국가다. 주요 섬은 수마트라, 자와, 보르네오, 슬라웨시 등이 대표적이다. 인도네시아의 인기 휴양지 발리는 자와 섬에 자리잡고 있다. 인도네시아에는 발리 외에도 수많은 휴양 섬이 있는데, 진정한 자연경관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섬이 무수히 많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곳들도 많다. 인도네시아의 아남바스 군도에 있는 ‘바와 리저브’는 몰디브 못지않은 고급스러운 휴양 여행지로 손꼽힌다. 아남바스 군도는 CNN이 선정한 ‘아시아 최고의 열대 섬’에 이름을 올린 바
이번 호의 지속가능한 호텔은 마로마 벨몽드 호텔(Maroma, a Belmond Hotel)이다. 2년간의 재단장을 마치고 2023년에 재개장한 마로마 호텔은 EarthCheck Design Certification으로 지속가능한 디자인 프로젝트임이 인증됐다. 럭셔리 산업의 대표주자 LVMH, 그들이 선택한 호텔 브랜드 벨몽드, 그리고 천혜의 자연환경에 위치한 마로마 벨몽드 호텔. 1976년 Jose Luis Moreno가 개인 휴양시설로 건설한 마로마 호텔은 벨몽드 브랜드의 리조트로 최근에 주요한 이미지 변신 과정을 거쳤다. 디자인 스튜디오 Tara Bernerd & Partners와의 프로젝트를 통해 호텔의 고유한 캐릭터를 보존하면서도 시설 및 지속가능성을 업그레이드했다. 멕시코와 마야의 전통 및 문화적 요소를 현대적 디자인과 결합하고, 럭셔리 고객 경험을 강화하면서도 지속가능성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Renovation Meets Innovation 호텔의 재단장은 문화에 대한 집중과 지속가능성의 실천에 포커스가 맞춰졌다. 지역의 자재들이 우선적으로 고려됐으며, Alberto Alfaro Joffroy와 같은 멕시코 출신 장인들이 만든
유럽 소도시의 매력 가득 이탈리아 북부 알프스 산맥의 동쪽 끝에 위치한 돌로미테 지역은 아름다운 풍광으로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으로 지정됐다. J. R. R. 톨킨은 젊은 시절 돌로미테를 여행하며 반지의 제왕을 집필하는 데 큰 영감을 받았다고 전해진다. 이곳을 찾는 여행객들은 알프스의 자연 경관을 만끽하는 동시에 중세 유럽의 풍경을 그대로 간직한 소박하지만 정감이 흘러 넘치는 마을을 방문하며 유럽 소도시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 돌로미테의 별명인 ‘창백한 산맥’은 이 지역을 이루는 돌로마이트(백운석)가 특유의 밝은 백색을 뿜어내는 데서 유래했다. 돌로미테의 지질학적 특성은 해질녘 펼쳐지는 색의 향연을 만들어내는데 일조한다. 파스텔 톤의 집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그림 같은 마을이 초록빛 계곡에 자리하고 중세 성들이 산 정상에 솟아 과거의 시간을 소생시키는 동화 같은 골짜기에 포레스티스 호텔이 위치해 있다. 휴식과 재충전을 위한 완벽한 안식처 해발 1800m에 자리한 웰니스 리조트인 포레스티스 돌로미테(Forestis Dolomites)는 알프스의 청정함 속에서 휴식과 재충전을 위한 완벽한 안식처를 제공한다. 알프스 남부 티롤(Tyrol)의 브릭슨(Br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이 세계 최고 권위의 호텔 서비스 평가 기관인 ‘LQA(Leading Quality Assurance)’로부터 최정상급 럭셔리호텔 인증을 받았다.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LQA는 지난해 6월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포시즌스 호텔 서울, 시그니엘 서울, 서울신라호텔,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등 서울시 소재 최상위 특급호텔 6곳을 대상으로 다양한 호텔 서비스 항목에 대해 미스터리 쇼핑(암행 점검)을 실시했다. 각 호텔 현장에서 익명으로 이뤄진 LQA 오딧은 크게 ‘호텔 운영 벤치마크’와 ‘정서적 교감 분석’ 2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서비스 항목별 호텔 순위 및 관련 분석 결과가 최근 공개돼 이들 호텔에 개별 전달됐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2년여 만에 재개한 이번 심사에서 LQA는 특히 투숙객의 서비스 체험과 연계되는 정서적 교감 부문에서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이 다른 경쟁 호텔보다 앞서 있다고 평가했다.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은 정서적 교감 부문 프론트·예약·체크인·체크아웃·포터/도어맨·게스트서비스/컨시어지·식음·조식·레스토랑·가벼운식사·음료서비스·룸서비스 등 13개 항목에서 절반이 넘는 7개(예
하와이 오아후 섬에 위치한 섬의 대표 럭셔리 호텔 "카할라 호텔 앤 리조트 (The Kahala Hotel & Resort, 이하 ‘카할라 호텔’)”가 올해로 개관 60주년 ‘다이아몬드 주빌리’의 해를 맞았다. 오아후 섬의 가장 상징적인 명소로 꼽히는 다이아몬드 헤드 끝자락에 지난 1964년 1월 22일 첫 문을 연 카할라 호텔은 각국의 정상 및 주요 인사들뿐만 아니라 유명 셀러브리티들의 사랑을 받아온 곳으로, 하와이 여행객 누구나 한 번쯤 방문을 꿈꿨을 ‘워너비’ 호텔이다. 명실상부 하와이를 대표하는 카할라 호텔이 60년을 꽉 채운 ‘다이아몬드 주빌리’의 해를 맞아, 그동안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한 고객 감사 프로모션을 “다이아몬드 럭셔리와 변치 않는 알로하가 만나는 곳 (Where Diamond Luxury Meets Timeless Aloha)”이라는 테마 아래 연중 선다. 카할라 호텔의 총지배인이자 호텔의 모회사 리조트트러스트 하와이(Resorttrust Hawai‘i)의 부사장인 조 이바라(Joe Ibarra)는 “지난 60년 동안 카할라 호텔은 럭셔리의 아이덴티티로 존재함과 동시에 하와이만의 알로하 정신이 깃든 따스함과 친절함의 상징으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이 2023년 말까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14개의 럭셔리 호텔 시설을 추가 오픈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현재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156개 럭셔리 호텔을 운영하고 있으며, 금번 추가 오픈 계획은 해당 지역 내 럭셔리 포트폴리오의 전략적 성장을 보여주는 사례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아시아 태평양에 위치한 13개 국가와 지역에 걸쳐 역동적인 럭셔리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선보이며 도쿄와 멜버른을 포함한 인기 도시 럭셔리 여행객들에게 맞춤형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해왔다. 금번 추가 오픈 계획을 통해 이제 한국의 제주도와 중국의 주자이거우(Jiuzhaigou)와 같은 신흥 여행지에서도 럭셔리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아시아 태평양 내 럭셔리 호텔 추가 오픈 계획에는 상징적인 브랜드 컬렉션인 리츠칼튼(The Ritz-Carlton), 세인트 레지스(St. Regis), W 호텔(W Hotels), 럭셔리 컬렉션(The Luxury Collection), 에디션(EDITION), JW 메리어트(JW Marriott), 불가리(Bulgari) 등이 포함되며,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이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럭셔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