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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리즘 & 마이스

[Go Abroad] 일본, 어디까지 알고있니?_ 2018 Visit Japan, 일본의 구석구석을 소개하다


지난 6월 5일, 롯데호텔 서울에서는 일본 관광업계 종사자들이 잘 알려지지 않은 일본 구석구석을 소개했다. 2018 Visit Japan에는 지자체 18개사, 숙박 23개사, 투어 오퍼레이터 6개사, 교통, 시설, 기타 회사 19개사들이 참여했으며, 일본 명소를 알리기 위해 방문한 미디어, 투어회사와 활발한 매칭이 이뤄졌다.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만 알고 있던 일본. 아직 모르고 있는 일본의 숨은 명소들을 소개한다.


TIP! 뉴토온천향 온천 순례수첩 ‘유메구리초’
뉴토 온천향의 일곱 온천 시설에서 한 번씩 입욕할 수 있는 엽서 형태의 티켓 ‘유메구리초’가 1800엔에 판매되고 있다. 보통 당일 입욕료가 600엔 이상인 경우가 많아 3군데만 가도 본전은 뽑는 티켓! 사용한 티켓은 기념엽서로도 이용할 수 있고 유메구리초가 있으면 서틀 승합차인 ‘유메구리호’도 무료이용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nyuto-onsenkyo.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 일본다움을 보여주는 아키타
아키타는 도쿄에서 신칸센을 타고 약 3시간 30분 정도 걸리는 위치에 있다. 아키타현의 경우 풍부한 산림과 기름진 평야가 펼쳐지는 일본의 대표적인 농촌 지역이다. 아키타 동쪽에 남북으로 길게 이어진 오우산맥은 풍부한 산림과 겨울철 많은 눈, 다양한 효능의 온천을 선물했다. 또한 특유의 손 타지 않은 아름다운 자연과 청정하고 건강한 식재료, 소박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장소로 일본 내에서도 웰빙의 도시로 꼽히는 곳이다.


아키타는 천혜자연에서 비롯된 온천이 유명하다. 굽이굽이 산길을 따라 자리한 온천들은 자연의 기운을 듬뿍 머금고 각자의 빛깔을 뽐내기에 분주하다. 소개할 만한 온천은 우유빛깔 비탕의 ‘츠르노유 온천’, 금빛 오렌지색 탕의 세련된 료칸을 가지고 있는 ‘다에노유’, 숲속 노천탕 ‘가니바 온천’, 시골 학교의 정취가 가득한 ‘오카마 온천’, 유황의 연기가 폴폴 솟아나는 ‘구로유 온천’, 치료효험이 있는 라듐광천 ‘마고로쿠 온천’, 현대적이고 편안한 ‘규카무라 뉴토온천향’, 총 7개의 온천이 대표적이다.


온천 이외에도 아키타는 농가민숙에서 아키타의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다. 시골 농가의 가족과 하룻밤을 지내며 한가롭고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직접 기른 채소위주의 건강하면서도 맛있는 음식을 맛보며 전통체험이 가능하다. 영화로만 보던 리틀포레스트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달까? 보통 아키타 주요 역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한 거리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아키타의 지역 문화와 미식을 즐기고 싶다면 농가민숙을 찾아보자.


또한 아키타는 맛 좋은 쌀이 나고 물이 맑은 곳이기 때문에 일본 내에서도 알아주는 니혼슈(일본술)의 고장이다. 저마다 개성 넘치는 술을 빚는 37곳의 양조장이 있어 주류에 관심이 많은 이들이라면 아키타의 양조정도 방문해볼 것을 권한다. 대표적으로는 아키타의 젊은 양조장인 다섯 명이 모여 만든 공동 양조그룹 ‘넥스트 파이브’와 1917년에 창업해 무려 100년의 전통을 지니고 있는 아사마이 주조, 미네랄이 풍부한 경수로 빚어 박력 있는 맛의 사케를 즐길 수 있는 히라이즈미 주조가 대표적이다.


일본에서 제일 시원한 그곳, 야마가타현
수빙(영하의 기온으로 얼지 않은 구름, 안개입자 등이 나뭇가지에 부딪혀 얼어붙는 현상으로 그 모습이 마치 사람이 서있는 형상이어서 아이몬스터, 스노우몬스터라고 부르기도 한다.)으로 유명한 야마가타현은 자오를 비롯한 갓산, 초사이산 등의 일본 백대명산이 위치해 있는 곳이라 스키와 트레킹 등의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특히 한국에서는 즐길 수 없는 여름스키를 야마가타현에서 얼마든지 가능하다. 한국의 겨울스키 시즌이 끝나는 4월에 개장하는 갓산 여름 스키는 이미 일본 내 유명 스키어들과 한국의 모글스키어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 야마가타현의 명물 요네자와규


또한 매년 8월 5, 6, 7일에 진행하는 ‘하나가사 축제’는 야마가타의 가장 큰 여름 이벤트로 화려한 의상과 홍화(베니바나)로 장식된 꽃삿갓을 손에 든 1만 명의 참가자들이 역동감 넘치는 춤을 선보인다. 또한 매년 8월 24일부터 26일까지는 250년 전부터 이어온 여름축제이자 가부키의 역사를 소개하는 신조축제가, 매년 9월 첫째 주 일요일에는 일본 최대 이모니(토란탕) 페스티벌이 진행돼 즐거움과 활기로 가득 찬 곳이다.


