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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0 (금)

호텔&리조트

[Hotel Tour] 보라카이 최초 메리어트 호텔 ‘포 포인츠 바이 쉐라톤 보라카이’, 개관 7개월 만에 그랜드 오프닝 행사 및 미디어 팸트립 열어

 

지난 8월 3일, 포 포인츠 바이 쉐라톤 보라카이가 보라카이의 첫 번째이자 유일한 메리어트 호텔의 공식 오프닝 행사가 개최됐다. 작년 12월 30일 전면적인 리뉴얼을 단행하고 새롭게 재개장한 호텔은 오프닝 행사를 기점으로 필리핀과 한국의 미디어 그룹을 초대해 팸트립을 함께 진행했다. 호텔 관계자들과 미디어 그룹은 보라카이 곳곳을 돌아보고 다양한 액티비티 활동을 함께 하며, 보라카이의 진정한 매력을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화이트비치까지 도보로 단 1분 거리에 위치한 호텔 
가족·연인·친구·비즈니스 여행객에게도 안성맞춤


메리어트 본보이의 글로벌 포트폴리오에 속한 31개의 독보적인 호텔 브랜드 중 하나인 포 포인츠 바이 쉐라톤(Four Points by Sheraton)이 세계적으로 유명한 보라카이 섬에 첫 메리어트 호텔, 포 포인츠 바이 쉐라톤 보라카이(Four Points by Sheraton Boracay)를 오픈했다. 호텔은 많은 여행객들이 세계 최고의 해변 중 하나로 꼽는 보라카이의 유명한 화이트 비치에서 도보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보라카이는 2012년 국제 여행 잡지인 <트래블+레저>에서 ‘세계 최고의 섬’으로, 2014년 <콘데 나스트 트래블러>에서 ‘세계 최고의 섬’으로 선정된 바 있다. 


메리어트가 필리핀의 호텔 인벤토리에 보라카이를 추가한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찰리 마가보(Charley Magabo) 총지배인(이하 마가보 총지배인)은 “지난 2018년, 메리어트 그룹에 합류했을 때만 해도 메리어트 계열 호텔은 5개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5년 새 2배로 늘어났다.”고 전하며, 그만큼 필리핀에서 메리어트는 엄청난 성장을 이뤘으며 향후 5~10년 내 더 많은 호텔을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포 포인츠 바이 쉐라톤 보라카이는 고급스러운 스테이션 1 비치 지역에 자리 잡고 있으며, 현지 쇼핑, 야외 활동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인접해 있다. 호텔은 보라카이 국내선 공항에서부터 차량 및 보트를 이용해 20분가량 소요돼 여행객들이 야자수로 둘러싸인 백사장과 맑고 푸른 바다로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한다. 

 

 

호텔은 브랜드의 모던한 디자인 철학을 반영하는 동시에 필수 요소들을 완벽하게 갖추고 있다. 스타일리시한 공간에는 편안한 안락의자와 소파가 배치돼 있어 편안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339개의 여유로운 크기의 객실과 스위트룸은 50인치 TV와 편안한 침대를 갖추고 있어 숙면을 취할 수 있으며, 인체공학적 워크스테이션과 무료 와이파이도 제공된다. 


호텔의 캐주얼한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에볼루션(Evolution)’은 클래식한 현지식과 다국적 요리를 선봬 훌륭한 다이닝을 경험할 수 있다. 로비 라운지에서는 테이크아웃 가능한 패이스트리와 커피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또한, 풀 라운지에서는 가벼운 스낵과 함께 포 포인츠 바이 쉐라톤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인 베스트 브루(Best Brews™)의 엄선된 수제 맥주를 맛볼 수 있어, 여행 중 현지 수제 맥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마가보 총지배인은 “현지 양조장과 파트너십을 맺어 직접 맥주를 양조하기 때문에 로컬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강조하며, 호텔을 찾는 성인 투숙객들에게 꼭 추천한다고 전했다. 


