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산업포럼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윤영호 회장, 한양대학교 이훈 교수를 업계·학계 공동위원장으로 학계, 관광두레, 연구원, 기업, 언론 등 관광분야 전문가 31인으로 구성됐으며 정부와 지자체 및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 국내관광과 관련한 공통 주제와 지역 특화 주제를 설정해 공론화하는 자리로 매회 지역을 선정, 순회 개최하고 있다. 1차 포럼은 2016년 경주에서 진행됐으며 지난해 제 14차 포럼이 울산에서 마련됐다.
거시환경, 관광에 미치는 영향 달라져
첫 번째 주제로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이원희 연구위원이 2020년~2024년 관광 트렌드 분석 및 전망을 발표했다. 이 연구위원은 모두에 이번 연구가 관광환경 변화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지난 5년간의 관광 트렌드 변화를 검증해 미래 전망을 예측함으로써 중장기적인 관광정책을 접근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기존 연구가 소비자 트렌드에 중점을 뒀다면 이번 연구는 관광 다방면을 아우르는 총체적 트렌드를 분석하고 미래를 전망함으로써 향후 정책 추진에 유용한 시사점을 제시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N.E.X.T, T.R.A.V.E.L’이라는 향후 5년 간의 10대 관광 트렌드를 제시했다.
N.E.X.T. T.R.V.E.L
N. 여행 트렌드 세터, 뉴제너레이션_ 자유롭고 개성 넘치며 자존감이 강한 밀레니얼 세대와 디지털에 매우 능숙하고 SNS 영상을 중시하며 삶의 재미를 추구하는 Z세대가 향후 여행 트렌드 변화를 주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Z세대는 향후 5년간 지출 계획에 대해 부동산, IT 보다 여행으로 세계 곳곳을 다니고 싶다는 응답이 높아(부킹닷컴 설문조사 결과) 밀레니얼 세대에 이어 이들이 경제적으로 독립적이 되면 혼자 또는 따로 또 같이하는 여행 트렌드가 지속적으로 확장될 것으로 보인다.
E. 경험소비, 여행 액티비티 전성시대_ 관광이 기억할만한 경험을 추구하는 경향이 강해지면서 관광명소나 랜드마크 방문 위주의 관광에서 능동적 참여가 가능한 형태의 경험소비, 여행 액티비티 전성시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도 양양에 서핑 마니아들이 방문하면서 인기를 얻고 마라톤, 트래킹 등 몸에 익숙한 취미 활동을 낯선 여행지에서 즐기는 경향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X. 소소한 여행 : 소확행, 가심비, 가시비_ 여가 시간이 증가하고 저성장 경제 기조가 지속됨에 따라 물질적 소유를 대신해 짧고 가까운 여행으로 소유욕을 해소하는 행태가 계속될 전망이며 소확행, 가심비, 가시비 등이 소비 트렌드와 연결될 것으로 예측된다. 즉 자주 가까운 곳으로 짧게 여행을 떠나 푹 쉬는게 휴가라는 인식으로 스테이케이션, 호캉스와 같은 라이프스타일이 지속될 것이다.
T. 모바일과 여행 플랫폼 비즈니스의 진화_ 관광 소비자들의 글로벌 OTA 등 여행 플랫폼 활용이 더욱 증가함에 따라 정보 탐색, 상품 예약, 경험 공유의 변화가 강화되는 한편 창조적 융복합 여행상품에 대한 기대와 소비가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여행의 경험가치를 강조하는 상품의 구매가 증가, 이를 기반으로 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추구해야할 것이다.
T. 누구나 즐기는 여행 : 은퇴에서 100세까지_ 특정세대 뿐 아니라 모든 세대가 여행을 즐기게 됨에 따라 여행이 보편적 권리로 대두되고 있으며 시니어 계층의 경우 구매력과 디지털 적응력을 갖춘 시장이 있는 한편 독거 노인과 같은 사회적 취약계층으로 양극화되는 현상이 나타날 것이다. 모두를 위한 관광,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여행 시대가 도래하면서 여행 시장이 세대별, 연령별, 개체별로 세분화되고 각 분류별 특징도 뚜렷해질 전망이다.
