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urism Column] 여행을 그리며, 다시 여행을 꿈꾸며
우리 삶의 모든 면이 달라졌다. BC(Before COVID-19)와 DC(During COVID-19), PC(Post COVID-19)의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는 지나간 시대를 그리워하며, 지금을 지혜롭게 견뎌내며, PC의 시대를 맞이해야만 한다. 관광업에 종사하는 필자로서는 여전히 ‘어떻게 맞이하고 대비해야할까?’라는 질문이 가슴 속에 남아 있다. 이에 대한 질문에 많은 미래학자와 세계석학, 경제학자들이 각각의 고견을 얘기하지만, 결론은 백신이고 백신 나올 때까진 우린 세계화 시대 이전으로는 돌아가지 못할 것이고, 여기에서 인고의 시간을 보내야 한다는 것이다. 세계석학자인 호모사피엔스의 작가, 유발하리는 코로나19 이후의 세계에 대해 “많은 기업과 정부가 이전에 주저하며 시도하지 않았던 일들을 이런 비상사태를 계기로 단기적 조치로 빠른시간 내로 실현해내고 이는 장기적으로 지속될 수가 있다.”고 말하고 있다. 관광을 기반으로 살아야하는 국가와 도시, 그리고 산업들은 백신이 개발돼 인간에게 적용되기 전까지 견뎌내야 한다.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바이러스에 대한 두려움을 불식시킬 수 있는 안전하고 기발한 아이디어와 혁신을 통해 고객의 불안감을 해소해야 우리는
- 최지원 칼럼니스트
- 2020-07-23 0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