한편 피트니스 애호가들을 위해 24시간 운영되는 피트니스 센터가 마련돼 있으며, 야외에는 랩풀, 자쿠지, 풀 데크도 있어, 따뜻한 햇살 아래에서 여유롭게 휴식을 즐길 수 있다. 비즈니스 회의나 사교 모임을 계획하는 고객들에게도 포 포인츠 바이 쉐라톤 보라카이는 탁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호텔의 250㎡ 규모의 맞춤형 이벤트 공간인 ‘에볼루션 아넥스(Evolution Annex)’는 최대 12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메인 미팅룸과 캐노피 구역을 갖추고 있으며, 최신 AV 기술과 무료 와이파이가 제공된다. 

 

▲ 사진 촬영_ 안수진 기자

 

마가보 총지배인은 “아름다운 보라카이에서 손님들을 따뜻하게 맞이하고,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초대하게 돼 매우 기쁘다. 포 포인츠 바이 쉐라톤 보라카이는 비즈니스와 여가를 완벽하게 조화시킬 수 있는 최고의 위치와 현지 경험, 그리고 진심 어린 친절한 서비스와 훌륭한 필리핀식 환대를 자랑한다.”고 말했다. 

 

개관 후 7개월 만에 열린 그랜드 오프닝 행사 
필리핀 관광 및 호스피탈리티산업 주요 귀빈 참석해 

 

 

8월 3일 열린 그랜드 오프닝 행사에는 다양한 분야의 귀빈과 관광 및 호스피탈리티산업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호세 엔리케 미라플로레스(Hon. Jose Enrique Miraflores) 아클란 주지사, 말라이 시의 니뇨 카를로스 카와링(Hon. Niño Carlos Cawaling) 부시장, 메리어트 필리핀 멀티-프로퍼티 브루스 윈턴(Bruce Winton) 부사장과 일본·필리핀·한국 지역 메리어트 피터 개스너(Peter Gassner) 부사장, 그리고 필리핀 관광부 제6구역의 크리산타 말렌 로드리게즈(Crisanta Marlene P. Rodriguez) 지역 국장 등이 자리를 빛냈다. 


행사가 열린 3일 아침 9시, 호텔의 로비는 포 포인츠 바이 쉐라톤을 상징하는 세 가지 컬러 테마의 의상을 갖춰 입은 사람들로 가득 찼다. 많은 이들이 서로 인사를 주고받는 가운데, 마가보 총지배인의 개회사로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됐다. 지역 사회와 이해관계자들의 뜨거운 지지에 대한 감사와 기쁨을 표한 그는 주말 동안 진행된 다양한 행사들을 강조했다. 


먼저 8월 1일에는 직원 퍼레이드 및 모터케이드가 열렸으며, 8월 2일 보라카이 시티 몰에서는 메리어트 본보이 키오스크 전시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이어졌다. 필리핀의 주요 미디어 그룹과 한국에서 초청받은 미디어 그룹은 8월 2일부터 5일까지 호텔 측에서 제공하는 투어 프로그램과 만찬에 참석해 네트워킹의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필리핀과 한국의 관광 및 호스피탈리티산업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양국의 업계 문제와 고민 등을 주고받았다. 또한 호텔에서 파트너십을 맺은 여행사를 통해 보라카이 섬을 한 바퀴 돌아보고, 보트 투어와 스노클링, 투명 카약 체험 등 MZ세대 여행객들이 선호하는 액티비티를 체험하며 현재 보라카이의 여행 트렌드를 파악했다.

 

▲ 사진 제공_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대망의 그랜드 론칭 행사에서는 보라카이에서의 새로운 여정을 상징하는 리본 커팅식을 통해 호텔의 문이 공식적으로 열었다. 행사는 호텔 풀사이드에서 열린 환영 공연으로 이어졌으며, 손님들은 시원한 칵테일과 맛있는 카나페를 즐기며 Etniko Boracay Drum Beaters의 활기찬 타악기 공연을 감상했다. 행사에 참석한 이들은 연회장인 ‘에볼루션 아넥스(Evolution Annex)’로 이동해 풍성한 브런치가 제공되는 축하 만찬을 즐겼다. 

