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모의 경제에 의해 5성 호텔보다 더욱 발빠르게, 급변하는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할 수 있었던 4성 호텔들은 키오스크를 통한 비대면, 가상현실을 통한 홍보 등 IT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며 변화해 왔다. 또한 다양한 컬래버레이션과 상품출시를 통해 생존전략을 구사, 올해 엔데믹에 발맞춰 하반기 호텔 영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대비해 리뉴얼은 물론 식음시설과 웨딩상품을 새롭게 준비, MICE에 주력하겠다는 포부를 다수 보이고 있으며 라이프 스타일 호텔을 표방하며 MZ세대는 물론 가족고객, 알파세대까지 콘텐츠 확장 및 다각화에 주력하는 중이다.
각자 호텔에 맞는 양질의 서비스를 준비하며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4성 호텔들의 2023년 경영전략을 살펴보자.
*<호텔앤레스토랑>은 매년 초 ‘국내 주요 특급호텔의 경영 전략 및 비전’을 게재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1월과 2월에 5성 호텔을, 3월과 4월에는 4성 호텔의 경영전략과 비전을 게재합니다. 지난해 12월, 호텔업등급결정 현황에 게재된 리스트에 근거해 4성급 호텔들에 관련 내용을 요청한바 있습니다. 호텔 게재 순서는 가나다순이며, 지난 호에는 ㄱ~ㅅ, 이번 호에는 ㅅ~ㅎ이 게재됩니다(편집의 용이성을 위해 순서가 변경되기도 함).
소테츠 인터내셔널
철저한 고객 만족도 향상을 목표로!
코로나19라는 지금까지 겪어 보지 못한 사태가 숙박업에 미친 영향은 극히 심대하며, 특히 외국인 여행자의 숙박을 타깃으로 한 여행자용 호텔로서의 위상을 근본부터 흔드는 방향 전환이 시급한 2022년이었다. 이러한 부정적인 상황에서 향후 시장 확대에 기대할 수 있는 변화는 국내 마켓의 창출과 확대였다. 이른바 호캉스는 확실히 한국 소비자들의 새로운 습관이 됐고, 이에 대응할 수 있는 국내 마케팅의 중요성이 더욱 중요해졌다. 원래는 식음료 및 연회가 국내 마켓에 중점을 둬 객실 비즈니스는 해외가 주류였지만, 그것들이 보더리스가 돼 객실 비즈니스 전체의 잠재력 비중이 커진 2022년이기도 했다. 이처럼 확대된 큰 마켓에 코로나19 사태로 수요가 억제된 후의 리벤지 여행 열풍으로 동남아, 동아시아, 북미, 유럽 등에서도 고객이 오게 됐고, 역사적인 원화 가치 약세 효과도 있어 서울의 호텔들은 예측을 훨씬 웃도는 빠른 속도로 가동률과 ADR 상승을 볼 수 있었던 2022년이었다.
이 마켓의 열풍을 어떻게 확실하게 포착해 2023년에 확실히 마켓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을지, 그리고 업계 예측인 2024년에 확실히 코로나 이전 이익률로 회복할 수 있을지가 소테츠의 목표이기도 하다. 마켓의 확대는 모든 의미에서 기대할 수 있지만, 그것을 받아들일 태세가 돼 있는가에 대해서는, 이것은 호스피탈리티 업계 전체의 문제로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하는 가장 큰 과제다. 호텔 하드웨어를 만들고 DX화를 추진하며 코로나19에도 대응할 수 있는 위생 안전 태세를 구축해 고객을 맞이하더라도 역시 그 부분에 인적 서비스라는 호스피탈리티를 어떻게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지 오래된 표현이지만 어떻게 이에 따뜻함을 더할 수 있을지 코로나19 사태를 겪은 지금 시기에 그 요소가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것에 4성의 본질이 있는 것 같다.
호캉스 마켓에서는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에 따라 기존 기념일에 숙박한다는 특별감이 아니라 부담 없이 젊은 세대에서의 호텔 수요가 증가하며 커플이나 여성 모임과 같은 일상적인 비일상의 공간 제공이 관건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여기에 Z세대에게 중요한 가성비 요소를 가미한다면 4성 호텔의 중요성이 이전보다 더 주목 받을 것으로 본다.
