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Feature Hotel] 우리 고객에게 주말이 생겼다,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으로 주말이 즐거운 호텔업계 -①에 이어 이제는 4050 남성들을 공략할 때 그동안 주로 호텔에서 준비하는 프로모션들이 여성을 타깃으로 해왔다면 남성을 타깃으로 하는 프로모션도 기획해보자. 이 교수는 “주 52시간 근무제로 도입하면서 특히나 일 지향적으로 살아왔던 중년 남성들이 좀 더 자신만의 시간이나 취미에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며 “아무래도 남성들은 소비나 취미의 면에서 소외돼 있었기 때문에 키덜트족과 같이 패션이나 자기관리, 취미생활에 관심을 두는 소비패턴이 늘어나고 있다.”고 귀띔했다. 최근 부동의 1위였던 취미 등산이 낚시에 밀렸다. 작년 옥션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온라인몰의 큰 손으로 떠오른 40~50대 남성들이 건강과 외모, 취미, 여행 등 나를 위한 소비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욜로’가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여행상품에 대해서도 4050 남성들의 구매율이 높았다. 주말에 훌쩍 떠나기 좋은 스키, 레포츠, 골프에 관련된 용품 판매량도 5배(469%)나 증가했으며 젊은층에게 인기가 많은 헬리캠·드론과 같은 취미 상품 판매량도 2배(216
지난 7월 1일부터 주 52시간 근무제도가 실시됐다. 물론 300인 이상의 사업장에 한해서지만 이제는 퇴근 후 회식도, 야근도, 주말 근무도 줄어들게 되면서 직장인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났다. 이에 다양한 이유로 호텔을 찾는 이들의 수도 덩달아 증가해 호텔들은 다양한 프로모션을 실시, 고객의 여가시간을 붙잡기 위해 고군분투다.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 한 달, 호텔은 어떤 변화를 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어떤 라이프스타일에 주목하면 좋을까? 소확행을 찾기 시작한 직장인들 퇴근시간이 지났는데도 자연스럽게 연장근무를 했다. 원하지 않아도 회식자리에서 쉴 수 있는 저녁 시간을 보내고 주말은 없어진지 오래였다. 갈수록 번아웃 증후군에 시달리는 이들이 많아지자 정부가 나섰다. 기존 1주 최대 근로가능시간을 68시간(주40시간 + 연장근로12시간 + 휴일근로16시간, 휴일이 2일인 경우) 또는 60시간(주40시간 + 연장근로12시간 + 휴일근로8시간, 휴일이 1일인 경우)에서 1주 최대 52시간(주40시간 + 휴일을 포함한 연장근로12시간)으로 법을 개정하면서 근로자들의 여가를 보호하기 시작했다. 이에 일과 생활의 균형, 즉 워라밸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