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9일, 더 플라자에서 독일 국제 와인 및 스피릿 전시회(이하 Prowein 2018) 설명회를 진행했다. 한국 대표부인 라인메쎄(주)는 주최자인 매쎄 뒤셀도르프의 미하엘 데겐(Michael Degen) 부사장을 초청해 한국 와인 수입처 대표들에게 ‘Prowein 2018’ 전시회 설명과 함께 지난 ‘Prowein 2017’ 결과 보고를 발표했다.

매년 뒤셀도르프 전시장에서 진행하는 ‘Prowein 2018’은 세계 최대 규모의 와인 전문 무역전시회로 회가 거듭날수록 참가업체의 높은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 2018년 3월 18일부터 20일까지 개최할 예정으로 지난 ‘Prowein 2017’에는 전 세계 60개국에서 6615개의 업체가 전시회를 참가했으며 독일 이외의 해외 참가사의 비중이 85%에 달했다. 전 세계에서 5만 8500명의 전문 방문객이 다녀갔으며 전 세계 와이너리, 스피릿, 각종 와인 액세서리 참가 업체를 만나볼 수 있었다.

이번 ‘Prowein 2018’은 와인 전시뿐만 아니라 다양한 부대 행사도 준비됐으며 수준 높은 테이스팅 행사나 워크숍이 Prowein 포럼이나 참가사 부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새로운 테마로 ‘Same but different’라는 이름의 특별전을 선보인다. 50여 개 참가사가 크래프드 스피릿, 크래프트 비어, 크래프트 사이다를 출품한다. 'Fizzz craft lounge'를 전시홀인 7.0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방문객들에게 그 문화를  직접 느낄 수 있는 테이스팅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매쎄 뒤셀도르프의 미하엘 데겐 부사장은 “Prowein은 뒤셀도르프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아시아에서도 전시회를 진행하고 있다. 매년 11월에 ‘Prowine China’를 상하이에서 개최하고 있으며 격년제로 홍콩(홀수 연도), 싱가포르(짝수 연도)에서 ‘Prowine Asia’를 개최했다. 현재 한국 시장 또한 잠재적인 시장으로 보고 있으며 앞으로 빠른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한다.”며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도 매쎄 뒤셀도르프가 ‘독일 하우스’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Prowein 2018’에서는 가이젠하임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46개국 약 1500명의 와인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세계 와인 시장, 시장 동향, 와인 판매 채널의 변화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는데 이러한 분석을 통해서 현재  전 세계와인 시장의 특성에 맞춰 앞으로도 ‘Prowein 2018’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것임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