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앤레스토랑 뉴스레터 신청하기 3일 동안 보지 않기 닫기

2024.04.26 (금)

레스토랑&컬리너리

이름 부자 명태의 팔색조 매력

 

명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잡히는 어종 중 하나로,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는 해산물이다. 12월~1월이 제철인 명태는 제사나 고사, 전통 혼례와 같은 행사에서 빠지지 않는 중요한 식재료로 우리 식탁에도 흔히 올라오는 생선이다. 명태는 이름이 많기로 유명한 생선으로 내장을 꺼내어 바닷바람에 건조한 ‘북어’, 얼리고 녹기를 반복한 황금빛 ‘황태’, 황태가 되지 못한 까무잡잡 ‘먹태’, 반건조 ‘코다리’ 등 천여 개가 넘는다고 한다.

 

명태의 맛과 영양을 한껏 느끼기 위해서는 눈이 맑고 흔들림이 없으며, 비늘이 깨끗하고 꼬리가 단단한 것을 골라야 하고, 냉동보다는 신선한 명태를 선호하는 것이 좋다. 명천에 사는 태서방이 처음 잡아 올려 ‘명태’라고 칭한 이것이 이름의 유래다. 이후 어획 장소, 가공 방식, 크기에 따라 여러 명칭으로 나뉜다. 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명태를 더 맛있게 먹을 레시피를 준비했다.


북어포 껍질 튀김

상차림에 올라가는 북어의 북은 한자로 북(北)을 쓰는데, 추운 바다는 음기가 강하며 음기가 강한 물고기가 바로 북어이고, 음덕을 많이 받기 바라는 마음에 북어를 사용한다고 한다. 명태라고 불리고 있지만 과거에는 ‘북쪽에서 나는 생선’이라는 의미에서 북어라고 칭했다. 현재는 내장을 꺼내어 바닷바람에 수분을 빼고 몸이 갸름해진 것을 ‘북어’라고 부른다. 오랜 시간과 정성이 들어간 만큼 영양학적으로 매우 우수한 식품이다. 지방이 적고 양질의 단백질과 칼슘, 철분, 비타민A, B1, B2도 듬뿍 들어 있어 피로회복과 해독을 도와주는 북어포 조리 방법을 알아보자.


※ 북어포 껍질 튀김

메인 재료 : 북어포 껍질 2장, 청양고추 1개, 홍고추 1개, 양파 1/2개, 대파 1/2개, 마늘 3개

양념 재료 : 이금기 중화 고추마늘 소스 2큰술, 설탕 2큰술, 올리고당 1큰술, 대파 1/2대, 마늘 3개


① 북어포 껍질은 4~5cm 정도로 잘라서 준비한다.

② 청양고추는 어슷 썰기, 양파는 잘게, 대파는 송송, 마늘은 편 썰어준다.

③ 170도 정도로 달군 기름에 북어포 껍질을 넣고 튀겨준다.

④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대파와 마늘을 넣고 볶다가 양파, 청양고추, 홍고추를 넣어 볶아준다.

⑤ 이금기 중화 고추마늘 소스와 나머지 양념재료를 팬에 넣어 졸여준다.

⑥ 졸여진 양념에 튀긴 북어포 껍질을 넣고 센 불에서 빠르게 볶아준다.

⑦ 접시에 옮겨 담아 깨를 뿌려 요리를 완성한다.


먹태 소스

먹태를 설명하기 전, 위에 언급한 북어를 더 추운 혹한에 눈과 바람을 맞히며 얼리고 말리기를 3개월 이상 고산 지방에서 반복하며 황금빛으로 자태를 갖춘 것을 ‘황태’라고 한다. 덕장의 날씨가 포근해짐에 따라 얼지 못해 겉만 마른 것들은 까무잡잡하게 색이 변하는데, 황태가 되지 못한 이를 ‘먹태’라고 한다. 먹태는 황태처럼 속까지 단단하진않고, 겉만 단단하게 되어 술안주로 사람들이 자주 찾는 추세다. 촉촉한 속살과 고소한 맛으로 인기를 끄는 먹태는 소스 역시 빼놓을 수 없다. 보다 깊고 진한 감칠맛을 느낄 수 있는 먹태 소스 30초 제조법을 전수한다.

 


※ 먹태 소스

소스 재료 : 이금기 프리미엄 굴 소스 비율 1 : 마요네즈 비율 4, 잘게 썬 고추


① 이금기 프리미엄 굴 소스와 마요네즈를 준비하여 1:4의 비율로 종지에 짜준다.

② 취향에 따라 굴 소스의 양을 조절하고, 매운맛을 느끼고 싶다면 고추를 잘게 썰어 넣는다.


코다리 두부 두루치기

내장을 제거한 명태를 3~4일 정도 반건조한 것을 말한다. 꾸덕꾸덕 반쯤 말린 상태라 지방은 쪽 빠지면서도 겉은 쫄깃, 속은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내장지방이 적고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 좋으며, 간을 보호하는 효능이 있다. 코다리조림이나 튀김, 찜으로 주로 많이 요리되는 편이지만, 고소한 두부를 접목하여 코다리 두부 두루치기 레시피를 소개해 보려 한다.

 


※ 코다리 두부 두루치기

메인 재료 : 냉동 코다리 1마리, 두부 반 모, 양파 100g, 콩나물 100g, 대파(흰 부분) 15cm

밑간 재료 : 소금 1/3큰술, 맛술 1큰술, 물 600ml

양념장 재료 : 이금기 팬더 양조간장 1큰술, 고춧가루 1.5큰술, 다진 마늘 0.5큰술, 물엿 1큰술, 고추장 0.5큰술, 오뚜기 참기름 0.4큰술, 설탕 1작은술, 액젓 1작은술, 다진 생강 1/4작은술

국물 재료 : 물 500ml, 이금기 치킨 파우더


① 볼에 코다리와 밑간 재료를 넣고 섞어 20분간 해동해준다. 해동이 다 되면 손으로 물기를 꼭 짜준다.

② 콩나물은 체에 밭쳐 흐르는 물에 씻은 후 그대로 물기를 제거해준다. 양파는 1cm 두께로 썰고, 대파는 어슷 썰어준다.

③ 두부는 3x4x1cm 크기로 썰고, 양념장 재료를 모두 섞어준다.

④ 냄비에 국물 재료를 넣고 끌어오르면 콩나물을 넣어 중간 불에서 4분간 익힌 후 건져내어 한 김 식혀준다..

⑤ ④의 냄비에 두부, 코다리, 양파, 대파 순으로 넣은 후 양념장을 넣어 섞어준다. 센 불에서 끓어오르면 중약 불로 줄여 20분간 끓여준다.

⑥ 그릇에 코다리찜을 담고 콩나물을 곁들여 요리를 완성한다.



배너
배너

기획

더보기

배너



Hotel&Dining Proposal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