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콜랩(대표 류양권)이 1일 다국적기업 최고경영자협회(KCMC)와 서울연탄은행이 공동 주최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한국이콜랩은 ESG 솔루션을 통해 세상을 더 깨끗하고, 안전하고, 건강하게 만든다는 비전 아래 에너지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
에너지 취약계층은 전기, 가스, 기타 연료 요금을 부담하지 못하는 인구로, 지난해 이미 5만 명(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 제출한 ‘에너지 취약계층 발굴 현황’)을 넘어섰다. 특히 연탄사용 가구의 80% 이상은 경제적으로 넉넉지 않은 기초수급자, 독거노인 등이다.[1] 이들은 기후 변화에 가장 큰 타격을 받기 때문에 혹한기 대비 연탄 지원이 절실하다.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에는 한국이콜랩 류양권 대표이사를 비롯해 임직원 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서울 성북구 정릉골에 거주하는 에너지 취약계층 20세대에 총 4000장의 연탄을 직접 배달했다. KCMC 회장직을 겸임하고 있는 류 대표는 KCMC 이름으로 서울연탄은행에 후원금 1000만 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한국이콜랩 류양권 대표는 “기록적인 한파가 예고된 올 겨울을 앞두고, 에너지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임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연탄을 배달했다. 수자원과 에너지 절약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기업의 대표로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지역사회 주민들이 깨끗하고 건강한 생활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CMC는 한국에서 활동하는 다국적기업의 한국인 최고경영자들이 모인 사단법인이다. 한국이콜랩 류양권 대표는 지난해 제20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류 대표는 KCMC 회원 150여 명과 상호 협력을 통해 다국적 기업의 글로벌 경영 인사이트를 공유하며 한국 경제와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조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한국이콜랩은 이번 연탄 나눔 봉사 외에도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전개해 왔다. 2022년부터 지역사회 환경 보호를 위해 제주 올레길을 비롯한 경기도 시흥시, 경상남도 양산시, 충청남도 서산시, 전라남도 여수시에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했다. 또한 2023년 9월에는 공립 특수학교인 대구성보학교에 자사의 손 세정제, 디스펜서 등 총 1000만 원 상당의 위생제품을 기부한 바 있다.
[1] 밥상공동체·연탄은행 대표 허기복 목사의 국민일보 인터뷰
https://www.kmib.co.kr/article/view.asp?arcid=1729497595&code=23111312&cp=n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