소테츠 인터내셔널은 ‘Affordable Escape’라고 이름 지어 국내 마켓에 대한 주력으로 생각한다. 인건비뿐만 아니라 모든 비용이 상승하는 지금, 어떻게 이익률을 향상시킬 수 있는지, 이것은 고객 시선으로 전체 운영을 다시 한 번 제로 베이스로 재검토하고, 들이는 비용과 줄이는 비용을 분석해 비용을 투자로 간주하는 것도 선택지에 더해 철저한 고객 만족도 향상을 목표로 할 것이다.
아스티 호텔 부산
최고의 접근성과 가성비 호텔
부산을 방문하는 비즈니스 출장객 및 관광객들을 위한 거점호텔을 표방하며 2018년 개관한 아스티호텔 부산은 부산역에서 도보로 불과 1분이라는 믿기 어려울만큼 놀라운 로케이션을 바탕으로 다양한 채널들을 통해 가성비 부분 최고의 부산 호텔로서 자리잡아 가고 있다. 2023년 계묘년을 맞이해 아스티 호텔은 4성 호텔로서 해운대 지역 5성 호텔들과의 차별화를 위해 가격적 접근성을 높이고 ‘배려, 정성, 감동’으로 요약되는 호텔의 모토를 바탕으로 서비스 퀄리티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나가며 4성 호텔로서 고객들에게 만족감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3년간 지속됐던 코로나 팬데믹 시기를 통해 ‘비대면’, ‘프라이빗’ 등의 키워드로 귀결되며 외부와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프라이빗하고 안전하게 일상의 핵심적인 활동들을 즐기려는 시도들이 이제는 여행, 맛집, 웰빙 등 2023년 새로운 트렌드로 전환, ‘일상의 모든 순간이 여행’이라는 모토를 바탕으로 라이프 스타일 전반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아스티 호텔은 여행의 쉼을 통한 재충전의 공간뿐만 아니라 오감을 자극하는 미식의 세계로 초대한다. 부산 도심 유일의 스테이크 하우스 ‘알파스토 & 스푸만테’는 호텔 내 21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드넓게 펼쳐진 파노라마뷰의 부산항대교 야경과 원도심의 전경이 어디서도 느껴보지 못한 분위기와 여유로움을 선사한다. 내 가족이 먹는 음식 이라는 모토로 건강하고 신선한 재철 재료를 사용, 모든 메뉴의 조리 방식은 건강을 생각해 기름에 튀기는 방식이 아닌 굽거나 삶아서 조리하는 방식으로 미식 여행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모든 메뉴에 사용하는 돼지고기나 소고기는 오직 냉장육만을 사용해 알파스토 & 스푸만테만의 스탠더드화 된 맛을 365일 선사한다. 알파스토 & 스푸만테에서 제공하는 스테이크는 다른 스테이크와 달리 500g의 두툼하고 부드러운 육질의 냉장육 등심을 다양한 허브와 스파이스로 시즈닝해 3시간의 오븐구이로 정성을 다해 만든 로스트 비프 스테이크와 아몬드 그린빈스, 양파를 곁들인 그릴에 구운 국내산 최고급 채끝 살로 조리해 깊고 담백한 풍미가 가득한 육즙의 뉴욕 스트립 스테이크 두가지가 준비돼 있다. 푸짐한 양과 신선한 제철 야채를 곁들인 알파스토 & 스푸만테의 시그니처 메뉴인 스테이크는 아스티 추천 와인과 함께 최고의 마리아주를 제공한다. 2023년 알파스토 & 스푸만테는 부산 도심 유일의 스테이크 하우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스티 호텔은 2023년 여행, 관광업의 활성화를 위해 끊임없는 변화와 노력을 통해 다양한 고객층의 니즈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아스티 호텔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 도심 호텔의 아이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다.