R. 관광시민, 여행가치를 생각하다_ 기후변화가 심화되고 다양한 환경 이슈 및 관광 안전, 주민-관광객 간의 갈등과 같은 문제가 부각됨에 따라 여행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부정적인 영향들을 최소화하려는 인식이 증가할 것이다. 필환경시대를 맞아 집단지성에 의존해 여행을 탐색하고 경험을 공유하는 활동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A. 빅데이터가 여는 AI 관광시대_ 빅데이터 활용성이 강화되고 인공지능 플랫폼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개인 맞춤형 여행이 집단지성 등 여행 정보 획득 경로의 재편뿐 아니라 여행상품의 콘텐츠 및 소비 방식에도 변화를 초래할 것으로 전망된다. 개인맞춤형 서비스가 고도화되고 나의 상황에 따라 맞춰지는 AI 관광서비스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V. 다이내믹한 방한시장, 유동성과 다변화_ 한중일 외교 정세와 남북 관계 등 외부환경 요인에 따라 방한 관광시장이 급변하는 동시에 향후 동북아를 벗어나 아세안 국가들과의 문화 교류가 보다 활성화될 것이다. 즉 불확실성이 증가하면서 외부 환경에 대비한 관광위기관리가 필요하며 지속적인 시장 다변화 정책이 요구된다.
E. 공유, 여행공간·이동·경험을 잇다_ 전 세계적으로 공유경제가 빠르게 성장하면서 관광부문에서도 숙박공유, 모빌리티 공유, 경험의 공유 등 여행행태에 변화를 초래할 것으로 보인다. 곧 공유경제를 통한 여행경험이 진정성 있는 것으로 트렌드화될 수 있다.
L. 일상에서 만나는 비일상 여행_ 여행 경험이 많아지면서 마을, 골목, 시장 등 지역주민의 삶과 문화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일상공간에 대한 여행 수요가 지속 확대되고 새로운 여행 공간을 찾으려는 관광객 욕구와 도시재생사업 등 정책적인 지원이 맞물려 지역주민들의 일상공간이 새로운 관광목적지로 부각될 전망이다. 이 경우 오버투어리즘으로 갈등이 커지는 부정적 영향도 고려해야 할 것이다.
관광으로 크는 지역, 매력있는 한국관광
두 번째 주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최병구 관광정책국장이 지난해 12월 국무총리 주제의 ‘제4차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논의된 ‘여행자 중심 지역관광 발전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외국인 관광객의 지역 관광 방문율이 서울에 비해 매우 낮은 이유로 지역관광 접근성, 인지도, 인프라가 부족하기 때문으로 나타났다. 다양한 데이터 분석의 결과 외국인 관관객들은 방한관광의 불편 요인으로 방문지 정보를 얻기 어렵고 지방공항의 활용도가 낮으며 지방 연계교통이 부족하는 점을 꼽았다. 국내 관광객의 국내 관광 불만 요인은 바가지 요금과 매력적인 관광지에 대한 정보 부족, 숙박환경의 개선이 지적됐다. 따라서 지역관광 불편과 불만 요인 개선을 위해 수요자 중심의 여행 단계별(여행지 결정->입출국->교통->콘텐츠·인프라->서비스) 접근이 필요하다고 판단, 여행자 중심의 지역관광 발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따라서 정부는 ‘관광으로 크는 지역, 매력있는 한국관광’을 비전으로 방한관광객 2000만 명, 3.8억 회의 국내 여행 횟수, 120조 원의 관광지출 시대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이를 위해 여행지 결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대형 국제행사와 온라인 매체를 활용해 한국관광을 알리고 지역과 함께하는 지방공항 입국 대규모 홍보, 민간 공공협력으로 풍성한 관광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입출국과 관련해서는 동남아, 중국 대상의 비자 편의를 확대하고 지방공항의 인바운드 항공노선 확대, 항공기를 활용한 지방관광 안내 강화, 간편하고 신속한 입출국 절차 제공을 주요 과제로 삼았다. 교통의 경우 지역 관광지와 연계되는 교통망을 구축하고 지방공항에서 관광지까지 한 번에 연결되는 상품 개발, 관광객이 이용하기 편리한 대중교통체계 구축, 관광객이 찾아가기 쉬운 교통거점 중심 안내소를 만들 계획이다. 콘텐츠·인프라 확충을 위해 종교, 문화유산, 휴양 등 특정 주제별 관광상품을 육성하고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며 내외국인이 만족하는 수준 높은 관광숙박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서비스 부문은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관광물가 정보 제공을 강화하고 불법행위 근절, 터무니없이 높은 요금에 대한 지도점검 강화, 쇼핑, 음식, 통역 등 방한관광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민관이 합게 협업하는 분야별 상생협의체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더욱 건강한 관광산업 생태계 돼야
