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bal Networks_ 호주] 호주의 슈퍼푸드
이번 호에서는 이곳 호주에서 요리에 주로 사용되는 슈퍼푸드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우리나에서도 최근 들어 각광받고 있듯, 슈퍼푸드는 영양이 풍부하고 해로운 콜레스테롤의 함량이 낮춰줌으로써 우리 몸의 면역력을 증진시키며 다이어트와 노화를 방지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호주는 전통적으로 엄청난 양의 곡물과 양질의 밀, 보리를 생산하는 세계적인 곡물생산국가다보니 필자의 경험을 토대로 이중 몇 가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우선 야채들 중에서는 브로콜리와 케일을 꼽을 수 있는데, 브로콜리는 비타민 A와 B, 칼륨, 마그네슘, 아연 등 각종 체내대사를 촉진시키는 영양소를 함유한 채소로, 최근엔 분말가루로 만들어 커피에 넣어 같이 마시기도 하고, 과자로 만들고 있다. 한편 케일은 흔히 지구상에서 영양소가 가장 밀집한 채소로 불리며, 채소로 만들어진 비타민과 미네랄알약으로 불릴 정도다. 그냥 먹기에는 쓴맛이 강해 주로 데쳐 먹으며, 우리나라와 일본에서는 녹즙으로도 마시는 방법이 각광받고 있다. 필자가 근무 중인 레스토랑에서도 이 두 가지는 다양한 방법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주로 메인요리의 가니시 혹은 샐러드와 육류의 사이드로 많이 사용한다. 특히 각종 치즈와도 잘 어울리며, 드
- 이용승 칼럼니스트
- 2018-12-06 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