알로프트 서울 명동
해외 여행객 공략 및 직판 채널 강화 통해 명동 지역 리딩 호텔로 도약
세계적인 호텔 체인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새로운 기술과 음악을 사랑하는 여행객을 위한 호텔 브랜드 ‘알로프트 서울 명동’은 2017년 2월 1일 오픈했으며 올해로 개관 6주년을 맞이한다. 알로프트 서울 명동은 지상 20층 규모에 총 223개 객실과 뷔페 레스토랑, 바 & 라운지, 연회장, 피트니스 센터 등의 부대시설을 갖췄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입은 비즈니스의 타격을 2023년 상반기인 현재 약 80% 가량 회복했으며, 하반기에는 100% 이상 회복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따라서 올해는 호텔의 주요 투숙객인 해외 자유 여행객을 타깃해 다양한 프로모션과 마케팅 전략을 펼칠 예정이다. 장기 투숙, 연박 할인, 얼리버드 상품 등 이들의 니즈에 맞춘 프로모션을 선보이며, 여행을 계획하는 단계에서 호텔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도록 온라인 광고를 강화할 계획이다. 더불어 다양한 판매 채널보다는 호텔 다이렉트 채널에 집중하고자 한다. 공식 홈페이지와 메리어트 본보이 앱으로 대표되는 다이렉트 채널 전용 상품 및 멤버십 프로그램인 메리어트 본보이 회원 전용 상품 등을 강화해 직판 채널로의 유입을 상승시키고자 한다. 비즈니스 고객 수요에 있어서는 중구에 위치한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을 공략할 것이며, 중국의 입국조치 완화 이후의 유입될 물량에 대비해 대사관 및 기업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유지하며 사전 준비를 진행할 예정이다.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구로
2023 New Challenge 혁신 전략으로 새로운 도약의 한 해 만들 것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구로는 ‘2023 New Challenge’ 혁신 전략과 함께 새로운 도약의 한 해가 되고자 한다. 올해 상반기에 식음 업장 전면 레노베이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약 한 달간의 공사 기간 후 4월 중 새로운 모습으로 재개장할 ‘테이블 32’ 레스토랑 및 ‘카페 & 바 72’ 는 세심하게 디자인된 새로운 모습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새로운 미식 경험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구로는 G밸리 지역 내 유일한 4성 인터내셔널 브랜드 호텔로써 단독 층에 최대 400명 규모의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연회장을 보유하고 있고 이에 맞는 퀄리티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연회장에 최첨단 LED 스크린을 도입할 예정이다. 향상된 시설을 갖춘 연회장은 보다 품격 있는 미팅, MICE 행사 및 국제회의, 웨딩 및 격조 높은 이벤트를 개최할 수 있다. 메리어트 브랜드의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성공적인 행사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며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해외 고객을 포함한 다양한 고객층의 니즈에 맞도록 서비스를 강화하며 아울러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문화 예술 체험 및 프리미엄 호캉스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해 다채로운 경험과 휴식의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한다.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구로는 활기찬 젊은 에너지로 가득한 구로디지털단지에 위치해 쇼핑, 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주요 거점에 있다. 서울 주요 관광지로 이동할 수 있는 지하철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에서 도보 2분, 1호선 및 7호선과 인접해 편리한 접근성을 자랑한다. 슈페리어, 프리미엄, 간이 주방을 갖춘 레지던셜 및 스위트 객실 등 총 202개의 객실, 다양한 인터내셔널 메뉴를 구비한 테이블 32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기업 연회, 웨딩 및 가족 모임 등 행사를 위한 약 400석 규모의 연회장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호텔 코리아나
진정한 휴식과 문화 제공하는 호텔로 자리매김
호텔 코리아나는 교통의 요지인 광화문 최고의 입지조건과 넓은 객실로 최고의 가성비와 가심비로 많은 인기를 받아왔다. ‘내집 같은 편안함’을 중점으로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전 객실을 씰리 매트리스와 포근한 침구류로 교체했으며, 체크인 후 고객의 편의를 위한 앱 서비스가 이뤄진다. 편리한 여행길을 위한 KAL리무진이 호텔 정문에서 매일 운행하고 있고, 다양한 시설을 갖춘 피트니스 센터, 힐링 장소 스파가 고객에게 더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공간으로 다가간다. 피아 라운지에서 이뤄지는 라이브 공연과 각 층마다 전시된 그림은 쉼과 문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콘셉트로 고객을 위한 문화 콘텐츠의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행사 규모 및 용도에 맞게 다양한 크기의 연회장을 갖추고 있어 인센티브 그룹 및 학술 대회, 세미나, 결혼식, 가족 모임 등의 행사도 적극적으로 유치할 수 있다.