 

 

메리어트 필리핀 멀티-프로퍼티 브루스 윈턴(Bruce Winton) 부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필리핀에서 10번째 운영되는 메리어트 호텔의 개장을 기념하게 돼 기쁘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보라카이 섬에 드디어 메리어트가 자리를 잡게 돼 매우 설렌다.”며 소감을 전했다. 그는 “메리어트가 이 세계적인 관광지의 일부가 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이제 필리핀을 위해 빛나게 될 것”이라 말하며, “보라카이의 성공적인 복원과 지속적인 발전이 이 지역을 더욱 고양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메리어트 본보이의 2억 400만 명 이상의 회원이 이 성장을 주도할 것이다. 그들 중 일부라도 보라카이 해변을 찾게 된다면, 이는 성공적인 스토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호세 엔리케 미라플로레스 주지사는 이번 호텔 개장이 관광을 촉진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보라카이에 정말 필요한 브랜드가 바로 이곳에 있다는 것을 알게 돼 이 자리를 놓칠 수 없었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과 포 포인츠 바이 쉐라톤에 감사한다. 이 섬의 매력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이러한 호텔과 브랜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주지사에 따르면 아클란주는 지난해 필리핀에서 가장 빠르게 경제가 성장했다. 이는 주로 보라카이의 관광 활동 덕분이라고 그는 분석했다. “새로운 호텔과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이 보라카이에 마침내 자리 잡아 보라카이와 아클란 주 전체의 경제 성장과 발전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주지사는 전했다.


메리어트 대표, 지역 정부 관계자 및 호텔의 소유주 및 이해관계자들이 함께하는 상징적인 건배로 행사는 마무리됐다. 이후 손님들은 호텔의 요리 팀이 준비한 맛있는 브런치를 즐기며, 활기찬 아티아티한(Ati-Atihan) 문화 공연과 화려한 LED 댄스 공연을 감상했다.


행사에 참석한 메리어트 관계자는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최신 포트폴리오에 추가된 포 포인츠 바이 쉐라톤 보라카이는 보라카이 섬에서 최고의 라이프 스타일 호텔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며, 모든 방문객들에게 단순하면서도 진정성 있는 숙박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시대를 초월한 우아함과 서비스 우수성에 대한 헌신을 바탕으로 보라카이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INTERVIEW

 

“진정성 있고 친절한 서비스로 기억에 남는 고객 경험 제공할 것”
포 포인츠 바이 쉐라톤 보라카이 찰리 마가보(CHARLEY MAGABO) 총지배인

 

보라카이 관광객들의 최근 여행 트렌드는 어떻게 변화했는지 궁금하다.    


보라카이를 방문하는 관광객 수는 팬데믹 이전과 비교했을 때 이미 회복됐지만, 주요 방면 시장에는 큰 변화가 있었다. 현재 시장의 대부분은 내국인이기 때문에 체류 기간이 훨씬 길었던 외국인 시장에 비해 체류 기간이 짧아졌다. 이전에는 중국, 한국, 미국을 주요 시장으로 하는 해외에서 온 방문객이 절반 정도였다. 지금은 국내 시장이 80%, 나머지는 아시아 시장이 차지하고 있다. 


선호도 면에서도 예전에는 신혼여행객이 주를 이뤘는데, 요즘은 친구들끼리 오는 경우가 많다. 남성 여행객층도 늘어났다. 이것이 최근 이 섬에서 목격하고 있는 변화다. 가족 단위의 여행객 비율은 여전히 일정 부분 차지를 하고 있지만, 젊은 세대의 방문율이 높아진 게 가장 큰 변화라고 생각한다. 현재는 가족, 커플, 다이빙이나 수상 스포츠를 즐기고 싶어 하는 레저 여행객, 인센티브 여행 목적의 기업 단체 등 다양한 부류가 보라카이를 찾고 있다. 

 

필리핀에서도 호스피탈리티 업계의 인력난이 문제 되고 있다고 들었다.

필리핀의 인력 동향은 어떠한가? 


