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전념하거나 한 가지 기술을 전공해 그 일에 정통하려고 하는 철저한 직업 정신, ‘장인정신’에 대한 설명이다. 그런데 장인정신은 단지 한 가지 분야의 경력이 길다고 해서 생기는 것이 아니다. 진정한 장인은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의 경지에 이르기 위해 끊임없이 배우고 정진해나간다. 하나의 직업적 소임을 60년 동안 다한다는 건 어떤 느낌일까? 지난 10월 7일, 2주간 진행되는 위스키 발베니의 헤리티지 전시가 오픈했다. 이번 전시는 발베니의 60년을 이끈 몰트 마스터 데이비드 스튜어트(그는 올해 8월을 기점으로 몰트 마스터 직을 물려주고 명예 앰배서더가 됐다)의 위대한 업적과 장인정신, 그가 고수했던 발베니의 전통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고, 당사자인 데이비드가 직접 방한해 의미가 더욱 깊었다. 전시는 60년 동안 발베니를 위해 헌신한 몰트 마스터의 역작들을 과거로 거슬러가며 관람하는 스토리로 구성됐고, 중간 중간 그가 지키고자 했던 발베니의 전통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대개 다른 나라에서는 단순 사진전의 형태로 진행됐던 헤리티지 전시가 국내에서는 어떻게 수소문했는지 귀한 빈티지의 한정판 소장품들이 줄줄이 위용을 뽐내고 있었다. 알고 보니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슐랭 스타 셰프 고든 램지(Gordon Ramsay)가 런더너 마카오(The Londoner® Macao)에 ‘고든 램지 펍 & 그릴 (Gordon Ramsay Pub & Grill)’을 오픈했다. 이는 마카오 내 첫 번째 고든 램지 레스토랑으로, 아시아에서 유일한 정통 영국식 가스트로 펍이자 스테이크 하우스다. 샌즈 차이나의 식음료 운영 부문 수석 부사장 톰 코널리(Tom Connolly)는 "고든 램지와 함께 그의 성공적인 레스토랑 브랜드 중 하나를 런더너 마카오의 고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돼 영광이다” 라며, “고든 램지 펍 & 그릴의 새로운 오픈을 통해 샌즈 리조트 마카오가 제공하는 고객 서비스 수준은 한 차원 더 높아졌고, 해당 레스토랑의 전담 팀은 고객들이 가장 정통적인 영국식 펍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1830년대 산업 혁명 건축 양식에서 영감을 받은 복잡하고 섬세한 인테리어 디자인은 아늑한 영국식 펍(pub) 분위기를 연출한다. 입구에 들어서면 레스토랑 중앙에 위치한 대형 바(bar)가 눈에 들어오는데, 이것이 바로 펍의 상징이라 할 수 있다. 여기에 영국 국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