올해는 웨딩 트렌드 중 하나인 파티 형식의 스몰 웨딩을 25층 루프톱에서 진행 예정이다. 특히 청와대를 바라보는 구조로 이뤄져 계절마다 바뀌는 북악산을 바라보며 하는 웨딩은 신랑 신부에게 더욱 로맨틱한 선물이 될 것이다. 이러한 자연 친화적 감성을 극대화해 계절에 따른 웨딩 콘셉트로 새로운 웨딩 트렌드를 선도할 예정이다. 다양한 노력으로 고객의 입장에서 더 다가가 고객에게 맞춤형으로 이뤄진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며 서울의 역사, 문화 비즈니스의 중심에서 진정한 휴식과 문화를 제공하는 호텔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코모도호텔 경주
고객 모두에게 즐겁고 희망 가득한 장소로
2023년은 계묘년은 코모도호텔 경주 개관 44주년이다. 역사는 오래됐지만 지속적인 리뉴얼을 통해 젊음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는다.
지난해에는 스위트룸 전면 리뉴얼을 통해 분위기를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경주의 역사적인 분위기를 유지하면서 현대적인 감각을 가미해 경주의 4성 호텔이지만 5성 호텔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스위트룸으로 변신했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이 편안하게 머무르는 호텔 콘셉트에 맞게 이번 리뉴얼된 스위트 객실은 침대를 더블베드 하나에서 더블과 싱글, 더블과 더블로 3인 혹은 4인 가족이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도록 타입을 변경했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코모도호텔 경주 스위트룸에서 머무르면서 아침에 보문호수에서 피어오르는 물안개를 바라보면 저절로 힐링이 된다.
2023년은 코로나19가 완화돼 해외에서 유입되는 고객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내국인 투숙률은 2022년 대비 다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K-컬처가 해외에서 대세로 자리 잡은 요즘 외국인들이 한국을 느낄 수 있는 한국 전통 모습의 외관을 가진 코모도호텔 경주에서 한국의 멋을 느낄 수 있다. 객실 리뉴얼을 마치고 올해는 조식 뷔페레스토랑을 리뉴얼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호텔 한 곳 한 곳이 점차 리뉴얼되고 있어 2023년도는 코모도호텔 경주를 방문하는 고객들이 변화된 호텔을 경험할 수 있고, 투숙하는 고객 모두가 즐겁고 희망이 가득한 장소가 될 것이다.
코오롱호텔
차별화된 콘텐츠 및 상품 개발로 지속가능한 라이프 스타일 혁신 주도
지난해 코오롱호텔은 엔데믹으로의 전환과 함께 급변한 여행·레저 트렌드를 적극 반영해 시설 리뉴얼, 시그니처 콘텐츠 개발 등을 실시, 고객의 니즈에 귀 기울여 차별화된 호캉스 경험을 선사했다. 특히 주 소비층으로 급부상한 MZ세대를 중심으로 ‘스몰 럭셔리’, ‘미코노미(Me+Economy)’ 등의 트렌드가 자리 잡고 있음에 주목해 프리미엄 및 ‘디깅 콘텐츠’ 제공에 주력했다.
2023년에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완전한 위드 코로나 시대 대응 전략으로 코오롱호텔만의 아이덴티티를 담은 이색 체험 콘텐츠와 지역 상생 활동은 물론 HMR, 드레스퍼퓸 등 호텔 PB 상품을 보다 강화할 계획이다.