야마가타는 과일, 산채, 버섯 등을 사용한 향토요리가 일품인 지역이기도 하다. 특히 야마가타의 특산품인 메밀과 소고기는 일본 전국에서도 인정받은 맛으로 나무 판에 메밀국수를 담아 포플러의 향기와 씹히는 맛이 일품인 이타소바와 육목이 가늘어 질 좋은 소고기로 부드럽게 맛볼 수 있는 요네자와규를 꼭 먹어봐야 한다.


야마가타는 센다이 공항에서 지하철로 1시간 걸리는 위치에 있으며 도쿄에서는 신칸센으로 2시간 반, 비행기로 1시간 소요된다. 


후지산이 솟아있는 곳, 시즈오카
배우 이시언이 방문해 새롭게 조명된 곳 시즈오카는 일본에서도 매력이 넘치는 곳으로 후지산과 함께 드넓은 녹차 밭과 온천, 그리고 태평양 연안에 잡히는 다양한 해산물로 유명하다. 후지산 시즈오카 국제공항이 개항하면서 인천공항에서도 에어서울 직항으로 방문 가능한 시즈오카현. 온난한 기후와 볼거리, 먹거리로 찾아오는 이들의 눈과 배 그리고 마음을 가득 채워주는 곳이다.


시즈오카에는 일본인들의 생활 속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것 중에 하나인 녹차의 최대생산지다. 일본 내 녹차생산량 45%를 차지하는 곳으로 양뿐만 아니라 품질로도 최고를 자부한다. 시즈오카 곳곳에서 즐길 수 있는 다도체험은 물론 녹차를 활용한 갖가지 요리와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은하철도999의 추억을 가지고 있는 이들이라면 기차여행의 향수를 느끼게 해주는 증기기관차 SL도 시즈오카에서 찾을 수 있다. 흰 연기를 뿜으며 칙칙폭폭 달리는 SL을 타고 차창너머의 풍경을 바라보노라면 내 옆에 메텔이 없어도 외롭지 않다. 녹차 밭과 남알프스로 이어지는 협곡을 즐겨보자. 일본 자연의 아름다움과 함께 시골 마을의 고즈넉한 정취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시즈오카의 명물은 역시 후지산이다. 후지산은 일본인들에게 성스러운 산으로 불리며 일본인의 마음속에 신성하고 장엄한 모습으로 자리잡고 있는 산이다. 또한 많은 예술 작품의 소재가 되기도 했으며 후지산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돼 있기도 하다. 후지산 안에는 후지산을 산으로 모시는 신사 ‘후지산혼구센겐타이샤’와 ‘후지 사파리파크’, 국가천연기념물인 ‘시라이토노타키’ 폭포 등의 관광 명소뿐만 아니라 일본에서 가장 깊은 바다, 스루가만에서만 잡히는 벚꽃새우를 신선한 회나 담백한 튀김으로 즐길 수 있다.


힐링 위한 종합선물세트,
호시노 리조트 토마무

신치토세 공항에서 차로 1시간 10분쯤 달리면 도착하는 홋카이도의 호시노 리조트 토마무. 계절 관계없이 각 계절을 뚜렷하게 만끽할 수 있게 해주는 홋카이도 최대의 체재형 리조트다. 계절별로 구성된 다양한 액티비티는 특히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일본 최대급 실내 파도풀이 구비돼 있는 미나미나 비치&릴랙세이션을 포함, 충실한 29개 코스로 이뤄져 초급자부터 상급자까지 즐길 수 있는 스키장까지 다양하다.


토마무 리조트에 속한 ‘리조나레 토마무 호텔’은 특히 젊은 엄마아빠들에게 인기다. 35평의 시원시원한 객실은 전체 월풀 욕조 및 사우나가 설치된 올 스위트 호텔이며 월풀 욕조의 경우 아이들까지 함께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넉넉한 사이즈다.



또한 토마무 리조트에는 총 13가지의 레스토랑이 있다. 이탈리안, 와플&디저트, 홋카이도 대표 향토요리, 카이세키 등 다양한 레스토랑 중에서 단연 ‘니니누푸리’ 고기 뷔페다. 전면이 유리로 돼 있어 레스토랑 앞의 전나무 숲을 배경으로 식사가 가능하며 가끔씩 지나가는 사슴과의 조우도 가능하다.


온천마을의 종착지 호타카호텔
나고야에서 차로 3시간 3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한 호텔 호타카는 신호타카의 조용한 료칸 마을에 위치해 있다. 이동시간이 걸리는 만큼 호타카 주변에서는 고층 빌딩이라곤 찾아볼 수 없다. 해발 1000m정도 되는 곳에 자리해 웅대한 자연의 조망과 나무의 향기, 이를 배경으로 한 온천 등 진정한 힐링을 찾는 이들에게 더 할 나위 없이 좋은 장소로 꼽히고 있다.


더욱이 호타카 호텔이 매력있는 이유는 근처에 3200m 길이의 신호타카 로프웨이가 설치돼 있기 때문. 와이드 글라스 디자인으로 360도 전 방향에서 대자연을 즐길 수 있는 제1로프웨이와 일본 최초의 2층 건물인 곤도라 제2로프웨이에서 웅대한 북알프스의 대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이동하는 시간이 걸려서 그렇지 조금만 벗어나면 보다 제대로 일본을 느낄 수 있는 명소들이 많다. 최근 LCC를 기준으로 대도시로의 직항뿐만 아니라 고마츠, 미야자키, 우베, 요나고 등까지 노선이 늘어나 일본의 면면을 살펴볼 수 있게 됐다. 일본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한국어 메뉴판과 한국인이 가득한 여행지 이외 진득하게 일본을 느끼다 올 수 있는 곳으로 떠나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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