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nng Story] 용인시 막걸리의 맛과 멋
용인특례시는 대한민국 경기도 동남부에 있는 인구 100만 명 이상의 경기도에서 2번째로 큰 도시다. 동쪽으로 이천시, 서쪽으로 수원시·의왕시·화성시, 남쪽으로 평택시·안성시, 북쪽은 성남시·광주시와 접하며, 3개의 행정구역으로 처인구, 기흥구, 수지구가 있다. 필자도 아이가 태어나면서부터 약 20년간 수지구에 살고 있는 용인 시민이다. 대분분의 사람들은 유명한 에버랜드, 캐리비안 베이, 호암미술관, 한국민속촌 등 관광레저 도시,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GC녹십자 등 산업도시로 아는 경우가 많지만, 그 속에는 역사에 따라 같이 성장한 특산물과 전통주가 많다. 용인을 대표하는 특산물인 백옥쌀은 팔당 상수원의 깨끗한 물과 기름진 땅에서 생산돼 GAP 인증과 경기도 지사 인증을 획득한 고품질 쌀이며, 주요 특산물로 백암면에는 백암순대·백옥쌀·장류·장아찌·백암 막걸리 등이 있다. 남사면에는 순지오이, 이동읍에는 백송상, 모현읍에는 크리스탈 퀸, 원삼면에는 흑마늘과 배, 처인구 고림동에는 양계가 있으며, 용인 전역에서 용인 벌꿀이 생산되고 있다. 필자는 아이가 어렸을 적에 자연을 벗삼아 전통문화를 체험하기 위해 한국민속촌에 자주 방문하곤 했다. 가족들과 함께 과거
- 추은정 칼럼니스트
- 2024-06-26 08: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