먼저, 로컬 문화 체험이 가능한 이색 호캉스 데스티네이션으로서의 경쟁력을 강조할 것이다. 코오롱호텔은 지난 2022년 신라시대 왕족의 일상을 경험할 수 있는 ‘신라의 황금빛 달밤’ 패키지를 출시해 프리미엄 고객을 사로잡음은 물론, 신라의 역사와 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바 있다. 또한 ‘타임 애프터 타임’ 전시를 기획해 경주의 역사를 돌아볼 수 있는 아날로그 감성의 체험형 공간을 제공했다. 올해는 야외 정원 ‘루나가든’에서 천년 역사 경주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콘텐츠를 3월 중 오픈하며, 가족 단위 고객들을 타깃한 노래하는 푸드트럭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이외에도 불국사, 경주엑스포 등과의 활발한 협업을 통해 고객들이 휴식 뿐만 아니라 ‘히스토리케이션(History+Vacation)’, ‘펀캉스(Fun+Vacance)’ 등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1월 코오롱스포츠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호텔 로비 내 ‘슈 포 어스(Shoe for Us)’ 트레킹화 렌탈존을 마련해, 투숙객들이 호텔 인근 산책로 및 관광지를 거닐며 친구, 연인, 가족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개최하지 못했던 ‘문라이트 페스티벌’을 다시 한 번 기획해 경주 여행 시 방문해야 하는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지역 농가와의 상생부터 환경보호 활동을 통한 지속가능한 호캉스도 제시한다. 2021년부터 코오롱호텔은 인근 체리 농장과의 협업을 통해 ‘경주 체리 프로모션’을 매해 실시해왔다. 지난해의 경우, 경주 토마토를 포함한 다양한 경주 제철 과일을 활용한 빙수를 출시하고 경주 이사금쌀, 느타리버섯 등 다양한 로컬 식재료를 맛볼 수 있는 조식 메뉴를 ‘로컬 푸드 피에스타’ 프로모션을 통해 선보였다. 올해도 지역 농가 협업 F&B 메뉴 개발, 판로 개척 지원 등의 활동을 이어갈 것이다.
지속가능한 호캉스의 일환으로 내부 시스템 디지털화에도 앞장선다. 코오롱호텔은 최근 ‘전자등록 체크인’ 시스템을 도입, 체크인 시 고객 정보를 기입하는 등록 카드를 기존 종이에서 태블릿 PC로 전환했다. 이와 함께 고객들이 호캉스를 즐기며 자연스럽게 친환경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플로깅’ 체험 패키지, ‘제로 웨이스트’ 실천 패키지 등 ‘그린캉스’ 상품을 계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도 코오롱호텔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PB 라인도 한층 강화한다. 지난해 호텔 베이커리 ‘옳온’의 치즈 타르트와 레스토랑 ‘파노라마’의 한우 4종 국 세트, 호텔별 시그니처향을 담은 ‘코오롱호텔스 메모리 프레그런스’ 3종 세트 등 차별화된 PB 제품을 선보인 바 있다. 2023년에도 호텔 인기 메뉴 중 하나인 ‘소갈비찜 세트’ 출시를 시작으로 코오롱호텔의 맛과 멋을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제품을 선사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신규 및 기존 제품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전국의 코오롱 리조트 앤 호텔 사업장 및 휴게소 등 다채로운 판매 채널을 활용해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것이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고객과 소통하며 신뢰 형성
2016년에 개관한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은 서울의 심장부이자 교통 중심지인 중구 남대문로에 위치하고 있으며, 서울의 역사, 문화, 비즈니스의 중심지에서 메리어트의 품격 있는 글로벌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있어 비즈니스 고객과 레저 고객 모두 만족도가 높은 호텔이다. 남대문시장, 명동, N서울타워, 덕수궁, 경복궁 등 주요 관광지의 접근이 용이하다는 점, 숭례문 및 N서울타워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객실, 해피아워 및 주류 서비스가 제공되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등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만의 강점을 레저 고객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고객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홍보와 마케팅에 활용하고 있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은 외국인 고객의 비중이 내국인에 비해 월등히 많은 호텔로 코로나 기간 동안에는 내국인의 비중이 높았으나, 엔데믹으로 접어든 2023년에는 다시금 해외 레저 고객 및 비즈니스 출장객을 유치하기 위한 적극적인 객실 판촉 활동을 진행 중이며, 연회 부분에 있어서도 인센티브, 초청 연수, 학회 관련 해외 단체 및 국내 주요 정부기관들의 행사 유치에 집중하고 있다.