주제 발표에 이어 관광산업포럼 학계 공동위원장인 한양대학교 이훈 교수가 좌장을 맡고 경희대학교 서원석 교수, 야놀자 송민규 커뮤니케이션실장, 임페리얼팰리스호텔 이승걸 총지배인, 에스에이엠투어 이만영 대표,, 에버랜드 최동천 MI그룹장, 대구관광뷰로 오용수 대표, 스포츠조선 김형우 부국장이 종합토론에 참여, 앞선 주제 발표에 대한 의견과 외래관광객 2000만 명 달성을 위해 각 산업별 달성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야놀자 송민규 커뮤니케이션실장_ 앞서 이 연구위원이 발표한 NEXT TRAVEL은 야놀자가 영위하고 있는 사업과 밀접한 관계있으며 최 국장의 발표대로 국내관광 활성화에 야놀자가 중심 역할을 하고 싶다. 통상 한국인은 1년에 2.3회 정도 여행을 하고 있는데 야놀자는 일주일에 2,3회 갈 수 있도록 하는게 목표다. 이는 짧게, 자주 여행 가는 트렌드와 맞물는데 그러기 위해선 관광의 불편함을 빨리 해소해야 고 이를 위해 야놀자는 와이 플러스를 개발, AI 기반으로 여가의 제공자와 사용자 모두 비용과 시간효율성을 줄일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지난 30년간 일하는 시간 30% 줄었는데 이는 곧 여가시간이 30% 늘어난 것이고 앞으로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여 야놀자는 여가산업의 첫 유니콘 기업이라는 책임감 가지고 국내 여행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
임페리얼 팰리스호텔 이승걸 총지배인_ 2020년의 키워드는 ‘급변’이다. 관광산업은 90년대 중반 200, 300만 명에 머물던 해외관광객수가 2000년 500만, 1000만, 1700만을 지나 양적성장 속 업계는 많은 내공을 키워왔다. 하지만 앞으로 더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년을 자문해보면 항상 숫자를 목표로 추구해왔는데 숫자는 늘어도 수익은 나아지지 않는 상황이다. 따라서 경쟁력을 올릴 수 있는 콘텐츠, 미래 지향적, 시장을 바꿀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하고 구체적이고 세분화된 카테고리로 나눠 목표를 시장에 던진다면 시장은 그것에 반응할 것이다.
에스에이엠투어 이만영 대표_ 인바운드 업계를 대표해 이 자리에 참석하게 됐다. 다양한 길을 통해 비자를 빨리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며 외래 관광객의 편의성을 위해 승하차간 동선을 좁혀줄 필요가 있다. 한류를 보기 위해 많은 외래 관광객이 한국을 방문하지만 이를 즐길 수 있는 장소와 콘텐츠가 많지 않다. 2019년 11월 통계를 살펴보면 중국, 일본 다음으로 동남아 외래관광객 많은데 한국에 여행오고 싶어 하는 외래 관광객은 아직도 많으니 다함께 고민하고 준비해 2000만 명 관광객 목표를 이루고 질적인 성장을 하는데 함께 노력하자.
에버랜드 최동천 MI그룹장_ 에버랜드는 1년에 800만 명이 방문하며 국내 최대 방문객 수를 자랑한다. 누적 입장객도 3억 명이 넘었다. 하지만 외국인 관광객은 80만 명 정도에 불과하고 2000만 명 외래 관광객이 우리나라를 방문한다해도 4%에 불과하다. 이중 중국인 관광객은 1% 뿐이다. 그 이유는 인천공항으로 입국해 서울에서 쇼핑센터와 무료 관광지 위주로 관광하다 돌아가기 때문이다. 외래 관광객들이 한국 문화와 트렌드에 대해 충분히 경험했으면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초도 방문은 단체관광으로 한 후 두 번째 방문은 개인 여행으로 방문해야하는데 첫 여행에서 얻은 정보가 서울에서 제한되고 있다. 그나마 용인은 서울과 가까운데도 4%에 불과하면 다른 지방 관광은 더 어려울 것으로 본다. 결국은 스토리다. 전주하면 한옥마을, 비빔밥 외에 무엇이 생각나는가? 경기남부도 에버랜드, 민속촌 말고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주위에 알려지지 않은 좋은 콘텐츠들이 많다. 이러한 좋은 곳들을 많이 알려방문객을 늘리는 것, 그것이 관광업계와 정부지자체가 함께 해야 할 부분이다.
