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 Up] 국내 3호 캡슐 호텔_ 신개념 여행자 플랫폼, 여수 다락휴(休)
워커힐 호텔 앤 리조트에서 3호 캡슐 호텔을 여수에 선보였다. ‘여수 밤바다’의 등장 이후, 젊은 여행객들이 급증한 여수에 등장한 새로운 개념의 숙박시설. 낭만의 도시에 캡슐호텔은 어떤 모습으로 찾아왔을까? 따뜻한 바닷바람과 버스커들의 노랫소리, 돌산공원에서 내려다보이는 야경, 그 사이를 가로지르는 케이블카, 얼마간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숨어있는 것 같은 조명 불빛까지. ‘낭만’이라는 단어보다 이 도시에 더 어울리는 말이 있을까? 여수는 그전부터 이미 동백꽃과 바다, 항일암을 가진 우리의 소중한 도시였지만, 노래 하나가 가진 파급력은 상상이상이다. ‘여수 밤바다’가 나오기 전 이곳의 관광객 수는 700만 명 정도였으나, 작년에는 1500만 명을 넘어섰다고 한다. 비틀스가 리버풀을 먹여 살리고 있다는 우스갯소리처럼, 노래 하나로 도시에 낭만이 묻자, 진가를 알아본 사람들이 찾아오기 시작한 것이다. 그렇게 여수는 우리나라의 주요 관광지역으로 자리매김했다. 원곡자인 장범준은 한 방송에서 여수 밤바다를 만들었을 때, “바다에서 내다보이는 모텔 불빛이 아름다운 축제 같았다.”라고 이야기한 적이 있다. 재미있게도, 실제로 여수의 숙박시설은 주로 럭셔리 특급 호텔과 아니면