스몰 웨딩의 명소로 자리매김한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은 3층 연회장 한양룸, 19층 테라스 194에서의 루프톱 웨딩 등 장소마다 다양한 콘셉트로 맞춤형 웨딩을 진행할 수 있어 프라이빗한 소규모 호텔 예식을 준비하는 웨딩 고객을 2023년에도 적극적으로 유치할 예정이다. 소규모 돌잔치 명소로도 알려진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은 직계 가족과 가까운 친척만 초대하는 최근 돌잔치 트렌드를 반영해 15명 이상부터 진행 가능한 소규모 돌잔치 프로모션을 선보여 웨딩 비수기로 인한 공백을 돌잔치로 채울 예정이다.
홍보와 마케팅 파트에서는 여행의 트렌드 세터인 MZ세대(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를 주요 타깃으로 상품과 프로모션 기획, 디지털 마케팅을 진행할 것이며, 이와 더불어 새로운 경제 주체로 주목받는 알파 세대(2010년~2023년에 태어난 세대)를 동반한 가족 고객을 위한 상품과 프로모션도 선보인다. 또한 소비자가 직접 생산한 글과 이미지, 동영상 등 소비자발 콘텐츠를 활용한 UGC(User Generated Contents) 마케팅을 활용해 고객과 소통하고 신뢰를 형성할 계획이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 파크
지리적 강점을 이용한 세계적 호텔로의 도약
서울에 자리한 비즈니스호텔인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 파크는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셀렉티브 브랜드 중 하나로, 마곡산업단지 중심과 서울식물원 인근에 위치한 호텔로서 김포국제공항과 서울 중심부를 이으며, 컨템포러리 럭셔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접근성 좋은 지리적 특성과 함께 수목의 직선을 간결하게 표현해 자연과 모던함이 공존하도록 디자인된 객실과 로비, 연회장 등에서 푸르른 식물원을 호텔 곳곳에서 조망할 수 있어 마치 식물원 속에 있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함과 동시에 자연 친화적인 호텔로 익히 유명하다.
도심 속 자연을 즐기기 최적의 장소로 국내 여행객들을 사로잡았던 코로나 시즌과 2022년에 이어, 세계의 길이 열림에 따라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 파크는 마곡지역의 비즈니스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가지고, 호텔의 성장 잠재력을 세계적으로 끌어내고자 한다. 국내 기업의 요충지로 자리잡은 마곡산업단지의 발전과 함께 비즈니스 부분에서도 동반 상승효과로 이어져 매출의 증가를 이뤘던 지난 경험을 토대로, LG 이외에 올해도 국내 대기업 및 중소기업 입주 등 추가적인 인프라 구축 또한 가속화되고 있어 글로벌 호텔산업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높아질 전망이며,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다양한 문화 체험 및 이벤트, 상품 개발에 주력해 강서 지역 No.1 비즈니스호텔로 자리매김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새롭게 오픈한 루프톱 와인 바 ‘빈야드 15(VINYARD 15)’가 새로운 모습과 이목을 사로잡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며, 마곡 유일의 루프톱 바라는 점과 트렌디하고 고급진 분위기가 대중적인 모습으로 비즈니스적인 모임, 관광객 그리고 방문 고객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 및 휴식 공간을 제공할 것이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다가갈 것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는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함에 있어 필수적인 시설을 우선적으로 제공함으로써 합리적인 소비를 지향하는 고객에 특화된 맞춤형 호텔 컴플렉스로 자리매김돼 있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에서 한국에 선보인 첫 번째 코트야드 메리어트 브랜드 호텔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쇼핑, 엔터테인먼트의 중심지인 영등포 타임스퀘어 몰 내에 자리 잡고 있는 One-Stop Multi-Complex 호텔로 탄탄한 주변 인프라 및 편리한 접근성을 자랑한다.