대구관광뷰로 오용수 대표_ 정부는 그동안 지방 공항 노선, 직항 노선을 개설하겠다는 이야기를 많아 했지만 이번처럼 인바운드 노선이라고 구체적으로 적시하면서 표현한 적은 처음으로 매우 적합한 전략이라고 생각한다. 결국 인바운드 노선과 아웃바운드 노선을 분명히 구분할 필요가 있고 비행 시간도 함께 인바운드 아웃바운드가 균형적으로 발전해야 항공업계가 안정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서울, 부산, 제주를 제외하면 시내면세점이 아예 없거나 소규모로만 있다. 지역에서 쇼핑산업 발전을 위해 관광객 입장에서는 즉시환급을 선호하는데 정부에서 이들에게 단말기를 제공해주겠다니 매우 고무적이다. 즉시환급면세점이 활발해지면 지역관광이 잘 될 것으로 본다. 올해가 대구·경북 관광의 해인데 관광객을 많이 유치해 2000만 달성에 기여하겠다.
스포츠조선 김형우 부국장_ 2019년 관광산업은 어려운 여건 속에 약진했다. 한중, 한일관계가 풀려가면서 2020년은 2000만 인바운드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다. 우리는 구술은 많지만 제대로 못 꿰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브랜드 전략에 매진해야하며 지역의 유니크하고 유일무이한 매력 있는 콘텐츠에 이름표를 달아 줘야 한다. 한 지자체에서 성공하면 인근 지자체서 따라하며 제로섬 게임을 하는데 이 경우 비교 우위가 되는 지자체의 콘텐츠를 인정할 필요가 있다. 스마트 관광 육성이 대세로 빅이터, AI를 중점 개발하고 있는데 이 경우 기존의 전통적인 관광시장에 충격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추진돼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 다운사이징에 익숙해져야 한다. 꿈만 가지면 희망고문이기 때문이다. 현실적 목표 속에 행복한 경영을 하고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사회적 공감대가 이뤄져야 한다. 이밖에도 일본복합리조트 대응전략 마련, 직업의식에 대한 마인드 개선, 무슬림 편견 등을 극복하며 관광을 진정한 블루오션으로 인정해야할 것이다.
경희대학교 서원석 교수_ 양적성장보다 질적성장에 관심을 가져야 하며 저성장의 소확행, 공정무역, 지방관광 활성화를 키워드로 고품격 관광을 위해 콘텐츠와 브랜드를 개발할 필요가 있다.
한양대학교 이훈 교수_ 올해는 관광객이 증가한 수치만큼 품질도 올라가며 모두를 위한 관광이 되는 해로 관광산업 생태계가 더 건강해지길 바란다.
외래관광객 2000만 명 달성을 위한 다짐
포럼에 이어 문화체육관광부 박양우 장관,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양현미 문화비서관, 한국관광공사 안영배 사장 등 정부, 관광분야 기관 및 단체장, 업계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외래관광객 2000만 명 달성을 위한 다짐’을 위한 신년 교류회가 진행됐다.
박양우 장관은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는 세계경제포럼에서 발표한 관광경쟁력 평가에서 역대 최고 수준인 16위를 차지했으며 역대 최다 관광객인 1750만 명이 우리나라를 찾았다. 외래관광객 다변화에도 성과를 냈는데 중국을 제외한 외래관광객 비율이 2016년 53%에서 2019년 66%로 높아졌다. 이런 성과는 모두 관광인 여러분이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이뤄낸 것” 이라며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올해 외래관광객 2000만 명, 관광지출 120조 원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는 관광산업의 혁신과 발전을 중점사업으로 해외에 있는 한국관광공사 지사와 한국문화원과 함께 주요 20개국에 대한 사례별 홍보 전략을 적극적으로 펼칠 예정”이라고 말하고 “오직 한국에서만 만날 수 있는 콘텐츠와 다양하고 이색적인 지역 특화 관광 상품을 개발하는 등 외래관광객들을 위한 여행 관련 맞춤형 정책들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윤영호 회장은 신년사에서 “지난해 관광객이 많았던 것은 중국에만 의존하던 외국관광객 수를 동남아 지역인 홍콩, 대만 등의 지역으로 시장을 확장해서 그 수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설명하고 “그 어느 때보다 정부에서 지방관광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대한민국 구석구석 관광으로 빛이 나는 한 해를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외래관광객 2000만 달성’을 위한 신년 다짐으로 교류회에 참석한 귀빈들은 무대에 올라 “대한민국 구석구석, 관광으로 빛나자”란 구호와 함께 터치버튼을 통해 라이트벌룬의 등을 밝혔다. 또한 60세 이상 적극적이고 활동적인 시니어 계층을 대상으로 국내여행 활성화를 위한 국내 최초 여행 교육 프로그램인 ‘꿈꾸는 여행자’ 과정 수료생들의 축하 합창 공연이 마련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