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노동부(The U.S. Labor Department)에 따르면 2021년 6월 기준으로 레스토랑에서 구인을 했지만 채워지지 않은 자리가 143만 8000개였다. 이 수치는 매달 증가하고 있다. 팬데믹 이후 레스토랑은 다시 문을 열고 있지만 떠났던 직원들이 다시 돌아오지 않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해 높은 임금을 제시하고 보너스 지급을 제안했지만, 여전히 사람들은 일자리로 돌아가지 않고 있다. 정부에서 제공하는 실업급여가 저임금 일자리 구인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이다. 구인난 해결을 위해 사람의 빈자리를 로봇으로 채우는 레스토랑이 생겨나고 있다. 감자튀김을 만드는 로봇, 샐러드를 만드는 로봇 등이 도입되고 있다. 로봇을 사용하면 비용이 절감되고 생산성이 상승하는 효과도 있기 때문에 로봇으로 대체하려는 수요는 앞으로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패스트푸드점에서 프렌치프라이를 만드는 로봇 주방장 패스트푸드점 화이트 캐슬의 주방에 들어가면 프렌치프라이를 만드는 로봇을 볼 수 있다. 로봇은 24시간 중 청소를 하는 1시간을 제외하고 23시간 동안 감자튀김을 만들어낸다. 인디애나에 위치한 화이트 캐슬에서는 로봇이 치즈스틱과 어니언링도 만든다
최근 코로나19 2차 유행으로 인해 유럽의 많은 도시들이 재봉쇄에 들어갔다. 또한, 프랑스와 오스트리아에서 일어난 테러로 코로나19 때문에 주춤하던 유럽지역의 관광 및 식음료 사업은 다시 위기에 빠지게 됐다. 미국의 상황은 더 나쁘다. 코로나 일일 신규 확진자가 13만 명을 넘어섰고, 각종 미디어와 정부기관은 1초에 1명 이상 꼴로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으니 외식 및 여행 자제를 강력하게 권고하고 있다. 이렇게 어려운 상황들이 이어지는 중, 미국 대통령 선거가 11월 3일 실시됐다. 코로나 상황이 심각한 만큼 선거는 우편을 통한 선거와 현장 선거 두 방법으로 진행됐다. 대통령 선거가 워싱턴 D.C. 지역사회에 미치고 있는 영향에 대해 조금 나눠보고자 한다. 역대 최악의 숙박률과 매출 보통 대통령 선거가 있는 해는 워싱턴 D.C. 호텔들에게 로또와도 같은 한 해라고 말을 한다. 2012년을 예로 들자면, 성수기 객실 가격의 3~4배가 넘는 가격을 책정했음에도 불구하고, 백악관 근처 지역의 호텔들은 1달 넘게 만실이었다고 한다. 필자가 근무하는 Park Hyatt Washington D.C.에서도 지난해 열린 2020 전략 회의 때, 평균보다 4배 높은 객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