지난 2020년 상반기까지 진행된 레노베이션을 통해 283개의 편안하면서도 모던한 인테리어의 객실과 ‘THE LOUNGE 15’, 식음업장, 다양한 행사 목적에 부합될 수 있는 연회장 등의 부대시설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됐기에, 특화된 맞춤형 서비스뿐만 아닌 최신 시설 및 장비, 인테리어 등 하드웨어까지 더욱 더 경쟁력을 갖춘 디럭스 호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3년도에는 MZ세대를 겨냥해 다양한 제휴 프로모션과 몰 내에 자리하는 큰 장점을 살려 몰캉스 콘셉트로 편의와 재미를 사로잡을 프로모션을 기획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다가가고자 한다. 더불어, 돌잔치, 웨딩 상품뿐만이 아닌, 애프터 파티, 프러포즈 프로모션 등 특별한 이벤트를 즐기기에 적합한 가성비 상품으로 고객의 수요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메리어트 본사와의 지속적인 마케팅 협업을 통해 외국인 고객 유치를 위한 대비를 철저하게 할 예정이다.
힐튼가든인 서울강남
전략적 협업을 통한 콘텐츠 다양화
힐튼가든인 서울강남은 2021년 7월 15일 서울특별시 서초구 양재역 인근에 개관한 힐튼 월드 와이드의 한국 최초 업스케일 호텔이다. 전체 객실 중 40% 이상이 10평형 이상의 넓은 패밀리형 객실이며 강남지역 인터내셔널 호텔 중 유일한 루프톱 수영장을 보유하고 있는 등 차별화된 콘텐츠로, 호텔 본연의 역할뿐 아니라, 고객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아 지난해 강남지역 대표 4성 호텔로 자리매김했다.
포스트 펜데믹의 본격화 단계인 2023년 현재, 굳게 닫혀있던 있던 하늘길이 열리기 시작하고 인/아웃바운드 수요가 교차되는 글로벌 정세를 보이는 가운데, 금년 상반기까지는 중화권 고객의 입국 제한 등 해외 관광 수요에 대한 여행 시장은 개방 초기 단계로 보이며, 하반기 비즈니스의 본격적인 활성화가 기대된다.
한편, 호텔 경영 측면에 있어 금리 인상, 인건비 상승 등 사회적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비용 대비 수익성은 당분간 다소 떨어질 것으로 예상돼, 이를 만회하기 위한 개별 호텔들의 가격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와 관련해, 호텔은 아래 3가지 경영 전략을 확고히 하고자 한다.
첫째, 지난해 차별화된 콘텐츠로 강남 시장 내 확고한 입지를 다졌다면, 2023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브랜드와의 전략적인 협업을 통해 고객이 호텔에서 숙박 이상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다양화할 계획이다. 개관 이후 약 2년이라는 기간 동안 호텔 방문 후기 등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인 결과, 고객이 호텔에 기대하는 실질적인 니즈를 파악하고 이해할 수 있었다. 이러한 고객의 의견을 신규 패키지 상품 개발 및 협업 콘텐츠 구성에 적극 반영해 호텔의 강점을 한 층 더 업그레이드하고 최고의 고객 만족을 이끌어내고자 한다.
둘째, ’콘텐츠 다양화’에 발맞춰, 홍보 채널을 해외시장까지 확대하고자 한다.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으로 닫혀있던 하늘길이 점진적으로 개방되고, 얼어있던 관광시장이 코로나19 이전 대비 일부 정상화됨에 따라, 지난해 중순부터 호텔 내 외국인 고객의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국내 고객 유치에 큰 비중을 뒀던 홍보 활동을 해외 시장까지 확대해, 오직 힐튼가든인 서울강남에서만 즐길 수 있는 콘텐츠, 힐튼호텔의 멤버십 프로그램인 ‘힐튼 아너스’를 통해 누릴 수 있는 혜택 등의 강점을 통해 외국인 고객 유치를 위한 채널을 넓히고, 마케팅 활동에 박차를 가 할 계획이다.
셋째, 앞서 언급한 포스트 펜데믹의 본격화로 정체됐던 관광 시장의 활성화와 사회적 인플레이션 현상의 상응으로 현재, 호텔은 안정적인 인력 확보를 통해 조직을 재정비하고, 업무 효율성 측면에 있어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조직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불필요한 업무를 최소화하고 서비스 퀄리티 및 생산성 재고를 지속적으로 장려하며 수익성 측면에 있어 지속적인 객단가 신장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 모멘텀을 구축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