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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6 (금)

관광정책 언론인 컨퍼런스 개최


지난 2016년 7월 7일 문화관광서비스 포럼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GKL사회공헌재단이 후원하는 관광정책 언론인 컨퍼런스가 롯데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은 관광정책을 담당하는 정부 부처 관계자와 관광업계의 소식을 전하는 언론인이 한 자리에 모여, 보다 질 높은 한국 관광과 보다 객관적이고 업계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언론 보도의 방향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뤄졌다.

문화체육관광부의 김태훈 관광정책관은 '문화관광산업의 경쟁력 강화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김 관광정책관은 “일본이 공격적으로 관광산업을 시행하며 양적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에 대해 한국 관광산업은 양적성장보다는 고품질의 관광을 지향해 만족도를 제고해나가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문화관광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다양한 한국 고유의 콘텐츠를 키우고 수요자 중심의 관광인프라 구축 및 저가관광 근절 그리고 관광산업의 일자리 확대를 핵심과제로 꼽아 설명했다.

이어 한국관광공사의 이재성 부사장은 보다 외래관광객에 초점을 맞춰 현황과 개선방안 등을 논의 했다. 이 부사장은 “이제 관광이 산업으로서 인정받고 있다.”며 “전세계 해외여행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그 중 개별여행객의 비중이 높으며 이들이 보다 편리하게 관광할 수 있는 환경과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야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온라인과 디지털 기술을 이용하고 한류, 융복합, 체험형 콘텐츠를 개발하고 대규모 관광지 개발보다는 기존 도시를 재생하는 ‘도시 재생’에 초점을 맞출 것을 제안했다. 또한 “한국인들의 일상을 체험하기 원하는 중국인들, 서울을 벗어나 더 많은 곳을 보고 싶어 하는 일본인들, 17억 명 무슬림 시장, 한국 고유의 문화를 즐기고 싶어하는 구미주 시장 각각에 맞춰 타깃팅 해나갈 것”이라고 밝히며 각종 인프라 구축과 서비스 개선의 대책들을 밝혔다.

마지막으로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김현주 박사가 언론보도내용에 대한 심층 분석과 발전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중국관광객 관련 언론보도 프레이밍 분석’이라는 주제로 연구발표를 진행했다. 김 박사는 연구배경에 대해 “미디어가 관광에 대한 사회적 인식변화와 관광과 관련된 현안을 정책 의제화하는 기제로 작동하고, SNS를 통해 확대, 재생산되면서 여론을 형성한다.”고 전했다. 분석 결과 중국관광객에 대한 기사 발행 수는 관광객 입국 숫자에 따라 증가하는 상관관계를 가졌고 경제전문지의 비중이 50%를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프레이밍 분석을 통해 재방문, 쇼핑, 숙박, 저가관광, 비자제도 등 각 이슈에 대한 문제에 대한 파악과 해석이 이어졌다. 김 박사는 “다양한 분석을 통해 방한 중국관광시장의 체계적인 분석을 위한 다각적인 자료를 제공하고 중국관광객 대상 기획조사 및 분석을 통한 시장 정보 제공 기능을 확대하며 잠재적은 수요층을 대상으로 한국관광을 홍보하기 위한 기획기사 보도를 늘일 것”을 제언했다.

발표가 끝난 후에는 우리나라 관광정책에 대한 정보공유와 발전적인 보도방안 제고를 위한 토론이 이어졌다. 토론에는 발표자 전원과 함께 문화관광서비스 포럼 대표 경희대 변정우 교수, 경희대 한진수 교수,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김상태 관광정책실장, 면세점 협회 홍주표 사무국장, 롯데호텔 마케팅 담당 남재섭 상무가 참여했다. 관광업계의 뜨거운 이슈인 호텔과 면세점 사업의 업계 현황을 전하며 공정한 보도와 함께 언론의 격려를 부탁했다. 변정우 교수는 “관광이 산업의 한 분야로 인정받으며 대중과의 소통창구인 언론의 중요성 또한 커졌다.”며 “정부, 민간, 언론이 협동해 보다 양질의 관광을 만드는 데 보탬이 되야한다.”고 중요성을 밝혔다. 이에 미디어 관계자들은 각 정부 정책에 대한 의문사항을 묻고 그간 취재를 다니면서 관광정책의 한계점과 개선점에 대한 제언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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