필리핀의 경우 식음이나 하우스키핑 종사자들 대부분이 크루즈 라인에서 일하기를 선호하는 편이다. 일반 호텔보다 3~4배 높은 급여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팬데믹 동안 크루즈 운영이 중단되며 이들이 호텔로 들어온 시기가 있었지만, 크루즈 산업이 재개되면서 많은 호텔리어들이 다시 크루즈 라인으로 이직했다.


필리핀에서도 최근 호스피탈리티 전문 인력의 필요성을 인식해, 관련 학과가 많이 생겨났다. 우리 호텔은 현재 대학교와 파트너십을 맺어 인턴십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의 유입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필리핀의 호텔리어들은 해외 취업을 많이 선호하는 편이다. 영어 실력과 서비스 품질이 높아 해외에서 수요가 높기 때문이다. 두바이 등의 중동 지역에서 특히 필리핀 호텔리어들이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이렇게 해외에서 많은 경험을 쌓은 매니저급의 호텔리어들이 팬데믹 기간 고국으로 돌아와 국내에서 근무를 이어 나가기도 한다. 

 

한국에도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호텔이 네 군데 있지만 주로 도심 지역에 위치해 있다.

비즈니스호텔 브랜드인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이 보라카이에 입지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 


보라카이에서는 다양한 기업 비스니스 행사가 열리고 있으며, 국내외 다국적 기업 고객들이 비즈니스와 휴양을 결합한 목적으로 방문하는 경우가 많다. 우리 호텔은 오픈한 이래로 꽤 많은 기업 고객들을 유치해 왔다. 이 고객층의 투숙 목적은 주로 인센티브 여행 형태인데, 만찬과 비즈니스 미팅이 포함된다. 영업 조직이 강한 보험이나 제약 업계에서 이런 형태의 워크숍이나 인센티브 여행을 통해 직원들의 동기부여를 하는 편이다. 이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일반 관광객들과는 다른 요구사항을 만족시키기에 보라카이에서도 충분히 입지 경쟁력을 갖춘 브랜드다.

 

호텔이 투숙객들에게 가장 내세울 수 있는 강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위치적인 측면에서 단점이 되리라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고객들은 해변까지 걸어서 1분 만에 해변에 도달할 수 있다. 우리 호텔이 위치한 Station 1은 다른 지역에 비해 조용한 편이다. 때문에 방해받지 않으면서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어 오히려 위치가 주는 장점이 있다. 호텔 내부에는 커다란 수영장이 있고, 객실 또한 평균적인 크기보다 훨씬 넓은 편이다. 

 

팸투어 일정 동안 진행한 다양한 액티비티가 있다.

고객들이 이것을 경험하고자 한다면 호텔은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호텔 측에서는 고객이 원하는 액티비티의 예약을 지원할 수 있다. 고객의 안전을 보장하고 서비스의 품질을 일관되게 유지하기 위해 보다 공인된 업체와 파트너십을 맺어 투어와 공항으로 가는 교통편 등, 고객이 원하는 것들을 제공하고자 한다. 

 

한국 시장에서의 입지 확대를 위해 어떤 계획을 세우고 있나? 


마케팅 계획과 캠페인을 진행할 때마다 한국 시장은 항상 최우선 순위 중 하나다. 지난해에는 외국인 관광객의 40% 이상이 한국에서 왔을 정도로 가장 큰 해외 시장이다. 지난 7월에는 서울에서 열린 메리어트 비즈니스 행사 ‘더 익스체인지’에 참가해 파트너 기업 고객, 여행사, 여행사 관계자들과 미팅을 가졌다. 또한 주한 필리핀 관광청과 파트너십을 논의하고 더 많은 미디어와 인플루언서들을 보라카이의 아름다움에 초대하기 위해 연락을 취하고 있다.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보라카이의 하반기 계획과 목표에 대해 말해 달라. 기억에 남는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우리 호텔의 최우선 과제다. 호텔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고객은 직원들의 진정성 있고 친절한 서비스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비즈니스 목적이든 여행 목적이든 고객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하는 게 우리의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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